• 국보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해체·보수
    국보로 지정된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이 보수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세종대인 1430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이 최근 구조 안전 등급에서 'E등급' 진단을 받음에 따라 전체 해체 후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극락보전 내 벽화인 국보 '아미타여래삼존벽화'와 보물 '백의관음도'는 해체한 뒤 옮겨 보존 처리할 예정입니다. 해체·보수를 끝내려면 최소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2-25
  • 제22서경호 침몰 '경비 병행 수색' 전환…인력·장비 줄여
    제22서경호가 침몰한 지 16일째를 맞아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경비 병행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서 주야간 수색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해 어제부터 경비를 병행하면서 수색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경비 병행 수색은 인력과 장비를 줄여 평시 경비, 순찰 업무와 수색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한편 서경호를 인양하기 위해 전남도와 계약한 민간 구조업체는 다음 달 해상 기상 상황에 따라 심해 잠수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2025-02-25
  • 건조한 날씨 속 광주·전남 곳곳서 화재
    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광주 북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층 90여제곱미터를 모두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 8시에는 해남 황산면의 한 철물점에 불이 나 인근 주택과 창고 등 8동이 3시간 30분 넘게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2025-02-25
  • 전남도 여행업계 손실보전금 정부에 건의
    전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행업계 손실보전금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12·29 여객기 사고 특별법안'에 여행상품 취소로 피해를 입은 업계에 대한 손실보전금 지원 근거를 반영해 줄 것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민의 상처 치유와 관광 활력 제고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시점에 맞춘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 개최를 문체부에 요청했습니다.
    2025-02-25
  • 광주시-관광업계,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와 지역 관광업계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위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광주시와 광주관광협회 등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업무협약'을 맺고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공식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전세기와 취항 노선 발굴에 협력하는 한편 '2025년 광주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2025-02-25
  • 무안국제공항 참사 57일만에 의료·훈련 비행 재개
    무안국제공항에서 폐쇄 56일 만에 응급 의료와 교육 훈련을 위한 비행이 재개됐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면 폐쇄된지 56일 만에 구조·수색이나 의료 후송을 위해 관제탑의 승인을 받은 비행을 허가 했으며, 교육 훈련은 주간에 방위각 시설을 사용하지 않은 채 시계 비행만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안공항에는 대학 5곳과 민간 기관 3곳 등 모두 8곳의 교육기관이 항공기 21대를 이용해 비행 훈련을 해왔습니다.
    2025-02-25
  • 낮 기온 10도 안팎까지 올라..평년 기온 회복
    화요일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7도에서 11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4~5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이번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2025-02-25
  • 10만 달러 돌파했던 비트코인 조정 길어지며 9만 4천선도 깨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사상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취임일 이후 상승 동력이 약화하면서 조정 장세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55분(서부 낮 12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1% 내린 9만 3,95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난달 19일 11만달러선에 근접했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5% 가까이 내렸습니다.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2025-02-25
  • 헌재 탄핵심판 변론 마무리..尹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이 25일 마무리됩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습니다. 대통령은 최종 진술에서 계엄 사태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의 수사 과정이 부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정 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포함될지도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2025-02-25
  • 한국은행 금통위 성장 전망 낮추고 금리 인하 '우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해 10·11월 2연속 금리 인하에 이어 올해 1월 동결로 한 차례 속도를 조절한 한은이 다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그 연장선의 내수 침체는 금리 인하 불가피론을 뒷받침합니다. 설상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 갈등 조짐도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도 커지고
    2025-02-25
  • 성추행·신체 몰래 촬영 수자원공사 직원 2명 파면
    여직원을 추행하거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수자원공사 직원 2명이 파면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품의 유지 위반 등의 이유로 지난 연말 직원 2명을 파면 조치했습니다. 공사는 지방지사에 근무하는 A씨가 여직원을 강제추행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러 지난해 12월 파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여직원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찍다가 적발된 B직원도 파면됐습니다. 신고 직후 공사는 두사람을 분리 조치하고, B씨의 근무지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습니
    2025-02-25
  • 트럼프, 마크롱 만나 "몇 주안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점에 대해 "몇 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확실한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2025-02-25
  • 전국 낮부터 기온 회복 '포근'..일부 지역 건조특보
    화요일인 25일은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한동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 등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지만, 이날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0도, 제주 2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를 나타내겠습니다.
    2025-02-25
  • 우크라이나 부총리 "미국과 광물 협상 마지막 단계"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광물 협정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고 올하 스테파시나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2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테파시나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와 미국 협상팀이 광물 협정과 관련한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협상은 매우 건설적으로 진행됐고 거의 모든 주요 사항이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지도자가 워싱턴에서 이를 조속히 서명·승인해 향후 수십 년간 지속될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2025-02-24
  • 국민의힘, 주 52시간 특례 절충안 제안..반도체법 협상 촉구
    국민의힘은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근로 특례'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절충안을 제안하며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52시간 특례를 포함하는 특별법 원안을 고집해왔지만, 근로기준법의 특별연장근로 제도를 반도체법에 접목해 운영할 수 있다면 원안이 아니라 절충안도 충분히 협의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절충안은 현재의 특별연장근로 제도를 유연화해 반도체법에 포함하는 것이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최장 180일이 가능한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늘리고, 사전 허가 등의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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