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작업자 10명 중 4명 사망
    천안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오전 9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공사 현장의 교량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교각 아래서 일하고 있던 작업자들이 매몰됐습니다. 소방은 작업자 10명 중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1분 마지막 구조 대상자인 A씨를 구조했지만, 숨진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를 끝으로
    2025-02-25
  • 자영업자 10명 중 7명 지난해 순이익 줄어..평균 13.3% 감소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매출, 순이익 등 사업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지난해 전년 대비 평균 13.3%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응답자들이 밝힌 순이익 증감 폭을 산술적으로 평균 낸 값입니다.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응답 비율은 72.0%, 증가했다는 응답은 28.0%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응답자 72.6%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답
    2025-02-25
  • 국힘, '김건희-명태균' 통화 녹취에도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요청"
    국민의힘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명태균 특검법안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 특검에 대해 "이미 재의요구권이 행사돼 부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위헌 요소를 그대로 담은 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 및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 전반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 건 정당 정치의 근본을 뒤흔드는 위헌적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날 김건희 여사와 명 씨
    2025-02-25
  • 홍준표, '명태균 의혹'에 "무제한 수사든 조사든 해 보시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명태균 의혹'에 본인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털끝만큼도 관련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검찰 조사든 나는 아무런 상관없으니 니들 마음대로 해보세요"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기꾼의 거짓말이 나라를 뒤흔드는 세상 그거 정상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사기꾼과 무어라도 작당한 게 있어야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무제한으로 수사든 조사든 마음대로 해보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
    2025-02-25
  • 12·3 계엄 사태 때 대통령실, 한동훈에 문자.."비상사탭니다ㅠ 최악"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출간을 앞둔 저서 '국민이 먼저다'에서 12·3 계엄사태 당시 대통령실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한 전 대표 저서 출판사가 2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한 전 대표는 책에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밝혔습니다. 당시 한 전 대표는 "무슨 상황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비상사탭니다ㅠ"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한 전 대표가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입니까"라고 재차 문의하자 해당
    2025-02-25
  • 한 세기 광주경제 변천사 '한눈에'..『빛고을 광주 경제실록 100년』 출간
    일제강점기 일본 재벌 미쓰이는 왜 광주에 대규모 방직공장을 세웠을까? 해방 후 광주는 어떻게 한국에서 가장 먼저 자동차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한 도시가 되었을까? 빛고을 광주의 경제 산업적 맥락을 꿰뚫은 책 『빛고을 광주 경제실록 100년』(전남대출판문화원刊)이 출간돼 화제입니다. 이 책은 근대화 여명기 1900년대부터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2025년 현재까지 100여 년간 광주지역 경제산업의 변화와 발전 궤적을 담은 지역경제 통사(通史)입니다. 그동안 지역경제에 대한 연구는 지역대학을 비롯 광주연구원,
    2025-02-25
  • '인생네컷' 찍으며 동료 몸 만져 추행한 20대 공무원
    인생네컷 사진을 찍으면서 직장 동료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추행한 20대 공무원이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직장에서도 파면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포함,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각각 명령했습니다.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8월 3일 새벽 0시 32분쯤 원주시의 한 인생네
    2025-02-25
  • 전라남도 수산식품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김 가공공장 확충
    전라남도가 수산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K-푸드의 대명사인 김 가공 부문에 투자가 확대됩니다. 수산기업 가공 능력 향상을 위해 목포 수산식품수출단지(총사업비 1,137억 원) 내 국제 마른김 거래소와 임대형 가공공장을 2026년 2월까지 준공합니다. 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과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등에 539억 원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최근 물김 생산량 확대로 마른김 가공기업의 가공 능력 향상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정부 추경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 원
    2025-02-25
  • 해제 가능 '그린벨트 총면적' 17년 만에 확대된다
    해제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총면적이 17년 만에 확대됩니다. 국가·지역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취지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가 및 일반 산단, 물류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국가와 지역의 다양한 전략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GB) 총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대체 그린벨
    2025-02-25
  • '호남 천년의 창(窓)'..호남소사이어티 창립 출범
    서울 중심의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한 호남권 초광역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 호남소사이어티가 창립 출범해 향후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호남소사이어티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 2층 무등홀에서 창립발기인대표 및 각 지역 창립추진위원 대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전북 3개 시·도에 41개 시·군·구 지역 포럼을 결성, 4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호남소사이어티는 국내외 2천만 호남인
    2025-02-25
  • 중학교 입학 앞둔 10대, 아파트 12층서 추락해 숨져
    대구에서 중학교 입학을 앞둔 10대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5일 대구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13살 A군이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A군은 다음 달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족들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홀로 집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군은 "학원 준비물을 챙기러 간다"고 가족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5
  • 대낮 제주 호텔서 중국인 피살..중국인 4명 붙잡혀
    제주의 한 호텔에서 중국인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제주시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지인의 신고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인은 '가상화폐를 사러 갔던 지인이 연락되지 않아 이상하다. 잘못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시각 5분 뒤인 오후 5시 15분쯤 피의자 중 한 명인 30대 여성 1명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파출소에서 자수했습니다. 이어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이 출국하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호텔
    2025-02-25
  • 광주 경제 100년의 궤적,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광주의 경제·산업 발전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빛고을 광주 경제 실록 100년』(전남대 출판문화원 刊)은 1900년대 근대화 여명기부터 현재(2025년)까지 100여 년간 광주 지역 경제의 변천사를 통시적인 관점에서 정리한 기록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통계 분석을 넘어, 시대적 흐름과 공간적 좌표를 축으로 광주 경제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학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공동 집필했으며, 김일태·박석강 전남대 교수와 박준수 KBC광주방송 선임기자(전 광주매일신
    2025-02-25
  • 지난해 2월 국립대병원 떠난 전공의 올 상반기도 복귀 없어
    국립대병원 8곳에서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 대부분이 올해 상반기에도 복귀를 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수련·입영 특례' 등 회유책을 썼음에도 현장 반응은 싸늘한 상황입니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전국 8개 국립대병원(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에서 올해 1∼2월 진행된 2025년도 사직 전공의 채용 현황을
    2025-02-25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2-25 (화)
    1. "전남 국립의대 대국민 약속 지켜라" 2. 이재명, 당내 통합·중도 확장 기조 속 조기대선 향한 보폭 확대 3. 김상욱 5·18묘지 참배.."금남로 탄핵 반대 집회는 반인륜" 4. 계약 체결 대가로 금품 수수..국립광주과학관 직원 4명 구속기소 5. "UHD 정책 전면 재검토 시급"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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