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조국, 검찰에 집단 학살 수사 당해..사면 빠를수록 좋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과 관련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26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어서 (결정) 시점까지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 차원에서, 또 (조 전 대표가) 검찰로부터 가족이 집단적으로 학살당하는 식의 수사를 받았기 때문에 (사면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조 전 대표 사면과 관련된 질문을 받
    2025-06-26
  • 성일종 "특검, 목표는 尹 재구속..김건희도, 전 정권 정리, 이재명 정권 장악력 제고"[여의도초대석]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하고 청구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28일 오전 9시까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목표는 윤 전 대통령 구속이다. 구속할 거로 본다"며 "정치적 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냉소했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오늘(2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내란 특검'이라고 하는데 내란이라는 말을 쓰면 안 되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지금 내란이 법원에서 판단이 났습니까? 비상계엄이지요. 정확한 용어는 비
    2025-06-26
  • 아들과 다투고 며느리 죽이려 한 70대 시부..징역 3년
    아들과 다투고 화가 난다는 이유로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9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사용한 흉기 등을 참작할 때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 결과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어 "피해자는 평온히 거주해야 할 집에서 범행을 당해 충격과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5-06-26
  • 기타 가르치면서 초등생 3명 성폭행한 30대 학원 강사
    기타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초등학생 3명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제주시의 한 기타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13살 미만 학원생을 여러 차례 추행하고 성폭행한
    2025-06-26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2%..채무 탕감 현안엔 '반대' 5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2주 만에 9%p 상승해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2%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직후이자 2주 전에 실
    2025-06-26
  • '수비 원툴? NO!' 공격에서도 존재감 드러낸 KIA 김호령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고척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한 김호령은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6대 3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첫 타석은 KBO 데뷔전을 갖은 키움의 선발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몸 쪽을 찌르는 146km/h 직구에 그대로 얼어붙으며 공 3개 만에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곧바로 찾아왔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앞선 4회 1사 2&middo
    2025-06-26
  • 이재명 대통령 "경제위기..긴축 고집하는 건 정부 존재 이유 부정하는 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오늘 저는 정부가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 우리 경제가
    2025-06-26
  • "김민석, 본회의 표결로 갈 수밖에" vs. "'총리 무자격자' 지명철회가 협치 복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 인준안의 본회의 표결을 밟을 것이라며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지명철회가 협치를 복원하는 길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전날)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해서 자동 산회했다"며 "인청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인청 표결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인사청문 시한일인) 29일을 지나도 보고서가
    2025-06-26
  • 전남 기능장애인들..27일까지 열띤 경쟁
    전라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7일까지 목포와 영암 등 도내 6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대회에는 바리스타, 화훼장식, 컴퓨터 수리 등 19개 종목에 186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입니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합니다. 지난 25일 무안승달문예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에 이어 26일에는 종목별 본 경기가 진행되고, 27일에는 종목별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전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우수 기능
    2025-06-26
  • 켄텍, '에너지 고속도로' 기술 허브로..정부 정책 실현 앞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 실현을 위한 중추 역할을 맡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켄텍은 지난달 에너지정책연구소를 출범해 에너지 고속도로의 기술적 타당성 검토부터 실행 계획 수립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해당 정책은 서해안 해상풍력(20GW)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고압직류송전(HVDC) 방식으로 전국 산업지대에 공급하고, 2040년
    2025-06-26
  • "화창했는데..마른 하늘에 날벼락" 신혼여행 중 벼락 맞아 숨진 20대
    신혼여행 중이던 20대 남성이 해변에서 낙뢰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반쯤 미국 플로리다주 뉴 스머나 비치에서 29살 남성 제이크 로젠크란츠가 낙뢰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로렌크란츠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로렌크란츠는 물이 발목까지 차는 해안가에 있던 중 낙뢰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낙뢰는 해변에서 6km 이상 떨어진 뇌우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격자들은 "하늘이 맑아서 벼락이 칠 거라고
    2025-06-26
  • "성스러운 소 구하려다"..인도서 소 따라 우물 뛰어든 5명 숨져
    인도에서 20m 넘는 깊이의 우물에 빠진 소를 구하려다가 5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구나에서 소 한 마리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이 소를 구하려고 남성 2명이 21m 깊이의 우물 안으로 내려갔지만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어 이들을 구조하려고 남성 3명이 잇따라 우물에 들어갔지만, 심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뒤 숨졌습니다. 사고 후 투입된 구조대는 우물 안에서 남성 시신 5구와 소 사체를 수습했습니다. 사망자
    2025-06-26
  • 김현태 시조집 『바람에 실려 온 노래』 출간
    김현태 시인이 전국문학상 공모 수상작을 한데 엮은 시조집 『바람에 실려 온 노래』(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이번 시조집에는 한글날 기념 창작문학상 우수상,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우수상, 전국 영랑백일장 우수상 등 수상작 194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적 대상은 역사인물, 계절의 변화, 자연, 가족,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정서를 시조형식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입니다. 시조 형식에 충실한 연시조를 통해 관념과 서사, 그리고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시적 행간에 배어 있는 메시지를 정제된 언어로 촘촘히 수놓고 있
    2025-06-26
  • 김병주 "'수사권 박탈 초읽기' 검찰, 김민석 피의자 입건..대통령에 저항, 마지막 발악"[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피의자 총리 후보자는 건국 이래 처음'이라며 사퇴를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국민의힘과 정치검찰이 짜고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권을 방해하며 국정 운영 발목 잡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민석 후보자를) 피의자로 만든 게 누굽니까. 국민의힘 모 시의원이 고발을 하고 그걸 검찰이 받아서 바로 사건을 배당하고 입건하고 막 이렇게 하잖아요"라며 "국민의힘과 정치검찰이 짜고 하는 것이다. 말이 안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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