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여서도 100mm 등 남해안 비...내일까지 최고 150mm
    광주와 전남에 곳에 따라 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완도 여서도 100mm를 최고로 보성읍 64mm, 강진읍 60mm, 장흥읍 59mm, 해남 북일 50mm 등 전남 남해안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에도 광산구 20mm, 남구 17mm의 비가 왔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기온은 29도에서 31도에 머물겠습니다.
    2025-08-09
  • 경찰 태도에 시민들 실망…수해복구 한창에 '놀이판'
    【 앵커멘트 】 수해복구가 한창인 광주 북구에서, 광주 경찰청 소속 총경 A 과장이 주관한 간담회 도중 1시간가량 놀이판이 벌어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피해 복구에 매달리고 있는 시민들은 경찰의 태도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극한 호우로 건물 뒤편이 완전히 무너진 광주 신안동의 한 업주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두 차례나 피해를 입은 탓에 비만 오면 불안감이 크다 보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 인터뷰 : 조규선 / 침수 피해 주민 - "제2차 또 폭우가 와갖고 또 와서
    2025-08-09
  •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전남 112가구 143명 대피
    광주·전남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린 데 이어 밤사이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산림청이 9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남을 비롯한 광주·부산·울산·경남 등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112가구 143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남지역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완도 여서도에 107.5㎜의 비가 내리는 등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
    2025-08-09
  • 北, 9일부터 대남확성기 일부 철거...南조치에 호응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군이 이날 오전부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지역은 40여곳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런 조치는 우리 군이 최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것에 호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군은 5일 오후 고
    2025-08-09
  • 충북 제천서 놀이기구 타던 초등생 4명 다쳐
    9일 오전 11시 45분쯤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초등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위아래로 타원형을 그리며 빠르게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탔다가, 안전장치가 풀리면서 좌석 위로 튕겨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2명도 보호자에게 인계돼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관계자가 즉시 기구 가동을 멈추면서 기구 밖으로 추락한 학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놀이공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입니
    2025-08-09
  • 특검, 국회 계엄 해제 과정 내란공모·표결권 침해 수사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일 국회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과정에 의도적인 표결권 침해 행위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에게 오는 11일 참고인 조사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계엄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던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2025-08-09
  • 광주·전남, 10일까지 100mm 비..한낮 32도 '찜통 더위'
    토요일인 9일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호우특보가 발효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요일인 10일에도 흐리고 곳에 따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0일) 충청권은 새벽까지, 전북과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에는 지역에 따라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0∼100mm, 전북 30∼100㎜, 부산·울산·경남 50∼100㎜, 대구&
    2025-08-09
  • 대통령실, 조국 사면 여부에 "12일 국무회의서 윤곽"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와 관련, 대통령실이 "오는 12일 국무회의서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심사위원회의 사면대상자 명단을 보고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사면 관련 및 보고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얘기를 들은 바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화요일(12일) 국무회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사면심사위는 조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최강욱
    2025-08-09
  • KIA 이의리 vs NC 로건 맞대결 무산...창원 경기 우천취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간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9일 KBO는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릴 KIA와 NC와의 시즌 10차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KIA 이의리와 NC 로건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영남지방에 굵은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가 열리는 창원도 오후 4시 기준 1.8mm 강수량을 기록 중입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됩니다.
    2025-08-09
  • 李대통령 "모든 산재 사망사고, 빠르게 직보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산재 사망사고에 대해서 직보를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전날 경기 의정부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것과 관련,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르게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정상황실에 공유 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용노동부에는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사후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 국무회의
    2025-08-09
  • SNS에 1년여간 北 김정은 찬양글 올린 50대 '징역형 집행유예'
    자신의 SNS에 북한 체제를 옹호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 23일 자신의 SNS에 '사적소유에 기초한 불평등과 특권이 합법화된 반인민적인 사회'라는 제목으로 2022년 1월 21일자 로동신문 논설을 인용해 북한 사회주의 체제에 동조하는 내용의 글
    2025-08-09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고 현장 점검..."통렬히 반성"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인명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찾았습니다. 9일 업계에 다르면 장 회장은 이날 오전 9시쯤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을 찾아 2시간여에 걸쳐 그룹안전특별안전진단TF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장 회장은 "연이은 사고에 통렬히 반성한다"며 "재해의 근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가와 사내 경영 진단 조직이 공동 조사에 착수해 신속히 원인을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2025-08-09
  • [영상] 불친절·비위생·잔반 재사용까지...'악재' 여수시 "적발 시 무관용 원칙
    전남 여수시가 '친절 서비스' 자정 결의 이후에도 잔반 재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9일 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도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해당 업소에 대한 형사고발도 예고했습니다. 앞서 전날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식당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집어 넣습니다. 열린 음식점 문틈 사이로 시민이 직접 촬영해 당국에 신고한
    2025-08-09
  • 민주당 "권성동 '정치자금 의혹' 반헌법적 범죄"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 "민주주의 파괴 행위이자 헌정 질서 전복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는 단순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넘어 특정 종교 세력이 대선을 통해 정권을 매수하고 국정에 개입하려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통일교는 권 의원을 매개로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려 했고, 그 대가로 인사 기용과 정책 반영이라는 특권을 요구했다"며 "이것이야말로 국가 운영을 외부 사조직에 내맡기려
    2025-08-09
  • 국힘 '전당대회 연설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시작
    국민의힘이 8·2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전날 개최된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 씨의 행위에 대해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행사 및 업무 방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엄중 조치를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윤리위원회가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당 윤리위에서 그동안 진행됐던 전 씨에 대한 조사는 당으로 이첩됐습니다. 서울
    2025-08-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