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차에서 못 나왔다" 美유족, 테슬라 소송 제기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충돌 사고 후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탑승자들이 차 문을 열지 못하는 바람에 갇혀 숨졌다고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로 사망한 제프리·미셸 바우어 부부의 자녀들은 테슬라 측의 차량 설계 결함이 부모의 사망을 초래했다며 테슬라를 상대로 최근 소송을 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바우어 부부가 타고 있던 테슬라 모델 S 차량은 위스콘신주 매디슨 외곽의 도로를 주행하던 중 길을 벗어나 나무에 부딪혔고, 그 직후 차
    2025-11-04
  • 평년 기온 회복..."일교차 15도 안팎 커요"
    화요일인 4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0도, 인천 6.1도, 수원 3.8도, 춘천 3.1도, 강릉 5.4도, 청주 5.9도, 대전 5.0도, 전주 5.8도, 광주 7.9도, 제주 14.6도, 대구 5.1도, 부산 12.0도, 울산 6.9도, 창원 8.5도 등입니다. 경기 파주는 아침 기온이 영하 0.3도로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2025-11-04
  • "소파에 25년…" 2050 인류는 복부비만·거북목·탈모?
    소파에 계속 앉아 일하고 먹고, 의미 없이 스마트폰을 스크롤 하며 장시간을 보내는 인류의 25년 뒤 모습은 어떨까요.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챗GPT를 활용해 현대인이 현재의 생활 습관을 유지할 경우 2050년에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해 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미국의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걸음 수 추적 앱 '위워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활동 부족·스마트폰 중독 현대인의 25년 후 모습인 '샘'을 공개했습니다. 위워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관련 자료를 수
    2025-11-03
  • '횡단보도 참변'…효도 관광 온 日 모녀 사상, 만취 30대 영장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사상케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일 오후 9시 54분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인 만취 상태로 전기차를 몰다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치어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하고, 30대 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5-11-03
  • "뒤돌아 주머니서 5만 원"…이재용, 경주 카페 직원에 용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북 경주의 한 리조트 카페 직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서 용돈을 받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카페 직원 A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용 회장을 만난 이야기를 쓰면서 "APEC 기간 특별한 경험을 많이 했지만, 그중에서 젤(제일) 기분 좋았던 만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글에서 "지나가시는데 불러서 커피 드리니 인사하고 돌아서더니 다시 뒤돌아 바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멋지고 잘생기고 젠틀하기까지 한 회장님
    2025-11-03
  • "조회수 올리려" 도심 한복판 음란 방송…유튜버 2명 송치
    도심 한복판에서 성행위를 떠올리게 하는 동작을 한 '1인 방송 진행자(유튜버)'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유튜버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6월 19일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일대 피노키오 광장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에 "(유튜브) 조회 수를 올리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B씨가 개방된 장소에서 불
    2025-11-03
  • 김건희 "적절한 치료 필요…불구속 재판받게 해달라"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3일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습니다. 심문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씨 측은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등이 악화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지난 8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2025-11-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03 (월)
    1. 경도 개발 좌초 위기…미래에셋 레지던스 포기 2. '영산강 익사이팅존 공모 짬짜미'…특혜 의혹 3.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상인 피해 지속 4. 공천룰 '거의 다 됐다'…전략공천 변수 부상 5. 늦더위에 지각 단풍 확산…이번 주 '절정'
    2025-11-03
  • 보리새우 종자 200만 마리...전남 4개 해역에 방류
    고부가치 품종인 보리새우 종자 200만 마리가 전남 해역에 방류됐습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에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30여 일 동안 사육 관리된 1.2~1.5cm의 크기의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완도와 신안, 영광, 함평 등 4개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인 보리새우는 '꽃대하'나 '오도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높은 인기에 불구하고, 전국 생산량은 2019년 297톤에서 지난해에는 74톤까지 급감했습니다.
    2025-11-03
  • 김영록 지사·최태원 회장... AI 데이터센터 구축 논의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SK와 오픈AI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AI 산업을 선도하는 SK그룹이 전남 AI데이터센터를 검토 중인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센터 구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만남은 지난 10월 1일 체결된 'OpenAI와 SK의 전남 AI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입니다.
    2025-11-03
  • 광주·전남 15도 이상 일교차...낮 최고 21도
    월요일인 오늘(3일) 광주와 전남은 어제(2일)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며 쌀쌀한 초겨울 같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화요일인 내일(4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8도, 목포 9도, 여수 11도 등 5~1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9도, 목포 18도, 순천 19도 등 17~21도로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5-11-03
  • 국민의힘, 호남 보수 인재 양성 정치대학 오는 12일 개강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호남 지역 보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정치대학을 개설했습니다. 학장은 이정현 전 의원이 맡고, 강사에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합니다. 정치대학은 오는 12일 개강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총 6회 강좌로 운영됩니다. 안태욱 시당위원장은 "호남은 진보, 영남은 보수라는 프레임을 깨고 지역 시민과 함께 보수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03
  • 광주 SRF 연료화시설, 두 달 만에 다시 가동
    악취 때문에 가동을 멈췄던 광주 남구 양과동 SRF 연료화시설이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장비가 안정될 때까지 하루 처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그동안 사용하던 화학용액을 이용한 세정 방식 대신 배출가스를 태우는 소각 방식으로 악취를 줄이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광주시는 시설 운영을 꼼꼼히 점검하고, 악취 민원이 생기면 즉시 확인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2025-11-03
  • 전남권 최초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오늘 목포에 개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이 오늘 목포중앙병원에서 열렸습니다. 전남 최초의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100여 종의 최신 특수 재활 장비를 갖추고, 지난 8월부터 장애 아동들에게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유전성 질환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가 3천여 명에 이릅니다.
    2025-11-03
  • 늦더위에 '지각 단풍'…울긋불긋 절정 언제쯤
    【 앵커멘트 】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무등산과 월출산, 조계산 등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하지만 해마다 늦더위가 반복되면서 단풍이 늦게 물드는 지각 단풍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원효사 산자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지만, 아직은 울긋불긋한 단풍보다 초록빛 나뭇잎이 더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이삼현 / 광주 북구 신용동 - "단풍을 보기 위해서 늘 오고 있어요. (단풍이) 품 안에 쏙 들어오도록 와서 보고 갈려고 했는데 조금 빠른 거 같아요.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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