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단체 "'채용 비리 의혹'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즉각 사퇴해야"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간부급 공무원이 지난 21일 구속됐습니다. 지역 교육단체들은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을 윗선으로 지목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 교사노조 등 5개 교원 단체는 26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관 부정 채용 사건과 관련해 인사 담당 사무관이 구속됐다"며 "(이정선 교육감도) 감사관 부정 채용 비리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 강력수사부는 지난 2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25-02-26
  • 헌재, 尹 탄핵심판 철통보안 속 본격 평의 절차 돌입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전날 종결한 헌법재판소가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숙의 단계에 돌입합니다. 헌재는 이날부터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 예정입니다. 휴일에는 평의가 없지만 재판관들이 자택 또는 사무실로 출근해 각자 사건 기록을 검토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다만 헌재 관계자는 "평의의 일정과 시간, 장소는 모두 비공개"라고 밝혔습니다. 재판관들의 회의실에는 도·감청 방지 장치가 설치되며 헌재에서 매일 장치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재판관들에 대한 밀착 경호도 이뤄지는 등 '철통 보안
    2025-02-26
  • 이준석 "김현정 악의적, 김어준 OK..이재명, 尹 전조, 나라 망칠 지도자 징후"[여의도초대석]
    "김현정 뉴스쇼가 대체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왜 이렇게 심하게 하나 했더니 이런 악의적 프레임이 다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글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거는 국민들이 심각하게 봐야 한다"며 "나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이 나오는 언론은 나의 적이라는 '윤석열식 언론관'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오늘(2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국민들께서 대통령이나 중요한 직위 공무원 뽑을 때 꼭 피해야 되는 유형이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엄청난 피해 의식이 있다"고
    2025-02-26
  • [케스픽 in 오키나와]이범호 KIA 감독 "잘해야 자리 난다..실력 낸 선수에게 기회 갈 것"
    프로야구 2025시즌 개막까지 한 달가량 남겨둔 가운데,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실력을 낸 선수에게 기회가 간다는 걸 본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실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질의를 받고 "이 점은 본인들이 보여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이어 모두 5차례의 연습경기가 진행되는 2차 훈련지에서도 선수들에게 '자율 훈련'을 강조해 온 이범호 감독. 그는
    2025-02-26
  • 대통령실 "尹 개헌 의지 실현돼 새 시대 열길 희망"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과 관련, "대통령의 개헌 의지가 실현돼 우리 정치가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 추진, 국민통합 그리고 총리에게 국내 문제 권한 대폭 위임 등의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 직원들은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탄핵심판 최종 의견 진술에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자신의 임기
    2025-02-26
  • "내 '최애' 보급품과 함께 하니 軍생활이 너무 즐거워!"
    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보급품은 지난해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플리스형 스웨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국방홍보원은 국방일보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병사 535명을 대상으로 '나의 군 생활 최애 보급품'을 주제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11.2%는 플리스형 스웨터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 방상내피(10.3%), 슬리퍼(8.8%), 디지털러닝(7.9%), 패딩형 동계점퍼(7.5%), 동내의(5.2%), 일반장갑(4.3%)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습니다.
    2025-02-26
  • "SNS 유행 눈알 젤리 먹다가"..10살 소년 사망에 '판매 금지'
    10살 소년이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 더 뉴 페이퍼 등 보도에 따르면 10살 소년 모하마드 파미 하피즈가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가 질식으로 숨졌습니다. 앞서 파미는 지난 18일 학교 밖에서 구입한 젤리를 먹다가 수업 도중 쓰러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파미는 이틀 뒤인 20일 밤 중환자실에서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21일 해당 제품이 식품법 규정의 라벨 표시 요건을 위반했다며 모든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시장에서 판
    2025-02-26
  • 오토바이 몰다 시비 붙은 車 운전자 때려 숨지게 한 30대
    오토바이를 몰던 중 시비가 붙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6일 30대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B씨와 말싸움을 벌인 뒤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운전 중 시비가 붙자 맨손으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후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2025-02-26
  • "아이들이 박쥐 고기 먹었다"..아프리카 콩고서 괴질로 50여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박쥐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괴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콩고 북서부 지역에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사무소가 지난 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모두 431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 중 53명이 사망했습니다. 치명률만 12.3%에 달합니다. 감염자들은 발열과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사망자의 상당수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
    2025-02-26
  • 이재명 "與 상법 개정안 의결도 전에 거부권..반대만 해선 만년 야당도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상법 개정안 처리 논의에 반대 입장을 내는 여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 여당이 상임위에서 의결되기도 전에 거부권부터 들고나왔다"며 "거부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쓴 결과는 대한민국 모두의 불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제안한 정책은 일단 반대부터 하고 보는 자세로 어떻게 국정을 책임지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상법 개정안은 정부 측 금감원장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심지어 대통령도 필요하다고 얘기했다고 하
    2025-02-26
  • 이낙연 "尹-李, 둘 다 청산해야"..조기 대선 출마엔 "골똘히 생각 중"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아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둘 다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26일 MBN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새미래민주당의 가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취임 직후부터 상식에 어긋나는 이상한 일들을 많이 했고 급기야 비상계엄까지 선포해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졌다"며 "이런 비상식적 정치, 시대착오적 정치는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를 향해서도 "사법리스크를 해결하지 못한
    2025-02-26
  •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 30 공동 추진' 선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통합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2025년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양 대학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적 해양 역량 강화(GO-K)를 위해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해난 안전·친환경 선박 등 환경과 건강에 특화해 발전시키고,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기술이 집약된 자율운항선박, 해양디지털테크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이 공동으로 차별화된 혁신 모델
    2025-02-26
  • 월급 제외 부수입만 '年 2,000만원 이상' 직장인 80만 명
    직장에서 월급 외에 이자, 배당금, 임대소득 등 부수입으로 연 2,000만 원 넘게 버는 직장인이 8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월급을 빼고 배당, 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000만 원 넘게 번 고소득 직장인은 80만 4,951명이었습니다. 전체 직장가입자 1,988만 3,677명의 4% 수준입니다. 이들은 근로소득인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와는 별도로 보수 외 소득에 매기는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보험료는 예금 이자, 주식배당, 임대
    2025-02-26
  • 광산문화원 『어등골문화』 32호 발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문화예술의 맥을 잇는 『어등골문화』 32호가 발간됐습니다. 광산문화원이 연 1회 발행하는 『어등골문화』는 빛고을 광주의 관문이자 뿌리로서 자긍심이 어린 기획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남북으로 황룡강이 유장하게 흐르고 어등산(해발 338m)이 듬직하게 버티고 있는 광산은 예로부터 걸출한 인물이 배출되고 다채로운 농경문화가 꽃피었습니다. 또한 외침 등 국난시에는 왕성한 의병활동을 통해 민관이 합심해 삶의 터전을 지켜왔습니다. ◇ 선현들의 행적과 얼을 담아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이번 호에는 광산의 마을과 문
    2025-02-26
  • 목포시 3월 1일부터 공영버스 집중 배차·증회 운행
    전남 목포시가 봄철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3월 1일부터 공영버스 운행 증회 및 배차 간격을 조정합니다. 목포시는 26일 이번 조정으로 새 학기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맞춰 노선을 증회 운행하고, 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통학 및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등이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변화는 3사업권 위탁사업자인 목포 비티에스의 운수종사자 충원 안정화와 목포대 개학 등에 맞춰 200번 10회, 108번 7회, 800번 4회씩 추가 운행됩니다. 300(300A)번은 운수종사자의 최소 휴식 시간 보장과 안전 운행을 위해 기존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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