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고대 출신이라 김경진? 그럼 난 보스턴 출마해야 하나"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김경진 전 의원을 서울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으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고려대 동문'이란 점이 꼽힌 데 대해 "그럼 저는 보스턴에 출마해야 하냐"라며 비꼬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당 조직경쟁력강화특위가 비례대표 허은아 의원 대신 김 전 의원을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으로 결정한 사실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출신 학교 지역을 이유로 조직위원장이 결정된다면 자신은 졸업한 하버드대학교와 가까운 보스턴에 출마해야 하지 않느냐며 당의 결정을 비판한 것입니다. 허 의원은
    2023-01-01
  • 경찰, '옷장 시신' 이기영 추가 피해자 없나 전수 조사
    경찰이 4개월 새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의 추가 범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 등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자를 찾기 위해 이기영이 최근 1년 동안 통화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은 주변인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기영이 집주인이자 동거녀였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교제한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는데, 다행히 이 여성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기영이 살았던 집의 벽 등에서 발견된 혈흔에 대한 과학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기영은 이 핏자국들이 전
    2023-01-01
  • 가출 청소년 추행한 20대..항소심서 집행유예로 풀러나
    가출한 10대 청소년들을 불러 술을 마시다가 추행한 20대들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과 추행 혐의로 기소된 A(23)씨와 B(23)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2019년 3월 말 동갑내기 친구 C씨 집에서 가출 청소년 3명과 술을 마시다가 만취한 피해자들을 위력으로 추행하거나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1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
    2023-01-01
  • 래퍼 도끼, 세금 이어 건보료도 1천만 원 넘게 체납
    세금 3억 원 체납 사실이 알려진 래퍼 도끼가 건강보험료를 1천만 원 넘게 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도끼의 본명인 '이준경'이 올라와 있습니다. 도끼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666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2020년과 2021년 말에 2년 연속 인적사항이 공개됐습니다. 이 체납액은 2021년 말 기준이어서 2023년 1월 1일 현재는 더 늘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1천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2023-01-01
  • 전장연 "5분 안에 타겠다"..2일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이 새해 첫 출근길인 오는 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일) 오는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숙대입구역 방향)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법률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장애인 권리 예산이 당초 요구액 1조 3,044억 원 가운데 106억 원(0.8%)만 반영됐다며 시위 재개를 알렸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오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
    2023-01-01
  • '검은 토끼의 해' 첫날, 광주에서 세 쌍둥이 태어나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에 광주에서 세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늘(1일) 0시 0분, 전남대병원 본원 수술실에서 36살 김미진 산모가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의 무게는 각각 1.88kg(남), 1.9kg(여), 1.89kg(남)으로 태어나자마자 바로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세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고위험 산모로 분류된 김 씨는 분만일까지 49일 동안 병원에서 조산 진통 치료 등을 받은 뒤 목표
    2023-01-01
  • 광주 식수원 동복댐 저수율 25.63%.. 수돗물 절수율 8%대
    심각한 가뭄 속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동복댐이 계속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1일 기준 동복댐의 저수율이 25.63%로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는 5월에 동복댐이 고갈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3월부터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악의 저수율 속 지난해 수돗물 생산량은 12월 첫째 주 일평균 45만 6,000t, 둘째 주 45만 4,000t, 셋째 주 44만 7,000t, 넷째 주는 44만 2,000t으로 집계돼 절감률은 8%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전남 지
    2023-01-01
  • 서울ㆍ수도권 의대 수시 미등록 '0명'..의대 선호도 정점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이나 수도권 의대 미등록 인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9년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의대 12곳의 수시 미등록 인원이 한 명도 없었던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36명, 지난해에는 11명이 서울 및 수도권 의대에 수시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지방대까지 포함해도 수시 미등록 인원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19학년도 의대 정시 이월 인원은 모두 213명으로 2020년 162명, 2021 157명
    2023-01-01
  • 대한민국 최서남단 전남 신안 가거도..올해의 섬으로 선정
    올해의 섬에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가거도가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는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주민 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를 선정했습니다. 올해의 섬은 해양 영토 보존에 중요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가거도는 예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해상 길목이자 경계를 이루는 섬으로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07년에 이곳에 등대를 세워 우리 영해로 들어서는 선박에게 대한
    2023-01-01
  • 지적장애 동생 학대 혐의 20대 부부 긴급체포
    20대 지적장애인이 누나와 매형에게 학대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적장애인 23살 A씨를 집 안 창고에 가두고 학대한 혐의로 A씨의 친누나와 매형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 A씨의 누나 집 근처를 지나던 이웃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A씨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몸 곳곳에서 욕창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누나와 매형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몸
    2023-01-01
  • 지방대 수시 합격자 18.6% 등록 안 해..서울권 3%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지방에 있는 4년제 대학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이 3만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방 소재 130개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미등록 인원은 모두 3만 3,270명으로 지난해(3만 2,618명)보다 652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서울권 42개 대학의 수시 미등록자는 모두 1,396명으로 지난해(1,800명)보다 404명 줄었습니다. 수시모집 전체 정원 대비 미등록자 비율은 서울권 대학의 경우 3%에 그쳤지만 지방대는 18
    2023-01-01
  • 부동산 투기 혐의 광주 광산구청 전직 공무원 '무죄'
    부동산 투기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광주 광산구청 전직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직 광산구청 국장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89만 원을 선고받은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또, 1심에서 징역형의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던 현직 공무원 B씨도 역시 선고유예가 내려졌으며 일부 혐의는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광산구청 재직 시 취득한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2017년 3∼4월 소촌산단 외곽
    2023-01-01
  • 전라남도, 남도 역사 깃든 '으뜸 숲' 월별로 12곳 선정
    전남도가 남도의 역사가 깃든 '으뜸 숲' 12곳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으뜸 숲'은 1월 담양 명옥헌 원림 설경, 2월 광양 옥룡사지 동백숲, 3월 구례화엄사 흑매, 4월 화순 환산정 원림, 5월 신안 대둔도오리 당숲, 6월 화순 송석정 원림입니다. 7월 신안 임자도 해송숲, 8월 법성포 숲쟁이숲, 9월 해남 녹우당 비자숲, 10월 영암 느티나무 노거수, 11월 강진 초당림, 12월 장성 축령산 설산입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에서 대표 관광자원화 할 숲 44곳을 신청받아 역사성, 보전성, 대표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2023-01-01
  • 광주FC,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 영입
    지난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K리그2 우승을 차지해 1부리그로 승격한 광주FC가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를 영입했습니다. 광주FC는 오늘(1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토마스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180cm, 76kg의 신체조건을 지닌 토마스는 공간 침투와 침착한 마무리를 자랑하는 최전방 공격수입니다. 활동량도 많아 전방 압박에 탁월하며, 최전방 공격수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2011년 브라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B, 미국프로축구(ML
    2023-01-01
  • 지난해 무역적자 472억달러..‘사상 최대’ 규모
    에너지 수입액 급증으로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사상 최대 규모인 472억 달러(약 6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 둔화세가 본격화되고 있어서 무역수지 적자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1일) 지난해 수출액이 6,83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수입액이 18.7% 늘어난 7,3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원 수입액이 전년보다 784억 달러 증가한 1,908억 달러로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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