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외버스에 '쾅'..도로 서성이던 50대 남성 숨져
    도로 중앙에서 서성이던 50대 남성이 시외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9일) 오전 6시 5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60대 남성이 운전한 시외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9
  • 고물가 잡는 '온라인 도매시장'..관련법 정비 절실
    【 앵커멘트 】 연일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장 한 번 보기 참 부담스럽죠.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 비용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통비용 효율화가 절실한데요. 하지만 관련법이 발목을 잡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전남의 한 농협은 무안 양파 9.6톤을 서울 가락시장 대신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충북의 한 대형마트에 판매했습니다. 무안에서 서울, 충북으로 이동하는 대신 무안에서 충북으로 직송해 유통비용이 10.2%나 줄었고 농가가 받는 돈도 2.4% 올랐습니
    2024-01-19
  • '숲이 주는 선물'..장성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 앵커멘트 】 고로쇠나무 수액은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해 숲이 주는 선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제철을 맞아 장성 등 전남에서도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성 백암산의 가파른 산자락. 두터운 나무에 구멍을 내자 투명한 물방울이 맺혀 떨어집니다. 뼈에 좋다고 해 '골리수'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장성에서만 매년 1만 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7만 리터가 넘는 수액이 생산되지만, 수액을 얻기까지 과정은 험난합니다. ▶ 스탠딩 : 고영민
    2024-01-19
  • "5·18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조사 종료에 '막막'
    【 앵커멘트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활동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 신청이 마무리됐죠. 하지만 절차를 뒤늦게 알게 돼 보상도, 피해 입증도 막막한 피해자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피해 구제가 이번 보상 신청으로 끝나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1980년 5월 이후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았다는 김경희씨. 여느 날처럼 친구를 만나러 충장로 우체국으로 가는 중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머리를 얻어맞고 계엄군에 끌려간 겁니다. ▶ 인터뷰 : 김경희(가명) - "밭으로 끌려가서 이제 거
    2024-01-19
  • 친명계만 다른 검증 잣대?..공천 공정성 논란 비화 '우려'
    【 앵커멘트 】 본격적인 공천 절차가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공천 신청후보자 '적격'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재판을 받고 있거나 징계 전력이 있는 인사들이 잇따라 검증을 통과했기 때문인데요. 공정성 논란으로 번지지 않을까 당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5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강 특보는 과거 성추행과 2차 가해, 음주운전 등 각종 논란에도 '
    2024-01-19
  • KIA, 우완 제임스 네일 영입..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KIA 타이거즈가 2024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19일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이적료 25만 달러 등 모두 95만 달러, 한화 12억 6,900여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미주리주 케이프지라도 출신인 제임스 네일은 우완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6시즌 동안 활동했습니다.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네일은 메이저리그 통산 17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1홀드
    2024-01-19
  • "SBS가요대전 표 구해줄게" 230명 속여 7천만 원 가로채
    지난해 열린 SBS 연말 가요 축제 '가요대전'의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7,2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9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6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피해자 230명으로부터 티켓값 7,2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요대전 티켓을 구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2024-01-19
  • "농촌 어르신 찾아가 진료 봐드립니다"..왕진버스 확대
    농촌과 산촌벽지 주민들이 읍내나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기 때문입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 계층인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지만,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
    2024-01-19
  • 움츠렸던 하늘길 '활짝' 열렸다..매달 2백만 명 해외로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총 78만여 대(하루 평균 2,139대)로 전년 대비 약 4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약 3.1%씩 상승해 2022년 월평균 증가 추이(1.6%)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에 비해 92.7%(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회복된 규모이며, 2023년 8월 이후부터는 201
    2024-01-1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1-18 (목)
    1. 민주당, 후보 검증 시작..'공천 학살' 우려 2. "봐주는데 인사 안 해?" 삐뚤어진 사법경찰 3. '이념 논쟁' 정율성 기념사업 백지화 수순 4. '낙하산 반대' 부단체장 인사 두고 갈등
    2024-01-18
  • 보임그룹, 여수산단 수소발전에 7,500억 원 투자
    세계 최초의 청정수소 발전소가 여수산단에 건립됩니다. 친환경 에너지회사인 보임그룹은 여수 엠블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여수산단 부지에 2031년까지 7천5백억 원을 들여 청정수소를 사용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첫 수소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보임그룹 한문선 회장은 "청정수소 발전 사업을 통해 전남을 수소경제의 상징이자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1-18
  • 전남 도청 휘감은 낙하산 반대 현수막.. 왜?
    【 앵커멘트 】 전라남도와 일선 시ㆍ군 간의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논란은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그 대립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이라는데 왜 그런지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도청 주변을 "30년 낙하산 인사 규탄"한다는 현수막이 휘감았습니다. 내걸린 현수막은 10여개에 이릅니다. 지난 1일에는 고흥 부군수로 임명된 도청 3급 간부가 고흥군 공무원 노조로부터 출근 저지를 당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 . - "죄송합니다. 도청으로 돌아가
    2024-01-18
  • '이념 논쟁' 정율성 기념사업 결국 백지화 수순
    【 앵커멘트 】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가 추진하는 정율성 기념사업에 대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북한군을 위해 활동한 전력 등을 거론하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후 이념 논쟁으로까지 번졌는데요. 집중포화를 받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결국 올해 관련 사업을 사실상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정율성 역사공원'의 명칭과 콘텐츠를 아직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정율성 국제음악제 예산 2억 8천여만 원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2024-01-18
  • "구속감 봐주는데 인사 안 해?" 사법경찰 수사권 오남용 드러나
    【 앵커멘트 】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 종결권을 가지게 된 사법경찰의 권한이 더욱 막강해졌는데요.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강압수사나 반말과 욕설을 하는 등 일부 경찰들의 잘못된 관행이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지역 변호사들이 본 사법경찰의 수사권 오남용 실태를 고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경찰은 구속감인 피의자를 봐주고 있는데도 변호사나 가족 등이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경찰은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피의자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해 쏟아냈습니다.
    2024-01-18
  • 민주당 공관위 공천룰·후보검증 시작..'친명 공천' 꼬리표 극복 관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18일) 2번째 회의를 열고 공천룰과 후보검증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당 안팎에서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친명 공천' 논란을 어떻게 극복해 갈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민주당 공관위. 다시 한번 회의를 열어 '국민참여공천' 등 공천룰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향후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각 지역구별로 후보자와 민심에 대한 현장실사를 시작하고, 2월 초까지 후보자 면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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