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尹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
    법무부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장을 교체했습니다. 현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교도소장으로 이동하고,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이 오는 18일자로 서울구치소장으로 부임합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용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단행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전환하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소장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김건희 특검팀의 영장집행
    2025-08-14
  • 이 대통령 첫 광복절 만찬, 완도 전복 신안 민어 오른다..."평화, 화합 미래 소망"
    내일 제80주년 8.15 광복절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 시작 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각국 외교사절 및 국제기구 대표 초청 만찬에 호남에선 완도산 전복과 신안 민어 맑은 국이 오릅니다. 먼저 전채 요리론 광양 매실 젤리와 고흥 유자청 소스를 곁들인 동해산 가리비, 완도산 전복, 대게살 냉채가 나옵니다. 깨끗하고 찬 동해 바닷물에서 자란 가리비와 청정해역 완도 바다에서 자란 전복에 대게살 사용한 전채요리로 익힌 해산물에 단촛물로 맛을 들인 콜라비 피클, 광양 매실 젤리와 고흥 유자청 소스를 곁들여 바다와 땅의 재료가 이
    2025-08-14
  • 폭우 지나자 폭염...광복절 연휴 35도 '찜통 더위'
    광복절인 15일 전국에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안팎, 충청권 5~10mm입니다.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5~40mm, 제주도 산지에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2025-08-14
  • [영상] 서왕진 "조국 사면, 정치인 한 명 혜택 아닌 검찰독재 종식으로 봐야"[와이드이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정치인 한 사람에 대한 혜택이라는 관점보다는 검찰 세력의 국정 지배와 유지를 위한 기획 수사 과정의 피해 회복과 내란 청산, 검찰 독재 종식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4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광복절 특사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서 원내대표는 조국 전 대표의 특별사면에 이르기까지의 지난 과정을 "윤석열 검찰 세력이 2019년 조국 사태를 만들면서 이미 검찰의 어떤 국가 지배라고 하는 쿠데타를 시
    2025-08-14
  • 갑자기 불어난 물에 굴다리 갇힌 70대 운전자, 경찰 구조
    집중호우로 경기 의정부시 지하차도에 고립된 70대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정오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굴다리가 침수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지하차도는 이미 성인 남성의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있었습니다. 굵은 빗줄기를 맞으며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차량 통행을 막던 송산지구대 소속 정민기 경장은 굴다리 안에서 SUV 차량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이미 물이 가득 차 있었으며, 운전석에는 하반신이 젖은 7
    2025-08-14
  • 곡성군, '전남에서 살아보기' 2기 추진
    전남 곡성군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사업(2기)'을 오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합니다. 이번 사업은 참가자가 실제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실습, 교육, 일자리 체험, 지역 주민과의 교류, 재능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기에는 강빛마을, 가정마을,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3개 마을에서 총 11가구 14명이 선정됐습니다. 사업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곡성군 11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2025-08-14
  • 김영록 전남지사 "위안부 아픔 기억·올바른 역사인식 확산 앞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진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현재 정
    2025-08-14
  • 이틀간 300mm 물벼락 떨어진 수도권·강원, 피해 속출
    이틀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울, 경기북부,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틀간 300㎜ 안팎의 비가 쏟아진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는 도로 침수, 신호기 고장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도로 장애 3건, 주택 침수 1건, 나무 쓰러짐 7건, 기타 39건 등 폭우 피해 신고 51건이 들어와 인력 248명과 장비 40대가 투입됐습니다. 이날 새벽 0시 5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
    2025-08-14
  • 나주시, 전국 최대 홍련 군락지에서 음악회 개최
    전국 최대 홍련 군락지인 전남 나주 공산면 우습제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는 '우습제 홍련 음악회'가 오는 20일 개최됩니다. 나주시는 20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산면 동촌리 우습제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우습제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공산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전국 최대 규모의 홍련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여름밤 공연을 선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공산 지역 주민들이
    2025-08-14
  • 곡성군-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협약 체결
    전남 곡성군이 14일 순천국유림관리소와 죽곡면 고치리와 하한리를 공동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순천시 인접 지역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행정구역을 넘어선 광역 방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수개월 내 고사에 이르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매개충을 통해 빠르게 전염됩니다. 이에 따라 조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며, 인접 지역과의 공동 대응이 방제 효과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꼽힙니다. 양 기관은 죽곡면 지구 1,788ha를 공동
    2025-08-14
  • 김건희, 구속 후 첫 조사 4시간 만에 끝...대부분 진술 거부
    김건희 여사의 구속 후 첫 소환 조사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14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습니다. 조사는 오전 10시쯤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여 분 동안 이뤄졌고, 낮
    2025-08-14
  • 나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취약 시설 74곳 방역물품 지원
    전남 나주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74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합니다. 나주시는 14일 어르신과 장애인 등 감염 취약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설 내 집단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신속항원검사키트, 손 소독 티슈 등 필수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물품은 지난 12일부터 요양병원, 정신 건강시설, 장애인시설, 장기 요양 기관 등 74개소에 전달됐으며, 나주시는 시설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증상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
    2025-08-14
  • 조재구 회장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 시대적 사명"[지방자치TV]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이 7월 30일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지방분권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성과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전국 226명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 대표회장에 역대 최초 4년 연임에 성공한 조 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자치조직권 강화, 인구정책국 신설, 지방교부세율 상향 등 성과와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인구 10만 미만 기초자치단
    2025-08-14
  • 여자친구와 바다 보고 싶다고 탈영한 육군 훈련병 체포
    여자친구와 바다를 보고 싶다며 탈영한 육군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14일 군무이탈 혐의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A씨를 긴급체포해 육군 수사단으로 신병을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으로, 13일 몸이 아프다며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병원을 몰래 빠져나갔습니다. 군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 행적을 추적해 14일 새벽 1시 15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백사장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14
  • 전남 광양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한 80대 쓰러져 숨져
    80대 남성이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잡초 제거 등을 하던 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14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45분쯤 광양시 한 병원 인근에서 8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잡초 제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A씨가 참여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한 달에 10일, 하루 3시간씩 모두 30시간을 근무합니다. 7~8월엔 폭염으로
    2025-08-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