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55% "향후 5년 내 정치인 암살 가능성 있다고 봐"
    미국인 절반 이상이 정치 폭력의 증가를 우려하며 향후 5년 내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이 암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여론조사업체 퍼블릭퍼스트가 지난달 18∼21일 미국 성인 2,0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앞으로 정치 폭력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5년 내 선거에 입후보한 정치인이 암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 같은 답변 경향성은 공화·민주당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2025-11-04
  • 무안광주고속도로서 대형 트럭 4중 추돌...1명 사망·3명 부상
    전남 나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 4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쯤 나주시 문평면 국동리 무안광주고속도로 편도 2차선 도로(광주 방면)에서 60대 남성 A씨의 25톤 덤프 트럭이 앞서가던 50대 남성 B씨가 몰던 6.5톤 사료 운반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B씨의 차량이 앞서가던 50대 남성의 7.4톤 트레일러를 들이받았고, A씨의 차량도 뒤로 밀려나 정차한 17톤 트럭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
    2025-11-04
  • '로맨스스캠 46억 털어'…적색수배 5명 베트남서 덜미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연애 빙자 사기 범행(로맨스스캠)'을 저지른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베트남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베트남과 공조 수사를 통해 지난달 28일 다낭과 호찌민, 칸화성 등지에서 이 단체 조직원 5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캄보디아의 베트남 접경 도시 바벳이 근거지인 범죄단체의 조직원들은 국내 피해자 192명을 상대로 연애 빙자 사기를 벌여 4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5명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조직원들입니다. 경찰청은 최근 캄보디아 내 단속 강화로 조직원 일부가
    2025-11-04
  • "아내가 애 앞에서 술 마셔서"…가족이 먹는 찌개에 세정제 넣은 40대 남편
    가족이 먹는 음식에 몰래 세정제를 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쯤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음식에 세정제를 넣어 아내 B씨를 다치게 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에 "아내 B씨가 평소 자녀 앞에서 술을 자꾸 마셔서 찌개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당시 세정제를 넣은 찌개를 먹고 구토 등 증세를 보였으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
    2025-11-04
  • 10월 소비자 물가 2.4%↑…'1년 3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며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 한 차례 1.7%로 내려갔다가 9월 다시 2.1%로 올라섰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2.3% 뛰며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올렸습니다. 이중 축산물은 5.3%,
    2025-11-04
  • "우산꽂이서 발화?"...완도서 초교 화재로 121명 대피
    전라남도 완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12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4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쯤 완도군 고금면 한 초등학교 본관 출입구 쪽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학생 94명과 교직원 27명 등 121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검은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1~3층 계단 벽면과 건물 천장, 출입문이 일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254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본관 출입구에 놓인
    2025-11-04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11-04 (화)
    1.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상인 피해 지속 2. 공천룰 '거의 다 됐다'...전략공천 변수 부상 3. 경도 개발 좌초 위기...미래에셋 레지던스 포기 4. '영산강 익사이팅존 공모 짬짜미'...특혜 의혹 5. 늦더위에 지각 단풍 확산...이번 주 '절정'
    2025-11-04
  • 목포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목포시는 올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50% 감면합니다. 목포시는 지난 9월 개정된 행정안전부 고시를 근거로,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올 한 해 부과된 임대료의 50%를 인하합니다.
    2025-11-04
  • 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 유네스코 등재 추진
    전남대학교가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맞아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합니다. 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추진단'은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1930년 미국에서 발간된 영문 책자 'KOREA MUST BE FREE'를 처음 공개했으며, 당시 국제사회에 한국 독립 필요성을 알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전남대는 향후 5년간 추진 사업을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학교들의 전통을 이어가고, 2029년 10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11-04
  • 순천시, 스포츠파크 조성 탄력...국비 40억 확보
    순천시가 생활체육시설 국비 공모에 선정돼 종합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에 대한 행안부 심사를 재신청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465억 원을 들여 다양한 종목의 체육 시설을 갖춘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고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5-11-04
  • "낮부터 반짝추위 물러나...일교차 커요"
    화요일인 오늘(4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까지 다소 쌀쌀하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으로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5도에서 11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21도 사이로, 15도 안팎의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11-04
  • 신안군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제로 여객선 건조한다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을 통해 여객선 매입과 건조를 추진합니다. 신안군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2027년까지 총 50억 원을 목표로 '섬과 삶을 잇는 희망의 배'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모금된 기부금은 신안군이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가장 노후한 선박을 대체할 새 여객선 건조에 전액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5-11-04
  • 광양 재첩잡이, 국내 첫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전남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공식 인증받았습니다. 광양시는 이탈리아 로마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에서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등재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수백 년간 전승돼 온 공동체 중심의 전통 어업이며, 생태환경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2025-11-04
  • 삼성, 美 특허소송서 2,740억 배상 평결…'OLED 특허 침해' 판단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특허 소송에서 1억 9천140만 달러(약 2천740억 원)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픽티바 디스플레이스(Pictiva Displays)가 보유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관련 두 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그 손해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이날 내렸습니다. 픽티바는 2023년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TV,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등 여러 제품이 OLED 디스플레이 향상을
    2025-11-04
  • 새벽에 광주서 병원 화재...10여 명 긴급 대피
    새벽시간 광주광역시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4일 오전 1시 29분쯤 광주 남구 한 병원 화장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병원 관계자가 119 신고 직후 자체 진화했고, 입원 환자 등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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