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폐수처리 업체서 큰불..2명 사상
    인천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큰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4일 밤 9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산업폐수처리 업체 건물에서 큰불이 나 직원 한 명이 숨지고, 또 다른 직원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업체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1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불은 공장 세 동 가운데 한 동의 1층 기계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2층짜리 해당 건물을 모두 태우고 3시간 10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2023-01-05
  • 김영록 전남도지사 "5·18 역사 사실 그대로 교육해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2년 개정교육과정 사회과(역사 포함)에 5·18민주화운동이 삭제된 것은 그 가치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명백하게 훼손한 것이다"며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4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4·19혁명과 6월 민주항쟁은 그대로 둔 채 5·18만 제외시킨 것은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 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시대착오적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한 5·18 민주화
    2023-01-04
  • 골프장 그린피 하락했지만..전라도는 오히려 상승
    계속해서 치솟던 골프장 그린피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라도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2019~2023년 1월 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올 1월 그린피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미치기 시작한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됐습니다. 코로나19 본격화 전인 2020년 1월 전국 골프장의 그린피 평균 가격은 주중 7만 6천 원, 주말 9만 6천 원이었지만, 지난해 1월에는 주중 12만 2천 원, 주말 14만 9천 원으로 각각
    2023-01-04
  • 전 용산서장ㆍ경찰청장, '기동대 요청' 놓고 진실공방
    이태원 참사 직전 용산경찰서가 서울경찰청에 인파 관리를 위한 기동대를 요청했는지를 두고 진실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은 "지금도 제가 (기동대) 지원을 요청했다는 내용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참사 발생의 책임이 서울청에 있다는 취지의 해당 주장에 대해, 김광호 서울청장은 즉시 반박했습니다. 김 청장은 "서울청에서는 교통 기동대 1개 제대 요청 외에는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전 용산서가 서울청에
    2023-01-04
  •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 최문순 전 강원지사 출국금지
    KH그룹이 알펜시아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출국금지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최근 KH그룹의 입찰 방해 의혹 사건과 관련해 최문순 전 지사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매각 대금 7,115억 원을 받고 알펜시아리조트를 매각했습니다. 당시 입찰 참여 업체는 KH강원개발과 평창리츠, 2곳이었는데 평창리츠는 입찰 마감 하루 전 'KH리츠'에서 '평창리츠'로 사명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
    2023-01-04
  • 원희룡 "주택 가격 여전히 높아..빚 내서 집 사라는 것 아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규제 완화 속도가 빨라졌다는 지적에 대해 "주택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입장은 확고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4일) 국토부 기자단 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은) 경제성장률+α(알파) 정도로 움직이는 게 가장 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는 부동산 가격 급락에 대응하는 과정이라며 "정책 목표 대상이 빠르게 움직이면 우리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을 두드려 맞추려고 정책 수단을 무리하게 동원하는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2023-01-04
  • 전남도, 새해부터 투자기업 인센티브 대폭 확대
    전라남도가 새해부터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 제공합니다. 전남도는 반도체·해상풍력·우주항공 등 첨단·전략산업의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대폭 개선한 '개정 전라남도 기업·투자유치 촉진 조례'와 '시행규칙'을 본격 시행합니다. 개정된 조례와 시행규칙은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위축된 기업의 지방 투자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대상 확대', '산단 분양률 제한없이 입지보조금 지원', '근로생활개선
    2023-01-04
  • ‘국힘 전대 윤심 구애 경쟁’에 이정현 “대통령 팔이..공화당 시절 행태”[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이정현 전 의원이 여당 당 대표 후보들이 앞다퉈 이른바 ‘윤심 구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대통령을 팔아 당 대표가 되려고 한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이정현 전 의원은 오늘(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말하자면 ‘대통령을 판다’고 하는 표현은 좀 이상합니다만”이라며 “드러내놓고 대통령을 내세워서 그 힘으로 당 대표가 되려고 하는 것은 저는 굉장히 아쉽게
    2023-01-04
  • "13월의 월급 받을 수 있을까"..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확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개통됩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대중교통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가 확대됩니다. 전세대출 원리금 소득공제, 월세·기부금 세액공제도 늘어납니다. 국세청은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통해 올해 연말정산에 새로 적용되는 개정 세법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작년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 전통시장 금액이 바로 전년보다 5% 넘게 증가했다면 100만원 한도로 추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소비증가분과 전통시
    2023-01-04
  • 전남도, 남도장터 27일까지 최대 40% 할인
    전라남도가 설을 맞이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할인 행사를 합니다. 기본 10% 할인에 추가 농수축산물 할인 쿠폰 20%, 업체당 판매 가격 대비 10%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치솟은 물가에 따른 명절 선물 부담은 덜고 마음은 풍족하도록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2023-01-04
  • 이정선 광주교육감 "5ㆍ18 삭제, 전국교육감협의회 안건 제출할 것"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2022 개정교육과정 성취기준 해설에 5ㆍ18민주화운동을 명시해달라고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5ㆍ18민주화운동은 결코 빠질 수 없는 사실이며 5ㆍ18정신은 행동하는 양심의 표본"이라며 개정 교육과정에서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명시적 표현이 삭제된데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특히 5ㆍ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여부가 공론화된 상황에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민주화운동 교육 약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
    2023-01-04
  • 무안군, 올해도 청년 결혼축하금 200만 원 지원
    무안군이 올해도 청년층의 결혼 장려와 경제적 자립 지원 등을 위한 결혼 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신청 자격은 2022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만 49세 이하 청년 부부로, 부부 중 1명 이상은 초혼인 부부입니다. 신청 기한은 혼인 신고일 기준으로 6개월 경과 후부터 혼인 신고일 기준 1년 이내까지입니다.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전남에 6개월 이상, 부부 중 1명 이상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급일까지 거주해야 합니다.
    2023-01-04
  • 정준호 대표 "중대선거구제 개편, ‘위성 분당’낳을 수도"[와이드이슈]
    중대선거구제 개편이 '위성 분당' 논란을 낳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정준호 공감포럼 대표는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중대선거구제가 개편되면 ‘지역 정당’의 출범으로 특정 당의 독점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준호 대표는 “호남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뜻을 같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역 정당을 따로 만들어 민주당끼리 경쟁을 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
    2023-01-04
  • 여야, 여가부 폐지 놓고 평행선..차별 "없어" vs "여전"
    여야가 해를 넘긴 정부조직 개편 협상을 재개했지만 핵심 쟁점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놓고 또다시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여야는 오늘(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법안 처리 등을 위한 '3+3 정책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지만 입장 차만을 확인한 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옛날에는 차별이 있었기 때문에 여성부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했지만 지금은 세대를 막론하고 여성이 차별받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2023-01-04
  • 김대중 전남교육감 "5·18 교육과정 삭제는 민주교육 후퇴"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2022개정교육과정 사회과(역사 포함)에 5·18민주화운동이 삭제된 것은 명백한 민주교육 후퇴"라며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오늘(4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2022개정교육과정에 4·19혁명과 6월 민주항쟁은 그대로 둔 채 5·18만 제외시킨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18 삭제조치는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후퇴이다"며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여부가 공론화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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