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코로나19 격리 거부하고 달아나
    인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중국인이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어제(3일) 밤 10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인근에서 41살 중국인 A씨가 코로나19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중국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기 중이던 호텔에 격리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A씨를 붙잡는 대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2023-01-04
  • 광주 경찰 "가용경력 총 투입"..음주운전 집중 단속
    연말연시 잇따르고 있는 음주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광주 경찰이 집중 단속활동을 펼칩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월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주지역의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109건으로, 음주 교통사고 역시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경찰은 교통경찰과 암행순찰대, 싸이카 등 가용경력을 음주운전 단속에 투입하고, 음주운전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승용차뿐만 아니라 음주 의심이 있는
    2023-01-04
  • 사우디 팬들 앞에 모습 드러낸 호날두..알 나스르 입단 "사우디 축구 기여"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팬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4일(현지시각)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는 호날두의 알 나스르 입단식이 열렸습니다.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인 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한 호날두는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2만 5천여 관중석을 모두 메운 팬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호날두를 맞았고 호날두는 직접 사인한 공을 관중석으로 차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호날두는 기자회견에서 알 나스르 이적에 대한 이유와 배경을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3-01-04
  • 10대 청소년 무면허 운전..인도 돌진 보행자 치여 숨져
    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오전 9시 30분쯤 충남 공주시의 한 도로에서 16살 A군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돌진한 차는 인도를 걷던 보행자를 덮쳤고 25살 B씨가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군이 몰던 차는 B씨를 친 이후에 신호등 기둥을 들이박고 멈춘 것으로 전해졌으며, A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차는 공유 플랫폼을 이용해 빌린 뒤 타고 다닌
    2023-01-04
  • 동남아 월드컵 4강 휩쓴 한국인 사령탑 지략 맞대결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립컵 대회 4강에 한국인 감독이 이끄는 3팀이 진출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3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2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같은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B조 최종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전에서는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가 싱가포르를 4-1로 대파하고 베트남에 이어
    2023-01-04
  • BTS RM, 1박2일 화엄사行..덕문스님과 차담 "국방 의무 다할 것"
    세계적인 K-POP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리더RM이 최근 지리산 화엄사를 다녀갔습니다. 지난달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화엄사를 찾은 RM은 프로듀서 강산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화엄사를 방문했습니다 RM은 이번 화엄사 방문 목적이 휴식을 취하고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화엄사와 주변을 둘러본 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과 차담을 나누기도 한 RM은 "군 면제를 받지 못해 서운한가?"를 묻는 덕문스님의 질문에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의무를 다하고 싶다. 그래야 권리를 이야기 할 수
    2023-01-04
  • 한국 최대 무역흑자국 베트남..'제로 코로나' 중국 22위까지 하락
    한국의 최대 무역흑자국으로 베트남이 떠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한국의 대 베트남 수출 규모가 609억 8천만 달러, 수입 규모가 267억 2천만 달러로 무역 수지 흑자 폭이 34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3조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국이 무역 거래를 한 모든 나라를 통틀어 흑자액 규모 1위에 해당합니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은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이어 미국(280억 4천만 달러)이 2위, 홍콩(257억 9천만
    2023-01-04
  • 기세 오른 황인범 2경기 연속 도움..그리스 무대가 좁다
    그리스 프로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황인범은 4일(한국시각) 그리스 니카이아의 네아폴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전반 34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세드릭 바캄부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골로 앞서 나가게 된 올림피아코스는 6분 뒤 쐐기골까지 완성하
    2023-01-04
  • 음주운전 면허 취소되고 무면허 운전 판사 '정직 1개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된 판사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 소속 A판사에게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A판사는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를 면허 없이 2km 가량 운전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앞서 2020년 9월 음주운전 단속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음주운전에 단속됐을 당시에도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던 A판사는 또다시 같은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은 징계 사유에 대해 "법관으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설명했습
    2023-01-04
  • 흥신소에 개인정보 돈 받고 판 수원시 공무원 송치
    구청에 근무하면서 주민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흥신소에 팔아넘긴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면서 빼돌린 주민 개인정보를 흥신소에 돈을 받고 판 혐의로 수원 권선구청 공무원 42살 A씨와 개인정보를 구매한 흥신소 업자 3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권선구청 경제교통과에서 근무하며 흥신소 업자들에게 개인정보를 넘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년 동안 흥신소에 주민 개인정보 약 1,100건을 팔아 넘긴 혐의로 이미 기소됐으며, 1심과
    2023-01-04
  • 중국발 입국 방역 강화했지만..곳곳 혼란ㆍ구멍 우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가 중국발 입국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지만 곳곳에서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게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등의 조치를 의무화했습니다. 시행 첫 날인 2일 하루동안 인천공항에서만 309명이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무려 19.7%인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입국 후 검사 과정에서 혼란과 혼선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게 PCR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지만 공항 검사센
    2023-01-04
  • 올해 광주시정 핵심 키워드 '복합쇼핑몰 추진'
    광주광역시 시민들은 올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복합쇼핑몰'을 꼽았습니다. 광주시가 지난달 29일부터 닷새간 시민소통 플랫폼인 '광주온'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8%는 새해 광주시정 핵심 키워드를 '복합쇼핑몰 신속·투명·공정 추진'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광주 군공항 이전' 18%, 'AI 2단계 사업 고도화 기반 마련' 11%,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신속 추진' 9% 등 순이었습니다.
    2023-01-03
  • 도로경계석 들이받은 택시..70대 기사 숨지고 승객 경상
    운행 중이던 택시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아 택시기사가 숨지고, 승객이 다쳤습니다. 오늘(3일) 아침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봉동의 한 도로에서 77살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이후 택시기사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택시에는 20대 여성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이 승객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심근경색 등 병력이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2023-01-03
  • 국민은행, 배임 등으로 120억 금융 사고 발생해
    KB국민은행에서 120억 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민은행은 업무상 배임 등으로 120억 3,846만 원 상당의 금융 사고가 났다고 공시했습니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2월 2일까지입니다. 해당 사고는 내부 직원의 제보와 자체 조사 등을 통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번 금융 사고를 낸 관련 직원에 대해 인사 조치 및 형사 고발을 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금융 사고를 보
    2023-01-03
  • "술 못 마시게 해 기분 나빠"..절에 불 지른 50대
    절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했다며 불을 지른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오늘(3일) 새벽 0시 반쯤 거제시 고현동 계룡사에 들어가 라이터로 커튼에 불을 붙여 절에 방화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불로 대웅전 1개 동을 비롯해 법당 내부 물품 등이 모두 탔으며, 소방서 추산 3,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발생 2시간여 뒤인 오늘 새벽 3시 반쯤 사찰 주변 주점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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