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명계 잠룡 김동연, 李 향해 "지금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가능한가 우려"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의 개헌에 대한 입장과 정책 노선 등을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28일 국회 인근 식당에서 이 대표와 마주 앉아 7분가량 언론 공개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내란 종식은 정권 교체인데, 지금의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도 우려스러운 면이 있다"며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선거연대, 나아가 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8년 전 촛불혁명 때는 민주당 정
    2025-02-28
  • 검찰, 공수처 압수수색..'尹 영장 청구 허위 답변 의혹'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영장 청구 허위 답변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에 수사 인력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비상계엄 수사 관련 고발 사건들과 관련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압수·통신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적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허위로 답변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1일
    2025-02-28
  • 여객선에서 쓰러진 60대..함께 탄 해경이 구조 '구사일생'
    여객선을 타고 퇴근 중이던 해양경찰관들이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서 여수여객터미널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당시 여객선에는 퇴근 중이던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직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구급대원 이예림 순경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와 통화하면서 응급처치를 이어갔습니다. 환자의 혈압 저하를 막기 위해 다리를 높이고,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회복자세를 유지했습니다. 환자는 여객선이 나로도 축정항에 도착한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2025-02-28
  • 文 "中은 중요..'혐중' 자극 개탄"..노영민 저서 추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 중 하나로 '중국의 선거 개입'을 꼽은 데 대해 "계엄 내란을 변명하거나 비호하기 위해 혐중정서를 자극하는 행태들이 참으로 개탄스럽고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의 저서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을 추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중국은 경제와 안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나라"라며 "일부 정치인까지 혐중정
    2025-02-28
  • 김영록 지사, 알파벳·그록 등 글로벌빅테크와 AI산업 맞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 기술 책임 등과 잇따라 면담하고,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존 헤네 알파벳 의장, 스티브 웨슬리 웨슬리 그룹 CEO, 조나단 로즈 그록 CEO 등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면담은 전날 이뤄진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빅테크 기업 유치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전남도가 차세대 AI 인프라 경쟁에서 선도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
    2025-02-28
  • 자산 불확실성 속 비트코인, 8만 달러선 붕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8일(현지시간) 8만 달러선(약 1억 1,692만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FP통신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초반 7만 9,525.88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업계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난달 10만 9천 달러 이상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이 같은 기대가 줄어들고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낙폭이
    2025-02-28
  • "이혼 요구에 화나서" 아내 살해 뒤 두 달간 '트렁크 은닉' 40대 송치
    이혼을 요구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 넘게 차량에 보관해 온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47살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수원시 자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으로 머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아내의 시신을 이불로 감싸 차량 트렁크에 실은 뒤 자택 인근 공영주차장에 은닉한 혐의도 받습니다. A씨의 범행은 B씨 지인의 실종 신고로 발각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말부
    2025-02-28
  • 목포 시장서 80대 노인, 25t 트럭에 치여 숨져
    우회전하던 트럭에 치인 80대 보행자가 결국 숨졌습니다. 28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석현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25t 트럭이 8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하던 중 B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8
  • "엑셀을 브레이크로.." 60대 운전자 착각에 2명 부상
    60대 운전자의 조작 실수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앞서가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이 전복됐으며, 두 차량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8
  •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589억 원..1인당 1억 9,500여만 원
    지난해 국회의원이 모금한 후원금이 589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4년도 301개 국회의원 후원회가 589억 5천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해 전인 2023년 373억 9,500여만 원보다 215억여 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총선·대선 등 공직 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년 모금액(1인당 1억 5천만 원)의 2배인 3억 원까지 모금이 가능합니다. 후원회 1곳당 평균 모금액은 1억 9,500여만 원으로, 2023년(1억 2,400여만 원)보다 약 7,100만
    2025-02-28
  • 삼일절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예고..여야, 세 대결
    여야가 삼일절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에 일제히 집결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시점인 만큼, 여야 모두 막판 주말 집회에 화력을 집중하며 세 대결에 나서는 양상입니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의원들 상당수가 1일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직접 단상에 서서 연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전
    2025-02-28
  • 윤상현 "윤리위 제소? 민주당, 나를 기어코 9성 장군 만들어"
    더불어민주당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윤상현 의원이 "더 열심히 윤 대통령 '탄핵 각하'를 외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한길 강사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저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나섰다"고 알렸습니다. 윤 의원은 "좌파 시민단체와 민주당, 진보당이 경찰에 저를 6차례나 고발해 6개의 별을 줬고 민주당 등 야당은 국회에 저의 제명안과 징계안을 제출, 2개의 별을 더 달아줘 어제까지 저는 8
    2025-02-28
  • 신안군 임자도, 백매화 1,200주 붉은 꽃을 피우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백매화가 붉은 꽃을 피우는 홍매화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튤립 축제로 알려진 임자도는 '조선 문인화의 영수' 우봉 조희룡 선생의 유배지입니다. 우봉 선생은 시와 그림 등에 뛰어났으며, 특히 매화를 사랑하여 주로 그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이런 서사를 바탕으로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지난해 홍매화 접수 6만 개를 접목한 결과 60%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추가로 5만 개를 백매화에 접목하는 등 백매화를 홍매화로 바꾸는 접목 작업을 2년째 진행
    2025-02-28
  • 대구 찾은 김문수, 높은 지지율에 "국민 목마름 때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대구를 찾아 최근 자신의 여권 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거는 아니지 않나. 다른 사람 없나 찾다 보니 저를 찾는 거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제65주년 2·28민주운동국가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목마름, 안타까움, 희망, 기대 이런 것들을 갖고 여론조사에서 저를 눌러주신 거 아닌가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다만 "대구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2025-02-28
  • 한국전력, 4년 만에 흑자 전환..지난해 영업이익 8.3조
    한국전력이 지난해 영업이익 8조 3,489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28일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 94조 13억 원, 영업비용 85조 6,524억 원, 영업이익 8조 3,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전이 영업이익 흑자를 낸 건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 판매 수익은 판매량 0.7% 증가, 판매단가 6.6% 상승 등으로 2023년 대비 5조 9,350억 원 증가한 88조 8,89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구입전력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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