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모레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종국 결정을 선고합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이 정의로운 역사의 시작입니다. 만장일치 파면이 국가 혼란을 종결하는 최선의 길이며 상처 입은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길입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현희 최고위원이 한 말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전현희 최고위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전현희 의원: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오늘도 광화문 천막 최고위원
헌법재판소가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평결을 끝내고 판결문 작성에 들어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야의 결과를 바라보는 시각은 극명한 대립을 나타냈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8대 0 인용 파면 주문이 나올 것이란 믿음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5대 3으로 교착 상태였다면 헌법재판소는 최종 결정을 내리면 안 된다"며 "헌재의 선고 결과가 공석인 재판관의 존재 여부에 따라서 갈릴 수 있을 때는 판결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 헌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 낭도에서 하화도를 잇는 새로운 뱃길이 열렸습니다. 여수시는 99톤급 여객선 '대형카페리 3호'가 낭도~하화도 항로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카페리 3호는 승객 128명과 승용차 11대를 실을 수 있는 차도선으로서 낭도 선착장에서 하루 3회 왕복 운항합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고흥 거금도에 명품 둘레길이 조성됩니다. 고흥군은 사업비 500억 원을 들여 거금도 익금에서 오천마을을 잇는 6.7㎞ 구간과 적대봉 일원에 생태 탐방로와 황토 맨발 길, 전망대 등을 갖춘 둘레길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고흥군은 둘레길이 완공되면 탐방객들이 소록도와 녹동항의 수려한 다도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완도군이 스페인을 찾아 올해 완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를 홍보했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슬로시티 조정 이사회'에 참석해 완도의 자연환경과 해조류 가치를 비롯해 해양치유산업과 해양치유센터를 소개했습니다.
전남개발공사가 어제 IBK기업은행과 '전남 스타트온 디딤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개발공사가 조성한 예탁금 20억 원을 재원으로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소재 창업·벤처기업에게 연 2.28%의 감면 금리로 자금이 지원됩니다. 1호 지원 대상으로 선박 철 구조물 제조 기업인 기정산업이 선정됐습니다.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15년 넘게 돌보며 생활고에 처하게 되자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 어머니와 형을 숨지게 한 5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6월 9일 선착장에서 차를 몰고 돌진해 어머니와 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50살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장기간 어머니를 돌봤더라도 중대 범행을 합리화할 수 없다며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광주·전남교육청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 시청을 권고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을 생중계하라고 안내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도 일선 학교에 헌재 심판을 시청하도록 권고하고, 시청 여부는 학교가 결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담양군수와 광양·고흥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4·2 재보궐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이번 재보궐선거는 담양 18개, 광양과 고흥 각 6개 등 전남 지역 30개 투표소에서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인들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개표는 투표 종료 뒤 지역별 1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시작되며, 수검표 절차 도입에 따라 밤 10시쯤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가운데 약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무안 1도, 순천 3도, 광주 5도, 여수 6도 등 영하 1도에서 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목포 15도, 광주와 순천 18도 등 14도에서 1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지면서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일) 광주와 전남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무안 1도, 순천 3도, 광주 5도, 여수 6도 등 영하 1도에서 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목포 15도, 광주와 순천 18도 등 14도에서 1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갓 낳은 자녀의 선천성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실명에 이르게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 2023년 자녀가 앓던 선천성 녹내장에 대한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 왼쪽 눈을 영구 실명하게 한 27살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선천성 질병이라 시력 상실의 책임을 A씨의 방임으로만 돌리기 어렵고, 향후 양육 가능성이 있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내일(2일) 홈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김도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웁니다.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사고로 오늘(1일) 예정됐던 모든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면서 윤영철에서 김도현으로 변경됐습니다. 삼성은 FA로 영입한 최원태를 선발로 KIA 타선을 공략합니다. 주말 경기에서 4연패를 끊고 값진 1승을 챙긴 KIA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삼성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