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식 직전 최고가 이후 하락세 보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현지시간 20일 취임식 직전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51분 비트코인은 10만 2,99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24시간 전보다는 0.82% 내린 수준이지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이날 오전과 비교하면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10시간가량 앞두고 10만 2,500달러대에서 단숨에 10만 9,19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2025-01-21
  • 한은, 비상계엄 충격에 '6조 3천억 경제규모' 후퇴 전망
    비상계엄 사태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조사국은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과 경제 심리 위축 때문에 올해 성장률이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은은 계엄 전인 지난해 11월 28일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1.9%로 예상했으나, 현재는 이 수치가 1.6~1.7%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다음 달 25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종전 전망치보다 0.2~0.3%p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며, 이 가운데 0.2%p
    2025-01-21
  •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 앞두고 최고가 갱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수 시간 앞두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6분,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10만 9,00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트럼프 당선인의 친(親) 가상자산 정책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육성을 약속해 왔습니다. 취임식은 미국 동부 기준으로 오는 20일 정오,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새벽 2시에 진행됩
    2025-01-20
  • 물김 1,200t 버려져.."넘쳐나는 생산량에 양식 확대 탓"
    올해 물김 생산량이 25%나 늘면서 전남에서만 1,200t 넘게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 집계에 따르면 김 최대 산지인 전남에서 일부 지역은 경매에서 유찰돼 폐기되는 물김이 위판량의 1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전국 위판액 1위 진도군 수협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물김 폐기량이 1,010t으로 위판량 1만 2,564t의 8%에 이릅니다. 고흥군과 해남군에서도 최근 물김이 폐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고흥에서는 49t이 폐기됐으며 해남에서는 167t이 버려졌습니다. 진도군수협은 언론과의 통
    2025-01-19
  • 전남지노위, GGM 노조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6건 기각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구제 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19일 GGM에 따르면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6건을 모두 기각으로 의결했습니다. 이같은 의결에 대해 사측은 사내에서 집회 활동을 하는 노조에 자제 요청을 한 사측의 행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5월 금속노조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GGM 노동자들은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결렬로 부분 파업을 이어오고 있습
    2025-01-19
  • 제주 노지 감귤 가격 상승세 유지.."생산량 감소 때문"
    제주산 감귤 중 노지 감귤 가격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8일 농협 제주본부 감귤지원단은 지난 17일 기준 2024년산 노지 감귤 5㎏의 9개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1만 9,300원으로 2024년산 1만 7,700원보다 9%, 2022년산 8,800원보다 11.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평균가격을 보면 노지 감귤 출하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1만 2,324원, 12월 1만 4,883원, 이달 1만 8,324원으로 계속 올랐습니다. 이처럼 노지 감귤 가격이 높은 이유는 성장기에 발생한 잦은 비와 고온
    2025-01-18
  • '이화여대'도 등록금 인상 동참..줄인상 확산되나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도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화여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17일 3차 회의를 열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3.1% 올리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은 3.9%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학생 측 반발을 일부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화여대는 학부 등록금을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동결해왔습니다. 교육부는 그동안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 이하로 등록금을 인상하도록 상한을 정하고, 등록금 인상 대학에는 국가
    2025-01-18
  • 신안군수 "2년 연속 인구 증가..인구 5만 되면 전입 엄격 심사"
    "3만 8,000여 명의 신안 인구가 5만이 되면 전입자를 엄격히 심사해 모든 시군이 부러워하는 자족도시 신안군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16일 신안군청 2층 대공연장서 열린 신안군 정원사회적협동조합 성과보고회에서 '행복한 고민'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달 24일 비금도가 햇빛 연금을 받았는데 1회 지급해 주는 돈이 한 3억여 원, 연간 13억여 원 정도를 나눠주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모든 상점가가 정말 호경기를 맞은 것처럼 경기활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는 7
    2025-01-16
  • 집주인에 떼인 전세보증금 2년간 9조 원..지난해 '최대'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로 인해 대신 내줘야 하는 금액이 4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6일 HUG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 4,896억 원, 사고 건수는 2만 94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4조 3,347억 원)보다 3.6%(1,549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1년 5,790억 원이던 보증 사고 규모는 2022년 1조 1,726억 원에서 2023년부터 4조 원대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021년
    2025-01-16
  • "뱀띠 모여라!"..호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에 뷔페 할인까지
    올해 뱀띠 해를 맞아 호텔과 리조트 등에서 다채로운 뱀띠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는 16일 파크 이용권부터 호텔 패키지까지 할인하는 '스네이크 스트라이크 세일'에 나섭니다. 오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윈터 시즌 1일 이용권'을 35% 할인된 2만 6,000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전에 날짜를 지정해 예매하면 되며, 원하는 날짜에 방문 가능한 '윈터 시즌 미지정 1일권'도 27% 할인된 2만 9,0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레고랜드 호텔의 경우 '어썸 조식 패키지'와 '
    2025-01-16
  • '계엄 사태' 고용 시장까지 덮쳤다..취업자 수 5만 명 급감
    12·3 비상계엄 쇼크로 취업자 수가 5만 명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15살 이상 취업자 수는 2,804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만 2,000명 감소했습니다. 고용률도 61.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p 줄었습니다. 지난 2021년 2월(-1.3%p) 이후 3년 10개월 만의 하락 전환입니다. 내수 침체에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에 따른 정국 불안이 겹치며 고용 지표 악화 추세가 이어질
    2025-01-16
  • 광주 인플루엔자 검출률 41.9%..지난해 2.5배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이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이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최근 4주 간 독감 원인체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평균 검출률은 41.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나 높았습니다. 또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평균 검출률은 11.1%, 메타뉴모는 6.0% 등으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1-15
  • 광주 인플루엔자 평균 검출률 41.9%.."개인 위생수칙 준수해야"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들이 유행하고 있다며,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 9종(인플루엔자, 리노, 호흡기세포융합(RSV), 파라인플루엔자, 코로나, 메타뉴모, 아데노, 보카, 코로나19바이러스)을 분석한 결과, 최근 4주간(2024년 12월 3주~2025년 1월 2주)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평균 검출률이 41.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플루엔자바
    2025-01-15
  • "너 어디 입사했다고?"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연봉 3,961만 원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이 3,961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입 연봉이 가장 높게 책정된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3,964만 원)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연봉 정보를 공개한 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은행(5,4
    2025-01-14
  • 필리핀 도피한 韓 수배자 2명 현지서 검거..송환 예정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달아난 한국인 남성 2명이 현지에서 검거돼 한국으로의 송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필리핀스타는 필리핀 이민국 수배자검거팀이 한국 내 범죄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된 한국인 남성 59살 최 모 씨와 47살 이 모씨를 지난주 붙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최 씨와 이 씨의 얼굴 사진과 실명 또한 함께 게시됐습니다. 당국은 이들을 한국으로 송환할 예정입니다. 최 씨는 한국에서 횡령·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됐습니다. 최 씨는 수도 마닐라 번화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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