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만 되면 때려친다.." 경제난 속 복권 판매 폭증
    불황 속에서도 지난 해 복권 판매액이 크게 증가해 10년 전의 2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7조 3,348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2015년 판매액인 3조 5,550억 원보다 106.3% 증가한 액수입니다. 특히 즉석복권의 판매가 급증했는데, 2015년에 1,696억 원이던 판매액은 지난해 8,946억 원으로 늘어 10년 사이에 427.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로또 판매액도 2015년부터 한 해도 거
    2025-01-28
  • 청년기업 인증제로 청년이 기업 하기 좋은 전남 만든다
    전라남도가 2025년 전라남도 청년기업 인증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청년기업 인증제도는 지역 청년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라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근거로 마련됐습니다. 청년기업 인증은 전남에 소재하고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에 의한 중소기업이어야 합니다. 18~45세의 청년(2007~1979년생)이 대표인 기업 중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기업이면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며 인증이 만료되
    2025-01-27
  • 지난해 서울 평당 분양가 908만 원 올라..상승률 역대 최고
    공사비 상승 여파로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900만 원 이상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간아파트의 3.3㎡(평당)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4,408만 9,000원으로 전년(3,500만 8,000원) 대비 908만 1,000원(25.9%↑) 상승했습니다.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고치입니다. 2015년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1,997만 원이었으나 2016년 2,129만 9,000원, 2017년 2,2
    2025-01-27
  • "지난해 반도체 매출 1위"..삼성전자, 1년 만에 복귀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든 가운데 삼성전자가 1위 자리에 복귀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1% 감소한 6,2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896조 7,450억 원로 내다봤습니다. 상위 20여 개 반도체 공급업체의 매출은 오히려 같은 기간 2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AI 반도체와 범용 제품 간 수요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예상 반도체 매출은 전년보다 62.5% 늘어난 665억 달
    2025-01-26
  • 개혁신당 허은아 당원소환, 찬성 91.93%.."당대표직 상실"
    개혁신당이 실시한 허은아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 결과 찬성 91.93%, 반대 8.07%로 나타났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대표 허은아에 대한 당원소환 찬반 투표 결과 찬성 1만 9,943표로 91.93%, 반대 1,751표로 8.07%"라고 발표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당대표 허은아에 대해 으뜸당원 3분의 1 이상의 투표가 있었고 유효투표 과반수가 넘는 91.93%의 찬성이 있었으므로 당대표 허은아는 당대표직은 당연 상실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또 "최고위원 조대원에 대한
    2025-01-26
  • 지난해 명절 '노쇼' 기차표 44만 석..명절 기간 위약금 배로 올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예약 후 이용하지 않은 '노쇼' 기차표가 44만 장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연휴에 열차 출발 직전 취소되거나 출발 후 반환된 기차표는 44만 895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열차별로 보면 KTX가 33만 9,381장, 무궁화 열차가 6만 4,382장, 새마을 열차가 3만 7,132장이었습니다. 이러한 기차표는 다시 판매되지 않아 '노쇼'로 분류됩니다. 명절 노쇼 기차표는 2023년에 이
    2025-01-26
  • 여성 90%, 명절 스트레스 경험.."음식 준비에 6시간 이상"
    여성 10명 중 9명은 명절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만 30~54살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1.2%가 명절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81.2%는 명절 이후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겪는다고 했습니다.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장보기·용돈 지출 등 경제적 부담(70.2%), 과도한 요리 및 장시간 가사 노동(66.9%), 시간 부족으로 인한 준비 압박(15.
    2025-01-25
  • 연휴 기간 휴게소 최대 매출 음식..아메리카노·호두과자
    작년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최대 매출을 올린 음식은 아메리카노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5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커피는 작년 추석 연휴(9월 14~18일) 22억 7,400만 원어치가 팔려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매출 2위는 19억 8,400만 원어치가 팔린 호두과자였습니다. 이어 우동(19억 5,900만 원), 완제품 커피음료(18억 8,100만 원), 돈가스(179천 900만 원)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2025-01-25
  • 연휴 첫날부터 강원지역 20㎝가까운 눈 쌓여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5일 강원지역에 밤사이 폭설이 지속돼 많은 곳은 20㎝에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삼척 도계 19.1㎝, 강릉 성산 10㎝, 삽당령 9.4㎝, 미시령 8.6㎝, 강릉 왕산 8.1㎝, 태백 8㎝ 등을 기록했습니다. 해안도 북강릉 1.4㎝, 강릉 1㎝ 등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4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안반데기 정상 인근에서 눈길에 승용차가 고립돼 30대
    2025-01-25
  • 설 연휴 첫날 '포근'..한낮 5~11도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0도, 대전 영하 2도, 부산 5도, 춘천 영하 3도 등으로 영하 6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과 부산 10도, 춘천 7도, 제주 11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부산, 울산,
    2025-01-25
  • 주말 전국 대체로 포근..강원·경상엔 '눈 소식'
    설 연휴 첫날인 25일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일부 지역엔 눈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5~15cm, 경상권 1~5cm 등입니다. 기온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기온은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3도, 전주 영하 2도, 제주 6도 등 영하 6도~영상 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5~11도로 평년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5~11도로 전
    2025-01-24
  • 이재명 41.8% vs 김문수 46.4%..박지원 "믿지 말자 여론조사, 비호감도 다 극복 가능"[여의도초대석]
    조기대선 양자 대결에서 김문수 노동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은 "저는 여론조사에 대해 늘 똑같은 얘기를 했다. 믿지 말자. 그러나 '흐름은 있다, 트렌드가 있다' 하니까 참고를 해야죠"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우리가 반성할 수 있는 것은 반성하고 나가자 했다"며 "참고는 하되 숫자 자체를 전적으로 믿을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강조했습니다. 해당 조
    2025-01-24
  • 기아 지난해 '트리플 크라운' 달성..매출·판매·영업이익 역대 최대
    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기아는 24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7조 4,488억 원, 영업이익 12조 6,6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3년 매출(99조 8,084억 원)과 영업이익(11조 6,079억 원)보다 각각 7.7%, 9.1%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9조 7,913억 원으로 11.5%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0.2%p 상승한 11.8%로, 이
    2025-01-24
  • 김영록 전남지사 '잘하고 있다' 전국 공동 1위..갤럽 조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한국갤럽의 지난해 하반기(7~12월) 여론조사 결과 김 지사는 직무 수행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2%로 김두겸 울산시장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64%, 여성의 6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은 74%, 60대는 67%, 50대는 60%, 40대는 52%, 30대는 48%, 18~29세는 64%가 긍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상반기 조
    2025-01-24
  • "조상님..힘이 듭니다" 차례상 평균비용 또 올랐다
    이달 21∼22일 설 물가 조사에서 차례상 평균 비용이 30만 3,845원으로 3주 전(7∼8일·30만 2,418원)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4일 서울 25개 자치구의 백화점(12곳), 대형마트(25곳), 기업형 슈퍼마켓(18곳), 일반 슈퍼마켓(19곳), 전통시장(16곳) 등 90곳의 설 제수 2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유일하게 과일 구매가만 평균 7.3% 상승했습니다. 수산물(-3.0%), 가공식품(-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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