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름 만에 또 침수 '해도해도 너무하네'...커지는 분노
    【 앵커멘트 】 광주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보름 전 침수됐던 지역이 이번에도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반복되는 피해에 시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침수피해 상인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포자기한 듯 길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집기류를 꺼내 빗속에서 흙탕물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물에 잠겨 엉망입니다. ▶ 싱크 : 침수 피해 상인 - "하나 둘 셋"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침수될 정도로 역류한 하천물에 잠겼습니다
    2025-08-04
  • 폭우가 휩쓸고 간 재래시장..곳곳이 아수라장
    【 앵커멘트 】 폭우가 휩쓸고 간 함평의 한 재래시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시장 거리는 진흙투성이고, 물에 잠겨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물건들은 쓰레기가 돼 가득 쌓였습니다. 상인들에게서는 한숨만 나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재래시장에 흙탕물로 범벅이 된 물건들이 쌓여있습니다. 빗물에 잠겨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 의자와 선풍기, 냉장고 등입니다. 물건 하나라도 건져 보려고 상인들은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 싱크 : 박순덕 / 재래시장 상인 - "튀김기가 싹
    2025-08-04
  • 광주·전남 제조업체 56% '신사업 없다'..변화 대응 '차질'
    광주와 전남 지역 제조업체들이 대내외 산업 환경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전남 제조업체 133곳을 대상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4%가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기업은 43.6%에 그쳤습니다.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장성 및 사업성에 대한 확신 부족'(37.4%) △'자금 등 경영 상황 악화'(33.3%) △'신사업 아이템 부재'(20.0%) 등을 꼽았습니다.
    2025-08-04
  • 소비쿠폰 배포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 2% 상승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7%나 뛰었으며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늘었습니다. 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8만 2,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안경원 업종 매출이 전
    2025-08-04
  • 보름만에 또다시 기록적 폭우...물 잠긴 광주·전남
    【 앵커멘트 】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광주와 전남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불과 보름만에 또다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지역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탁한 물이 쉴 새 없이 밀려듭니다. 흙더미를 쌓아 막아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도로에서는 역류한 빗물이 맨홀을 통해 거세게 뿜어져 나옵니다. 왕복 2차선 도로는 급류가 흐르는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급하게 언덕길로 대피했지만, 오도가도 못한채 고립됐습니다. 몸통 높이까지 찬 빗물에 놀
    2025-08-04
  • 광주 신안동 또 침수...반복되는 피해 주민 한숨
    【 앵커멘트 】 광주에 어제(3일) 하루 186mm 비가 쏟아지면서 북구 신안동 일대가 또다시 침수됐습니다. 지난 폭우에 이어 또다시 빗물에 잠긴 건데, 주민들은 반복되는 피해에 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맨홀 뚜껑이 열린 채 물이 역류해 도로 위로 넘쳐흐릅니다. 도로 한가운데에는 차가 침수된 채 덩그러니 남겨져 있습니다. 물이 차오르자 주민들이 직접 나서 배수로에 이물질을 걷어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이주원/신안동 - "비가 많이 오면서 (물이) 차다 보니 한 30분 정도 지났나 저
    2025-08-04
  • 전국 강한 비…경남·경북 중심 집중호우, 안전사고 주의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남권과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5시 기준 경남과 경북 남부, 충북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제방 붕괴, 침수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20~120㎜, 전라권 10~80㎜, 충청권 5~60㎜, 강원도 5~50㎜, 수도권 5~30㎜ 등이며, 제주도도 최대 6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오전까지 경남과 경
    2025-08-04
  • 제주 하수처리장서 유해가스 사고…작업자 4명 병원 이송, 안전장비 미착용 확인
    제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실려간 작업자 중 2명은 의식 혼미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2명은 두통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4분쯤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지하 1층 생물반응조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미생물 공기 주입 테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작업자 56살 송모 씨와 63살 김모 씨가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영산강유역
    2025-08-04
  • 광주·전남 5일까지 최대 250mm 비 더 내린다
    3일 하루 동안 무안공항에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은 무안공항 289.6mm, 광주 186.7mm, 담양 봉산 185.5mm, 함평 월야 171mm, 곡성 옥과 166mm 등입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무안공항이 142.1mm로 가장 많았고, 광주 광산 89.5mm, 담양 봉산 89mm, 신안 흑산도 87.9mm, 함평 월야 87.5mm, 장성 65.5mm 등입니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
    2025-08-04
  • [영상]'시간당 142.1㎜' 물폭탄 광주·전남 1명 숨지고 침수 속출
    광주·전남에 시간당 14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60대가 숨지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4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3일 밤 11시 10분 기준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전남 무안공항이 142.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광주 광산 89.5㎜, 담양 봉산 89㎜, 신안 흑산도 87.9㎜, 함평 월야 87.5㎜, 장성 65.5㎜ 등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누적 강수량은 무안공항 289.6㎜, 광주 181.4㎜, 담양 봉산 180㎜, 함평 월야 169.5㎜, 신안 압해도 149
    2025-08-04
  • [영상]1시간 강수량 142.1mm '물폭탄' 떨어진 전남 무안..주민 대피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광주·전남 곳곳이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의 한 아파트가 폭우로 주차장이 잠기고, 정전이 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무안군 무안읍 일대가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과 장성, 영광 등에서도 침수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군은 3일 밤 8시 반쯤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함평읍내 및 5일 시장 주변이 침수되고 있다.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들께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무안
    2025-08-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8-03 (일)
    1. 정청래 전남서 첫 일정 "표나게 보답할 것" 2. '미술의 중심' 뉴욕 거장 작품 광주 전시 3. 폭염 속 도심 물놀이 시설 '인기'
    2025-08-03
  • 전남 최초의 도심 물놀이 공원 폭염 속 인기 상한가
    【 앵커멘트 】 무안군이 남악신도시 중심 공원에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이 역대급 폭염속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데다 깨끗하고 안전한 관리로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인파로 대성황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도청을 마주 보고 있는 무안 남악공원에 최근 들어선 물놀이 시설. 공중 물통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받아도, 우산 폭포 아래서 센 물줄기를 맞아도 마냥 신이 납니다. 물 미끄럼틀을 타고 물장구를 치고 물총 싸움을 하다보면 무더위는 온데간데없습니다. ▶ 인터뷰 :
    2025-08-03
  • '뉴욕의 거장들'이 광주에 왔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 10주년 특별전
    【 앵커멘트 】 미술의 중심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뉴욕 거장들의 작품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감정가만 2천억 원인 잭슨 폴록의 대표작부터 미술사적 연구 가치가 높은 마크 로스코의 초기작 등이 10월까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붉은 캔버스 위에 어지럽게 흩뿌려진 색색의 물감들. 세계 2차대전 이후 혼란한 시대를 강렬하게 담아내 2천억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는 잭슨 폴록의 대표작 '수평적 구조'입니다. 십자가에 박힌 예수를 '피카소의 시선'으로 왜곡되고
    2025-08-03
  • 정청래 첫 일정 나주 방문 "호남 표 나게 보답할 것"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 대표가 취임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나주를 방문했습니다.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수해지역 봉사활동에 나선 정 대표는 호남에 대한 고마움을 수 차례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되고 바로 다음날 정청래 대표가 첫 공식일정을 나주에서 시작했습니다. 정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부터 첫 일정으로 호남 방문을 계획했었고, 앞서 봉사활동을 했던 수해지역이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호
    2025-08-0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