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국회의원이 보좌진에게 발톱 깎도록 시켜...'충격'
    페루에서 보좌관이 국회의원의 발톱을 깎아주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루의 여성 국회의원 루신다 바스케스가 소파에 앉아 통화를 하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에는 바스케스 의원이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 보좌진이 그녀의 발톱을 깎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보좌관들이 바스케스 의원의 집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바스케스 의원이 친인척을 보좌관에 채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공개된 사진들에 대한
    2025-11-04
  • '장애인 친화도시'인 광주광역시, 무장애 건축물은 0.3%뿐
    광주광역시의 장애인·노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건축물(BF)이 전체의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은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장애인친화도시'와 '고령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BF(Barrier-Free·무장애) 인증 건축물은 전체 건축물 14만 3,595동(9월 30일 기준) 중 0.3%에 불과하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년(9월 30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등록 장애
    2025-11-04
  • 성추행 신고로 해임된 前 재개발조합장 흉기 난동...3명 부상
    성추행 신고로 재개발조합장에서 해임된 남성이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50대 B씨 등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 조합의 직전 조합장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1-04
  • 이천수 '사기 혐의' 피소…"생활비 1.3억 빌려가고 연락 끊겨"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달 이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에는 이 씨가 지난 2018년 11월 지인 A씨에게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해 2021년부터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받았으나 변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소인 A씨는 이 씨가 2023년까지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
    2025-11-04
  • 검찰 '순천 막걸리 살인' 상고 포기..."국민 기본권 침해 깊이 반성"
    검찰이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중형을 선고받은 뒤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백점선 씨 부녀에 대해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대검찰청은 4일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에 대한 지난달 28일 광주고법의 재심 무죄 판결에 대해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해 상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당시 검찰 수사 과정에서 '객관적 증거 없이 피고인들에게 자백을 유도하고, 자백받을 당시 진술거부권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으며, 합리적 이유 없이 수갑과 포승으로 피고인들을 결박한 상태에서
    2025-11-04
  • "광주 빵이 이렇게 맛있었다니" '광주 빵 페스타' 1회부터 대박
    광주광역시가 지역 베이커리 산업과 미식 관광을 결합한 축제 '2025 광주 빵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광주 지역 대표 베이커리 24곳이 참여해 100여 종의 시그니처 빵과 디저트를 선보였습니다. 이틀간 약 1만 5천 명이 방문하고, 총매출액은 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행사장은 '가을 정원 속 빵축제'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노인·청년·가족 등 다양한 연령대와 형태의 시민들이 준비된 테이블에 앉아
    2025-11-04
  • 황금빛깔 굴참나무 '신안 천사' 품종보호권 획득
    신안군 자은면의 굴참나무 '신안 천사(Shinan Cheonsa)'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습니다. '신안 천사'는 기존 굴참나무와 달리 녹색 잎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 변이종으로, 햇빛이 강렬한 날에는 황금색과 유사한 빛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안군은 뮤지엄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우수 개체 350주를 식재해 집중관리하고 있습니다. 신안 자은면의 굴참나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접목을 통한 자체 증식으로 같은 형질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 후에 신안군의 브
    2025-11-04
  • 경남 지역 중학교 교장, 20대 신임 교사 성추행 혐의 입건
    경남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이 20대 신임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남 마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창원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 50대 남성 A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일하는 중학교에 부임한 지 한 달여 된 20대 신임 교사의 팔짱을 끼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교사는 지난 9월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혐의 일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A씨는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2025-11-04
  • 광주광역시, 전남도의회에 "특별광역연합 즉시 의결해달라"
    광주광역시가 전남도의회를 향해 특별광역연합 구성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전라남도의회는 아직까지 규약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있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 연내 출범에 중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광주광역시는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호남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립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특별광역연합이 출범한다면 초광역 경제권 형성으로 호남권 전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모범사례가 될 것"
    2025-11-04
  • 함평서 중앙선 침범한 경차...오토바이 치어 50대 숨져
    전남 함평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마주 오던 경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4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함평군 나산면 이문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마주 오던 70대 남성 B씨의 경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2025-11-04
  • 李대통령 "박정희 산업화, 김대중 정보화...이제는 AI 고속도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국회 처리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제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지 정확히 5개월째 되는 날"이라며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한 민생경제 한파
    2025-11-04
  • "범죄자 왔다!"...국힘, 李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
    국민의힘은 4일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하기로 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에게 "(시정연설장에) 들어가지 않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강력히 (정부를) 규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청구는 야당탄압이고 정치보복"이라며 "작은 명함 5장을 돌렸다고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일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시정연설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11-04
  • 전라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섭니다. 이는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입니다. 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과 지원 항목은 여수에 있는 석유화학 업종 기업이나 연관 기업에 재직한 근로자로서, 주소·소득·근로 조건을
    2025-11-04
  • 장성서 자전거 타고 가던 60대 배수로에 빠져 숨져
    전남 장성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가 배수로에 빠져 숨졌습니다. 4일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20분쯤 장성군 진원면에서 60대 남성 A씨가 자전거와 함께 배수로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1.5m 깊이 배수로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광주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장성에 있는 고향 집을 자전거를 타고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와 자전거에는 차량과 부딪힌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1-04
  • 신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계획인구 초과...대상자 한정 불가피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된 신안군이 계획 인구 초과로 대상자 한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안군은 2025년 10월 31일 기준 인구가 39,903명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2026년도 계획인구인 39,816명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인구 전입이 급증한 결과로, 9월 말 38,883명에서 한 달 새 1,020명이 늘었습니다. 계획인구를 근거로 사업비를 확정받은 신안군은 현재 인구가 계획인구를 87명 초과함에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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