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브라질 주택가 여객기 추락…"탑승자 61명 전원 사망"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중형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가 모두 숨졌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정부와 항공사 성명 및 브라질 언론 G1·폴랴지상파울루 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ATR-72 기종 쌍발 터보프롭 여객기가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 고속도로 근처를 비행하다 주택가 인근 지면으로 떨어졌습니다. 68명 정원의 이 항공기에는 당시 승객 57명과 승무원 4명 등 61명이 타고 있었는데, 탑승자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항공
    2024-08-10
  • 완도·해남 전복 소비 활성화 지원 안간힘
    소비 부진에 고수온 폐사가 우려되는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2억 원을 투입해 이달 한 달동안 이마트등 4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지원해 약 70톤의 전복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해남군도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전복 사전주문을 받아 오는 16일 군민광장에서 현장 배부와 소비촉진 캠페인, 현장 판매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024-08-09
  • 해남군 고령운전자 ‘차선이탈 경보장치’ 지원
    해남군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지원합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70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원했던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올해는 65세로 대상을 낮춰 대당 50만 원씩 지원하기로했습니다.
    2024-08-09
  •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대학생 1인 가구가 밀집한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특별교부세 3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모두 7억 원을 들여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지능형 CCTV와 비상벨 등을 결합한 범죄예방 시설물 '스마트폴'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범죄에 취약한 저층부 원룸에는 방범창과 가스배관 가시덮개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4-08-09
  • 자신을 부축해 준 시민을 신고한 80대에 항소심도 벌금형
    자신을 도와준 시민을 폭행 가해자로 신고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8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의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년 광주시내 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폭행당했다고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사건 장소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는 거짓 신고로 드러나 무고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024-08-09
  • 폐업 모텔서 강도살인 60대 구속기소
    폐업한 숙박업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가 업주를 살해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제3형사부는 지난 6월 29일 서구 양동의 한 폐업 숙박업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발각되자 소화기로 업주 A씨를 살해한 61살 임 모 씨를 어제(8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임씨는 2011년에도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2년 10개월여 만에 재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임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2024-08-09
  • 여수산단 50대 작업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여수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퇴근을 앞둔 5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8일) 저녁 8시 반쯤 여수시 여수산단의 한 화학제조 공장 임시 자재 보관장에서 58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별다른 외상이 없는 데다 CCTV 분석에서도 범죄 의심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정확한 사망 경위 확인을 위해 부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8-09
  • "입맛 사로잡는 고소함" 제철 맞은 여름 전어
    【 앵커멘트 】 요즘 남해안에서는 제철을 맞은 여름 전어 조업이 한창입니다. 가을 전어보다 기름기는 덜하지만 뼈와 살이 연하고 풍미가 뛰어나 회로 제격인데요. 전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 보성 득량만 청정해역으로 전어잡이 배가 힘차게 나아갑니다. 바다에 쳐놓은 그물을 끌어올리자 은빛 전어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어획량은 예년에 비해 20~30% 줄었지만 몸집이 크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2024-08-09
  • 광주은행, 수해 피해업체 경영안정 자금 1천억 원 지원
    광주은행은 여름철 수해 피해를 본 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광주와 전남은 물론 수해 피해를 본 수도권과 중부지역 기업으로 신규 지원액과 만기 연장이 각각 500억 원입니다. 업체의 경우 최대 3억 원, 개인은 최대 2천만 원 한도며 최대 1.0% 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주어집니다.
    2024-08-09
  • 갈수록 더워지는 광주..체감온도 '대프리카'보다 높다
    【 앵커멘트 】 입추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프리카'로 악명 높은 대구보다 광주의 체감온도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올해 광주의 폭염특보는 6월에 사흘, 지난달에는 22일이었는데요. 이달에도 1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폭염일수가 30일이 넘어섰습니다. 7월 열대야 일수도 역대 최다인 15일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광주의 평균 최고기온은 30.1도였는데요. 과거 10년보
    2024-08-09
  • 광주·전남 온열질환 297명…가축·어류 폐사도 속출
    3주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과 양식 어류 폐사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8일)까지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44명, 전남 253명으로 총 297명입니다. 오늘(9일) 기준 전남 18개 시군의 101개 농가에서 가축 11만 7,299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고흥·여수·장흥 양식장에서도 강도다리·넙치 25만 5,000마리, 감성돔 8,600마리 등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
    2024-08-09
  • DJ 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 기념음악회..17일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오는 1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음악회는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대, ACC재단의 공동 주최로, ACC 시민오케스트라와 저명한 성악가들이 참여합니다. 최근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매각 논란 속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DJ의 유산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4-08-09
  • [단독] 장례식장 추태 교수, 2학기도 강의..피해 학생 보호는 뒷전
    【 앵커멘트 】 제자의 부친상을 찾은 한 대학 교수의 추태, 어제 보도해드렸습니다. 이 사건 직후 해당 교수는 보직에서 해임됐지만 강의는 배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다음 학기에 해당 교수의 수업을 들어야 해 학생 보호 조치가 소홀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제자의 부친상에 찾아가 문상객들에게 욕을 하고, 여제자를 추행한 광주의 한 대학 교수 A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교수 A씨는 보직에서 해임됐지만 다음 학기에 전공수업 강의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8-09
  •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가결…파업 논의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파업을 전제로 쟁의행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 결과 96.43%의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해 오는 14일 파업 돌입 여부 등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19차례 단체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4-08-09
  • "공모 불참하면 배제".."그럼 뭐하러 여기서 공청회 여나, 요식행위냐"
    【 앵커멘트 】 국립의대 설치 대학 공모를 두고 전남 동서부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반발이 심한 순천에서 공청회를 열었는데, 용역주관사의 발언이 편파적으로 인식되면서 분위기가 한 때 과열되기도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30년 숙원 사업인 '국립 의대 설립'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가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차분하던 분위기에 불을 지핀 것은 공청회를 주관한 용역 주관사 대표의 한 마디였습니다.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은 평가 대상이 아니며, 어쨌든 10월까지 대학 한
    2024-08-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