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부른 '고용허가제'의 그늘
    【 앵커멘트 】 지난 2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한국인 동료에게 벽돌처럼 묶여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가혹 행위를 당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 손상용 운영위원장을 김미나 기자가 만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 기자 】 Q1. 이주 노동자에 대한 동료들의 사업장 내 괴롭힘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의 가장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가장 크게 저희가 보고 있는 것은 고용허가제의 맹점인 것 같아요. 내용 중에 하나가 피해자가 현장에서 부당해고라든지
    2025-07-28
  • 6연패 빠진 KIA 초강수 꺼내, NC와 3대 3 트레이드 단행
    【 앵커멘트 】 후반기 6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 NC에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보내고 즉시 전력감 불펜 2명과 내야수 1명을 영입하는 3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박성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습니다. KIA가 오늘(28일) NC와 3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예비FA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보내고, 즉시 전력감인 불펜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영입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불펜이 크
    2025-07-28
  • 전남도 제2회 추경 13조 6,951억 원 원안 통과
    전남도의 제2회 추경예산안 13조 6,951억 원이 도의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이번 추경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6,056억 원이 늘어난 금액으로,민생회복 소비쿠폰 5,121억 원 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85억 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 78억 원 등 대부분 민생경제 회복 예산입니다. 이밖에 재해위험지구 정비와 배수개선사업 등 재난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2025-07-28
  • 기록적 폭염·폭우에 식탁물가 '고공행진'
    【 앵커멘트 】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농산물 수확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금값이 된 채소에 과일값 상승도 커 식탁물가가 소비자 지갑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날을 맞은 전통시장이지만 여느때와 달리 한산합니다. 무더위와 높은 물가에 시장을 찾는 소비자 발길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윤동기 / 송정5일시장 상인 - "안 사가 잘 안 사. 비싸다고...(채소가) 녹아버리는데 그냥 줘야지, 사람들이 안 가져가는데. 누가 가져가겠어요?" 광주 전통시장 기준 배추 한 포기
    2025-07-28
  • '음주 폭행' 여수시의원들...지역사회 "묵과할 수 없다"
    간부급 공무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음주 폭행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재헌·박영평 여수시의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인 여수시 풀뿌리 민주주의지키기 시민운동본부는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시민 세금으로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전국 언론을 통해 여수시의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수오피니언 클럽도 성명을 통해 "공무원들과 함께 술 파티를 하면서 의원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폭력을 행사했다"며 "세금으로 밥을 먹고 업
    2025-07-28
  • 광주시의회 민주당 예결위원 당 윤리심판원 회부
    광주광역시의회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과 시의회 의장이 오늘(28일) 민주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의회 4년차 예결특위 구성 과정에서 이른바 '쪽지 투표'를 통해 무소속과 국민의힘 시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임한 과정에서 해당 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장은 무소속 시의원을 예결위원으로 추천하고, 예결위원들은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비민주당 시의원에게 예결위원장 자리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025-07-28
  • '행안부가 OK했는데' 소비쿠폰 디자인 논란, 광주시만 책임?
    【 앵커멘트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색상 문제로 지난주 대통령이 광주시를 공개질타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정작 사업 주체이자 카드 현물 디자인을 사전에 승인했던 행안부는 뒷짐을 지고 있어 공개 사과 대상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주부터 배포되기 시작했던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물카드입니다. 금액별로 색상 차이를 둔 것에 대해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시킨다며 비판이 일었습니다. 급기야 이재명 대통령이 '인권 감수성 부족한 행정편의주의'라며 공개 비판했고
    2025-07-28
  • 與 전당대회 이번주 집중 진행..결과 깜깜이 속 호남 경쟁 치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뽑는 권리당원과 여론조사 등 경선 투표가 이번주 집중적으로 이어집니다. 수해로 일주일간 투표가 밀린 호남 유권자가 어떤 선택을 할 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초반 기세는 고향인 충청권과 험지 영남권에서 승리한 정청래 후보가 잡았습니다. 두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 후보가 25%p 앞선 상태에서 전국적인 수해로 순회 경선은 중단됐습니다. 초반부터 비교적 큰 격차가 났지만 아직 전체 유권자 가운데 90% 이상의 표심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2025-07-28
  • '미국 협상단 일정 따라 유럽까지...' 한미 관세 협상 결실 맺을까?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추가 협상을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인 8월 1일을 불과 나흘 앞두고 협상 시한이 촉박한 가운데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28일 한미 관세 협상 동향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이틀 연속 통상 협상을 마친 뒤 스코틀랜드로 이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24일 워싱턴
    2025-07-28
  • 홍석준 "쌍방울 대북송금 공소 취소?...이재명 정권, 자기 맘대로, 법치 기본 흔들어"[국민맞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공소 취소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상식적으로 전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이 들어와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법치주의의 기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27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 허위사실공표 유죄 파기환송부터 해서 5가지 재판이 지금 현재 다 무기 연기가 됐다"며 "민주당
    2025-07-28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5% '2주 연속 하락'...인사 논란 때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이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2.2%)보다 0.7%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은 4주째 60% 초반대의
    2025-07-28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7-28 (월)
    1. KBC로컬콘텐츠페스타 성황리 '폐막'..."2만 5천 명 다녀가" 2. 중학교 '불법찬조금' 파문...교육청, 감사 착수 3."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해야"...필요성 '확산'
    2025-07-28
  • '불펜 난조' KIA, 충격의 6연패..롯데에 3대 5로 져
    불펜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에 스윕패를 당하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KIA는 어제(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 2로 팽팽하던 8회 마운드에 오른 이준영이 한 점을 실점한 데 이어 조상우도 2실점 하며 무너졌습니다. KIA는 9회 초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3대 5로 지며, 6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2025-07-28
  • 낮 최고기온 33~35도.."온열질환 주의"
    월요일인 오늘(28일)도 광주·전남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목포 25도, 여수 26도 등 21~26도 분포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35도, 목포 34도, 여수 33도 등 33~35도까지 오르면서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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