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이재명, 헌법 아니라 자기 몸 지키려 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개헌 논의에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그분은 5년간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이고, 헌법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연극을 관람한 뒤 기자들로부터 개헌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87년 체제는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 대표의 29번의 탄핵 시도, 대통령의 계엄 시도를 국민이 또 겪게 해선 안 된다"며 개헌 필요성을
    2025-03-02
  • 강원 평창 펜션서 불..40대 여성 투숙객 숨져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습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1분쯤 평창군 봉평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펜션에 투숙하고 있던 40대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투숙객 5명은 대피했습니다. 불은 6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2
  • 김용현 "대한독립만세 외쳤던 심정으로 尹 지키길..헌법재판관 '처단'하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헌법재판관들을 처단하라"는 옥중 메시지를 냈습니다. 3·1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사랑제일교회 목사인 전광훈 씨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가운데, 김 전 장관 변호인단 소속의 이명규 변호사가 그의 옥중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해당 편지에서 김 전 장관은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때의 그 심정으로 자유대한민국과 윤 대통령을 지켜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수
    2025-03-02
  • 대만 언론 "오늘의 우크라이나 내일의 대만" 불안감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이 설전 끝에 파국으로 끝남에 따라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시달리는 대만이 긴장하고 있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일 보도했습니다. 대만언론은 전문가를 인용해 대만에서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대만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진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익명의 한 전문가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 회담을 지켜본 중국이 향후 대만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중국이 대만해협 주변에서의 군사훈련 등을 통해 트럼프 행
    2025-03-02
  • 정유라 "민주당, 우리 모녀 때처럼 尹 부부 괴롭혀..나라 수호"
    3·1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단상에 올라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 모녀를 구속시키고 얼마나 괴롭혔느냐. 지금 똑같은 일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씨는 전날 오후 여의도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의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이번 계엄 사태가 벌어지고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왜 엄마를 잡아넣고 네 인생을 힘들게 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느냐'였다"면서, "윤 대통령을 원망한 적도, 앞으로도
    2025-03-02
  • "아저씨랑 아줌마가 싸워요" 잡고보니 '이상 행동'..마약 투약 '들통'
    다툼을 벌이던 여성과 남성이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상 행동을 하면서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7살 여성 A씨와 49살 남성 B씨에게 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에게는 4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마약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에는 "아저씨하고 아줌마하고 싸운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신발도
    2025-03-02
  • 홍준표 "이재명이 중도보수?..숨 쉬는 거 빼곤 다 거짓말, 사악, 속는 게 바보" [민방대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 정당 표방 등 일련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대표는 숨 쉬는 거 빼놓고는 다 거짓말이야"라며 "이재명 거짓말에 속으면 그게 바보죠"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1일 방송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그게 말이 안 되는 게 그럼 자기가 주장했던 기본소득, 기본 사회 그리고 뭐 온갖 좌파적인 정책은 취소해야죠. 그래 놓고 뭘 주장을 해도 해야죠"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주주 보호 강화와 기업 투명성 확보를 명분으로 한 민주당 상법개정안을 거론
    2025-03-02
  • 오세훈 "선관위 부정 선거 논란 자초..근본 개혁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선관위 개혁은 대증요법이 아니라 근본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불신과 갈등에서 잉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부정 채용, 감사 거부 등 제어장치 없이 독주하는 작금의 시스템이 낳은 결과물이 부실 선거 논란"이라며 "대부분 선관위가 자초한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대증요법이 아니라 근본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개방·견
    2025-03-02
  • 최용선 "한동훈, 이재명이 계엄?..역시 尹과 같은 과, 이상한 유튜브 현혹 미몽"[국민맞수]
    "이재명 대표는 본인에 대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계엄 같은 극단 수단을 쓸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주장에 대해 민주당 씽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최용선 부원장은 "한 전 대표도 윤석열 대통령처럼 극우 유튜브에 현혹돼 미몽에 빠진 것 아니냐"며 "정신 차리라"고 꼬집었습니다. 최용선 부원장은 오늘(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지칭해 "이상한 유튜브에 현혹돼 미몽에 빠져 대한민국을 이상하게 만든 사람과 한 전 대표가 같은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나마 국민
    2025-03-02
  • 젤렌스키 "미국 지원 덕분에 살아남아" 사태 수습 전전긍긍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고성과 설전 속에 파국으로 끝난 이후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담 다음 날인 1일(현지시간)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장문의 성명에서 "미국의 지원 덕분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의회의 초당적 지지, 그리고 미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한 뒤 "비록 대화가 어려울 때도 있지만 서로의 목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2025-03-02
  • 이재명, 빌라 화재 초등생 중태 "너무 깊은 곳 도와달라 외치고 있었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지키려면 어느 때보다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하는 일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사이 보호 받았어야 할 우리 아이가 사회안전망의 빈틈 사이로 떨어져 버렸다"며 "너
    2025-03-02
  • 완도 여행하고 '치유 페이' 최대 20만 원 받으세요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3월 부터 '완도 치유 페이'사업을 시행합니다. '완도 치유 페이'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군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 '완도 치유 페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1개 소 이상), 20만 원
    2025-03-02
  • 홍석준 "이재명, 대선 떼놓은 당상?..못 나올 수도, 6·3·3 강조 조희대 대법원 지켜봐야"[국민맞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2심 선고기일이 오는 26일로 잡힌 가운데 대선 전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법원의 피선거권 박탈형 확정판결이 나와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구가 지역구인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일)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대법원은 공직선거법을 1심 6개월, 2심 3개월, 대법원 3개월 내에 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대표의 경우 1심만 기소에서 선고까지 2년 2개월이 걸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해 11월
    2025-03-02
  • 서민층 울리는 먹거리 물가 상승..5년새 부담 40%↑
    소득 하위 20% 가구(1분위)의 식비 부담이 5년 새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2~5분위의 식비가 평균적으로 25% 안팎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증가 폭으로, 가뜩이나 필수 생계비 비중이 높은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더욱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들어 고환율과 미·중 관세전쟁 등으로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먹거리 가격이 한층 들썩이는 조짐이어서 서민층 부담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가 식비로 쓴 금
    2025-03-02
  • 갯벌에 굴 따러 간 60대 부부 실종..해경 수색 중
    갯벌로 굴을 따러 간 60대 부부가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50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 양식장에서 60대 부부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60대 부부는 굴을 따기 위해 리어카를 끌고 양식장 인근 갯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샘 수색에 들어갔지만 짙은 안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찾기 위해 소방 당국·해남군·해남경찰서 등과 수색에 나섰습니다.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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