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상인 "광주시, 유통 대기업 편익만 극대화..정례적 대화 창구 마련하라"
    광주에 대형 쇼핑몰을 유치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소상인들이 지역 상생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원회는 오늘(9일) 광주 충장상인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사업이 유통 대기업의 편익만 극대화하고 있다"며 광주시를 비판했습니다. 또, "대전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입점한 뒤 지역 상권이 급격하게 몰락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정례적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민관협의체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현대백화점 그룹과 신세계 프라퍼티 등 유
    2023-01-09
  • '고공행진' 경유값, 10개월 만에 1,600원대 진입
    고공행진하던 경유 가격이 10개월 만에 리터(L)당 1,6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9일) 낮 2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 8일보다 2.68원 내린 1,699.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가격이 1,60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해 3월 7일(1,665.13원) 이후 10개월여 만입니다.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주로 산업용으로 쓰이는 경유 수요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각 전국 휘발유 평균 가
    2023-01-09
  •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순천 도심서 집단 발견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전남 순천 도심에서 집단으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최근 순천시 오천동의 도심 정원인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50여 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순천에는 매년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세계적 철새도래지 순천만이 있는데, 희귀 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가 도심까지 찾아든 것은 드문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노랑부리저어새가 도심 한복판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은 인근 순천만의 생태 건강성이 도심으로까지 확
    2023-01-09
  •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무단횡단 추정"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8일 저녁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보행자 A씨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와 부딪친 승용차는 사고 당시 도로 2차로에서 운행중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적색신호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09
  •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야산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9일) 오전 9시 40분쯤 창녕읍 화왕산 인근의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습니다. 김 군수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에 출근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김 군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수의 윗옷 주머니에서 유서를 발견했는데, 유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군수는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오는 11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첫 재판을 앞
    2023-01-09
  •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선고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검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한 뒤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돈스파이크에게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필로폰 양이 100여 그램으로 다량이고,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함께
    2023-01-09
  • 화염 휩싸인 주차타워..30여 명 연기 마시고 주택가 대피령
    도심 번화가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9일) 아침 6시 30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고층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이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불씨가 옆 상가건물로 번지면서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36명이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으며, 불을 끄는 과정에서 오피스텔 20층에 살고 있던 3가구가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택
    2023-01-09
  • 재결합 한 달만 비극..아내가 남편 흉기로 찔러
    이혼 후 재결합한 남편을 흉기로 찌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7일 새벽 4시 50분쯤 경기 부천시의 한 빌라에서 남편 50대 B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아내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남편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부부는 15년 전 결혼했다 이혼했고, 최근 재결합하기로
    2023-01-09
  • 이웃 사는 전 직장 동료 살해 후 방화..60대 남성 붙잡혀
    같은 건물 옆집에 사는 전 직장 동료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밤 9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이웃집에 살고 있는 전 직장 동료를 찾아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62살 김 모 씨를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김 씨는 피해자 집에서 말다툼을 벌인 뒤 자신의 집에서 둔기를 챙겨 되돌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약 4시간 뒤인 새벽 1시 50분쯤에는 핏자국이 묻은 옷가지 등을 자신의 집에 모아놓고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혐의도 받
    2023-01-09
  • "위성 떨어질라" 오후 1시 전후 '주의'..美 위성 한반도 추락 가능성
    현재 추락 중인 미국의 지구관측 위성 'ERBS'의 추락 예측 범위 내에 한반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9일) 아침 7시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우주위험대책본부를 소집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RBS는 지난 1984년 10월 5일 미국 챌린저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된 무게 2,450㎏의 위성입니다. 이후 지구 열복사 분포를 관측·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한 뒤 임무를 끝내고 지구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이날 새벽 4시 수행한 궤도 분석
    2023-01-09
  • 尹대통령 지지율 40.9%..4주 연속 40%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1월 1주 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9%p 상승한 40.9%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3%p 하락한 55.9%였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2월 3주 차에서 24주 만에 40% 선을 회복한 뒤 소폭 등락은 있었지만 꾸준히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023-01-09
  • [TBC] 정부 수매가 '5년 새 최저'..농가 반발
    【 앵커멘트 】 정부가 지난해 쌀값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인 90만 톤의 쌀을 수매했는데요. 최근 수매 가격이 결정되자 농가에서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수매 영향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쌀값마저 내리고 있어,농가 어려움이 더합니다. TBC 양병운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정부에선 쌀 45만 톤을 사들여 보관하는 시장격리 조치를 했습니다. 여기에 공공비축미 45만 톤까지 모두 90만 톤을 이달 말까지 수매합니다. 지난해 생산된 쌀의 4분의1 정도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입
    2023-01-09
  • '한국인 사령탑 매치'..박항서-신태용 2차전 앞두고 신경전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동남아월드컵 4강전 2차전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준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1차전 결과는 0-0 무승부여서 2차전에서 이기는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신태용 감독은 준결승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베트남과의 이번 맞대결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2023-01-09
  • 국방부 "北 도발에 대한 자위권, 정전협정 위반 아냐"
    북한 무인기에 맞서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무인기를 보낸 대응을 놓고 야당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히자 국방부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지난 8일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고 "우리 군 무인기의 북측 지역 비행은 북한이 무인기로 우리 군사분계선을 침범하고 서울북부 지역까지 침입함으로써 명백히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상응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전협정은 명백한 적대행위에 대한 대응에 있어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는 지휘관의 고유 권한과 의무인 자위권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
    2023-01-09
  • "치킨집보다 많다"..4년 새 점포 수 2배 증가한 업종은?
    국내 커피ㆍ음료점 수가 10만 개를 육박하며 치킨집 수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 9,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커피 및 음료점업은 2018년 말 4만 9,000개에서 2019년 말 5만 9,000개, 2020년 말 7만 개, 2021년 말 8만 4,000개로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에는 10만 개에 근접했습니다. 커피ㆍ음료점이 최근 4년 동안 102.1% 증가하는 동안 서양 음식점은 8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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