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5mm 겨울비..낮 최고 12도
    내일(30일) 광주·전남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 서해안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광주와 전남 전체로 확대되고, 모레(31일)까지 5mm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곡성 영하 2도, 광주 0도 등 영하 3도에서 2도 분포, 낮 최고 기온은 목포 9도, 장흥 11도 등 7~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12-29
  • '코로나와 1,441일 사투'..문 닫는 선별진료소
    【 앵커멘트 】 코로나19 감염에 맞서 가장 앞에서 싸워온 선별진료소가 그 임무를 다하고 곧 운영이 종료됩니다. 지난 4년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면서 천만 건이 넘는 코로나 진단검사를 해왔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북구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한 시민이 빈 창구 앞에 서더니 PCR 검사를 위해 진료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하루 최대 3천여 명이 찾던 이곳 선별진료소는 지금은 이용자가 2~30명 정도로 줄었습니다." 내일(30일) 광주 8곳, 31일에는 전남 50곳의 선별진료소
    2023-12-29
  • [송년기획4]대유위니아 사태 일파만파..지역 경제 '휘청'
    【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는 KBC 송년기획, 그 네 번째 순서로 지역 경제를 휘청이게 한 대유 위니아 사태를 돌아보겠습니다. 지난 9월 하순부터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들이 잇달아 부도 처리되고 회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았고, 노동자들의 임금체불도 누적되고 있는데요. 오너 일가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아직도 해결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계열사의 연쇄 부도 속에,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마저 지난 10월 부
    2023-12-29
  • 전라남도, '청렴도 2단계 하락' 대응책 마련
    전라남도가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청렴 활동을 강화하고 2024년엔 우수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청렴 교육과 청렴 간담회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맞춤형 반부패 정책도 이행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4등급으로 지난해 2등급보다 2계단이나 하락하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2023-12-29
  • [단독]"보조금은 눈먼 돈"...여천농협, 비료 횡령 '의혹'
    【 앵커멘트 】 30억 원대 보조금 사업을 부실하게 집행해 수사를 받은 여천농협이 이번엔 보조금 횡령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농민에게 지원되는 수억 원 어치의 유기질비료 가운데 일부가 중간에 빼돌려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부 보조금을 받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여수 '여천농협'입니다. 올해 37만 포, 7억 원 어치를 농민 2천 명에게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3년 동안 유기질비료 일부가 빼돌려졌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2023-12-29
  • 콘서트 무대장치 무너짐 사고 책임자 2명 입건
    설치 중이던 콘서트 무대 장치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사 책임자 2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무대를 설치하다 작업자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공사 책임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대장치가 무너졌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따라 무대 설계 변경 여부 등 위법 사항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29
  • 국민의힘 천하람 탈당.."이준석 신당 합류"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며 "일당 독점으로 국민 선택권이 제한된 지역에 강하게 도전해 양당 기득권 지역에서 획기적 변화, 지역구 당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당내 개혁세력으로 불렸던 천 위원장은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며 전남 순천을 터전으로 정치 활동을 활
    2023-12-29
  • 민주당 분열이냐 통합이냐..연말 지난 뒤 결별 본격화
    【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대표와 당내 비명계 의원 모임의 쇄신 요구 시한인 연말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통합과 분열의 갈림길 끝에 서게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는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면서도 사실상 이 대표의 퇴진을 전제로 한 쇄신 요구에는 응답하지 않으면서 당내 일부 세력과의 결별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어제(28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새해 초에 국민께 말했던 그 약속을 지키겠다"며 1월 첫째주에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2023-12-29
  • 한동훈-이재명 첫 회동서 15분 간 대화..어떤 이야기 오갔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생과 협력을 위한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29일 오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이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악수했고, 이 대표는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은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비대위원장으로부터 국민의힘을 이끌고 처음 뵙는다. 급작스럽게 취임하게 돼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말씀을 올렸는데도 흔쾌히 일정 잡아줘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당과 야당 대표로서 다른 점도 많겠지만 국
    2023-12-29
  • 尹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저서 오찬..석달 연속 만남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9일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이관섭 정책실장 겸 비서실장 내정자, 유영하 변호사가 정오부터 약 2시간 20분간 오찬을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수경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 건강 상태를 물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또,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서울에 온다는 박 전 대통령에게 "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오찬 후 10분 정도 관저 정원을
    2023-12-29
  • 홍준표 "여야,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식..둘다 공멸할 수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니가(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식의 검투사 정치는 둘 다 공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SNS에 "여야 소통이 사라지고 검투사 정치가 정치판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작금의 혼란은 여야 모두 오기(傲氣)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 처리를 두고 강경 대치로 치닫고 있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시장은 "검사 11년 동안은 오
    2023-12-29
  • '새해를 제주서!'..연휴 기간 15만 4천명 제주 찾는다
    새해 연휴 기간 동안 15만 4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대비 10.5% 증가한 수치입니다. 29일 제주도관광협회는 양력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사람이 15만 4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29일 3만 7천 명, 30일 4만 명, 31일 3만 9천 명, 내년 1월 1일 3만 8천 명 등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9,378명보다 10.5%(1만 4,600여 명) 늘어났습니다. 국내선 출발&mi
    2023-12-29
  • 신안 섬 마을에 '매화'의 향기가 진동하는구나!!
    전남 신안군 안좌면 창마마을에 자생하는 매화가 12월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매화의 개화 시기는 2월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신안군에서는 예외적으로 빠른 개화가 관찰돼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신안군의 매화나무들은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입니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철학을 상기시키는 간결한 자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늘지만 강한 가지 사이로 피어난 매화 꽃눈들은 겨울이라는 계절을 잊게 할 정도로 화려하고 생기 넘치
    2023-12-29
  • 국세 수입 2개월 연속 증가…11월 19조 원 전년동월대비 1조 원↑
    11월 국세수입이 2개월 연속 월별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증가폭도 전월(+0.5조 원)보다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1~11월 누계 국세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9.4조 원 감소했습니다. 만일 12월 세수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면 △54조 원 규모의 ‘세수펑크’가 예상됩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29일) 발표한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1월 국세수입은 19조 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 원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소득세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0.9조
    2023-12-29
  • 재생에너지 메카 전라남도..'양수발전소' 2곳 유치
    산업부 공모에서 전남 구례와 곡성이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양수발전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5년 3월 이내 준공을 목표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를 공모(1.75GW, ±20%)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간헐성 및 공급과잉에 대응하는 백업 설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양수발전은 전기가 남을 때 하부 댐에 있는 물을 상부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많을 때 하부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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