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서 택시가 시장 식당 건물로 돌진.. 3명 중경상
    장흥에서 택시가 식당 건물로 돌진해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장흥경찰서는 어제(2일) 오후 1시쯤 장흥읍 정남진토요시장 인근 도로에서 68살 A씨가 몰던 택시가 식당으로 돌진해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었고, 승객 B씨와 식당에 있던 C씨가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택시에는 타고 있던 다른 승객 2명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03
  • 광주ㆍ전남 내일 오후까지 비 계속..5~30mm 예상
    광주·전남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3일) 광주에 13mm가 넘는 비를 뿌린 내린 가운데 내일(4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 ~ 30mm의 비가 내리고, 전남 동부 내륙에는 1cm가량의 눈도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떨어진 0도에서 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도 6도에서 9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서부 앞바다에서 1.5 ~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5-03-03
  • 친명계 광주인(人)포럼 출범.."윤석열 파면ㆍ정권교체"
    윤석열 파면과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한 광주인(人)포럼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주도하고 자치구청장들이 동참한 친명계 포럼에는 1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파면, 내란 종식, 정권 교체를 촉구"하는 3 ㆍ3 광주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헌법을 지키자는 모든 정당, 정치 세력과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참석 가능성도 검토됐으나 일정상 불참하고 전현희 최고위원이 이 대표의 축사를 대
    2025-03-03
  • 폐쇄된 무안공항을 두고도 갈등 재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공항이 폐쇄된지만 두 달이 돼가고 있습니다. 참사로 가라앉았던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간 갈등 국면이 이번에는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취항 문제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객기 참사 이후 두 달 가까이 기능이 마비된 무안국제공항, 이번 주 들어 교육용 훈련기 비행이 재개됐지만 정상 개항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광주·전남의 해외 하늘길이 막히자 광주시가 2008년 이후 끊긴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2025-03-03
  • 광주시,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건의문 국토부에 5일 전달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오는 5일 국토부에 전달합니다. 광주시는 건의문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와 경제계가 요구하는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요구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한 달 내 취항 가능 여부를 회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가 승인하면 국제선 취항 준비와 항공사의 공항 운항 신청 등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에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03-03
  • '눈 덮인' 강원…학교 15곳 휴교 등 학사 차질 잇따라
    밤새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강원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대설로 인한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현장 등에 30차례 구급 출동해 환자 25명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고립 등 구조 요청 신고 9건을 접수해 8명을 구조했고, 나무가 주택가나 도로 위로 쓰러졌다는 생활안전 신고도 10차례 접수해 조치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오대산도 월정사&sim
    2025-03-03
  • 자동차 '관세 폭탄' 앞당긴 트럼프..광주 경제 '비상'
    【 앵커멘트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예고보다 자동차 관세 발표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광주 대미 수출 1위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 폭탄이 빨라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광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된 차량은 모두 51만 4천여 대. 이 중 65%인 33만 3천여 대가 수출 차량이었고, 전체 수출 차량의 50% 이상이 미국 시장으로 수출됐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폭탄'이 현실화될 경우 대미 자동차 수출이 18.6%가량 줄어
    2025-03-03
  • '남북평화 상징' 국립 서울예술단, 광주 문화전당으로 이전
    【 앵커멘트 】 남북 문화 예술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서울예술단이 아시아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국립 예술단체가 지역으로 완전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86년 평양 공연을 기점으로 설립된 서울예술단. 이후 1991년 서울 예술의전당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뒤 매해 수십차례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서울예술단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합니다
    2025-03-03
  • '더현대 광주' 오는 7월쯤 착공..2027년 말 완공 목표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오는 7월쯤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더현대 광주 법인이 지난달 26일 토지 매매 대금을 완납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며 오는 7월달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7년 말이 완공 목표인 더현대 광주는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로 '더현대 서울'의 1.5배 크기입니다. 공사 기간 동안 일평균 최대 3,000개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되고, 개소 시 5,000여 명 규모
    2025-03-03
  • 해남서 갯벌로 굴 따러 간 60대 부부..모두 숨진 채 발견
    해남에서 갯벌로 굴을 따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부부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7시 30분쯤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서쪽 해안가에서 63살 부인 A씨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편 68살 B씨는 어제 (2일) 오후 4시쯤 갈두항 남동쪽 1km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이들 부부 신체에서 외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25-03-03
  • [단독]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유사시 긴급 구조구호 활동에 나서는 소방정대가 정작 섬이 많고,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안 해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경남권역의 4곳과 대조되는데요, 전남 어업인구의 해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소방서 산하의 소방정대입니다. 140톤급 선박 1척과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상 화재나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8개 소방정대에서는 모두 9백여 건의 출
    2025-03-03
  • [단독]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 앵커멘트 】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서경호의 침몰 사고가 일어난 급박했던 당시, 구조 활동을 위해 출항했던 여수소방서의 소방정대가 갑자기 회항했습니다. 알고 보니 먼 바다로 처음 나가는 데다 대원들도 뱃멀미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이 없고, 대체 소방정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해 빚어진 촌극이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가 침몰한 지난달 9일 새벽, 해상과 연안 재난에 대응하는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출동했습니다. 해상 수색과 구조가
    2025-03-03
  • 화재로 다친 초등생, 닷새만 숨져..'장기기증'
    방학을 맞아 집에서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집 안 화재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지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3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집 안 화재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초등생 12살 A양이 이날 오전 사망했습니다. A양 어머니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며칠 전 딸이 뇌사 판정을 받았고 오늘 오전 11시 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의 빌라에 혼자 있던 중 불이 나 크게 다쳤습니다. 그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연기까지
    2025-03-03
  • "치킨보다 좋다"..지난해 국민 1명이 소비한 돼지고기 30kg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소비한 돼지고기가 30kg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30kg으로 평년 소비량(28.1㎏)보다 6.8% 증가했습니다. 평년 소비량은 2019∼2023년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평균입니다. 전년 소비량(29.6㎏)보다는 1.4% 증가했습니다.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5.2kg, 소고기는 14.9kg이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선호 현상은
    2025-03-03
  • 눈·비 내리는 새 학기 첫날..강원·충청·경북북부 '많은 눈'
    새 학기가 시작되는 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남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경북북부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는 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10~30cm(강원산지 많은 곳 40cm 이상),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 5~10cm(많은 곳 15cm 이상) 등입니다. 경기남부와 충청권에는 4일까지 3~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4일까지 광주·전남에는 5~30mm, 제주에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아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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