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송지휘권 멋대로..고압 법관 여전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은 재판 도중 변호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30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호통만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적법한 절차를 요구한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고 또 다른 판사는 짜증을 내며 변호인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올해 법관 평가에서 나온
    2024-11-25
  • 영암 토종닭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방역 조치
    영암군의 한 토종닭 사육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에서 토종닭 14마리, 기러기 4마리를 사육하는 가정형 가금 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통해 이르면 내일(26일) 판정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고병원성 AI가 첫 발생한 이후 올해 동절기 들어 4번째입니다.
    2024-11-25
  • 광주은행은 JB금융지주의 캐시카우?..1,500억 현금 배당
    【 앵커멘트 】 광주은행이 올해만 1,500억 원이 넘는 돈을 JB금융지주에 현금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금액입니다. 광주·전남에서 '이자 장사'로 돈을 벌어 JB금융지주가 돈 잔치를 벌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JB금융지주 이사회가 지난 10월 자회사 광주은행에서 지주사 JB금융지주로 현금 1,500억 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주은행이 올해 3분기까지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은 2,511억 원으로, 이 중 60%를 배당한
    2024-11-25
  • 밤사이 강풍 동반 비..최대 60mm
    광주와 전남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0~60mm, 그 밖의 광주·전남 지역은 10~40mm입니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2024-11-25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사법리스크 위기 한숨 돌려
    【 앵커멘트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공존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법리스크 위기는 한숨 돌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대장동 사건과 대북 송금 의혹 재판 등이 남아 있어 여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는 선거법 징역형에 집행유예 선고 뒤 열흘 만에 열리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위증교사 혐의는 유죄로 인정될 경우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
    2024-11-25
  • 이재용 "1심 무죄에도 무거운 책임감..소명 집중할 기회달라"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삼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명에 집중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25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 사건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후진술에는 총 5~6분가량이 소요됐습니다. 준비한 원고를 꺼내든 이 회장은 "최후진술을 준비하면서 올해 초 1심 판
    2024-11-25
  • 문재인, 이재명 무죄에 "부당한 검찰권 행사가 나라 흔들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다행이고 안심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에 "자의적이고 부당한 검찰권의 행사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발 민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 소환 통보를 받는 등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이날 판결을 통해 전임 정권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부당하다는 점을 강
    2024-11-25
  • 때마침 본 화염에 몸이 먼저 반응..큰 피해 막은 베테랑 소방관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에서 불이 난 현장을 때마침 목격한 소방관이 소화기로 발 빠르게 진화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영월군 남면 창원리 38번 국도 태백 방향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염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때마침 강원특별자치도 소방학교로 향하던 도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 3팀 박민재 소방위는 국도 뒤편에서 이 장면을 목격하고 곧장 차량을 갓길에 세웠습니다. 이어 트렁크에서
    2024-11-25
  • [핫픽뉴스] "난민은 받자면서 아들은 안 들이네"..정우성 저격한 정유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한 배우 정우성(51)을 저격해 논란입니다. 지난 24일 정유라 씨는 자신의 SNS에 정우성을 향해 "정치에 관련된 말 그간 엄청 해왔으면서 정치랑 엮이는 건 싫어하더니, 이번에도 혼외자는 낳고 결혼이랑은 엮이기 싫어한다", "여기가 할리우드도 아니고 베트남도 아닌데 난민부터 시작해서 혼외자까지 혼자 글로벌적으로 한다"며 "그 나이 먹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피임도 안 하다니, 비슷한 일이 꽤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은
    2024-11-25
  • 선박 들이받고 도주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장 구속
    전남 완도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을 들이받고 달아난 베트남 국적의 40대 선장이 구속됐습니다. 완도 해양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4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6시 26분쯤 완도군 금일읍 일정항 북쪽 300m 해상에서 1.28t급 양식장 관리선을 몰다 작업 중인 1.91t급 양식장 관리선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선박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40대 선원이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배 오른
    2024-11-25
  • 제16회 전남도 조선·해양인의 날 기념행사 열렸다
    '제16회 전남도 조선 해양인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대불국가산단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17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미래 조선산업 글로벌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상생 협약은 △블록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고부가가치 블록 생산 확대 △인공지능 자율 제조 확산을 위한 정부 사업 유치 및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핵심 설비·기자재 연구개발(R&D) 강화, 사
    2024-11-25
  • 베니스서 '광주정신' 알린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폐막'
    지난 4월 베니스에서 막을 올린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 <마당: 우리가 되는 곳> (Madang-Where We Become Us)이 24일 폐막했습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4월 18일 이탈리아 베니스 일지아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Il Giardino Bianco Art Space)에서 개막한 <마당: 우리가 되는 곳> 전시가 8개월간 광주비엔날레의 역사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이 전시는 창설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역사를 조망하는 광주비
    2024-11-25
  • 與 "'위증은 유죄, 교사는 무죄'..수긍 어려우나 판결 존중"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나 아쉬움은 남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5일 한동훈 대표는 페이스북에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위증 교사한 사람은 무죄라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나 지난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징역형 유죄판결을 존중했듯이, 오늘 판결도 존중한다"며 "민주당은 15일의 징역형 유죄판결도 존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
    2024-11-25
  • 전국에 비바람 몰아쳐..일부 지역은 '눈' 소식
    화요일인 26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비는 전날 밤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이날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전라권, 경상권 10~60mm, 강원도 5~40mm, 충청권 10~40mm, 제주도 20~80mm 등입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날 오전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찬 공기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
    2024-11-25
  • [핫픽뉴스]이래도 조작? 100명 앞에서 로또 쏜 '사격' 김예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최근 꾸준히 제기된 로또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공개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동행복권이 23일 오후 로또 복권 추첨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대국민 로또 6/45 추첨 생방송 ‘2024 로터리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제1128회 로또 1등 당첨자가 역대 최다 인원인 63명이 나오고 그중 수동으로 52장이 당첨되는 등 '조작 의혹' 논란이 불거지자 이런 결정을 한 것인데요. 매주 로또복권 추첨 생방송에는 20명의 일반인만 참석했으나, 이날 공개방송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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