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 열려...오는 15일 본선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임방울국악제가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12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자인 소리꾼 정은혜와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김산옥, 국창 조상현, 국악인 오정해 등이 무대에 올라 우리 소리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임방울국악제의 꽃인 본선은 오는 15일 열리며, 국내 최고 국악 명인을 발굴하는 판소리 명창부와 기악, 무용 부문 경연이 진행됩니다.
    2025-09-12
  • 3년 연속 광주 비엔날레 찾은 文 전 대통령…재판 앞두고 활동폭 넓혀
    【 앵커멘트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광주를 찾아 디자인비엔날레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관람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광주 비엔날레를 찾았는데, 비공개 행보를 보여왔던 예년과 달리 활동폭을 넓히고 시민과의 접촉도 늘리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12일) 오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았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동행한 문 대통령은 예정된 1시간을 넘기면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에도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광주에서 열
    2025-09-12
  • 여수시의회, 317억 시립박물관 잇단 누수에 현장 점검
    전남 여수시의회가 누수 논란을 빚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현장을 찾아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오늘(12일) 현장에서 하자 감정 전문기관으로부터 누수 원인 등을 청취한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누수를 시공 전반에 걸쳐 발생한 문제로 보고, 철저한 책임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혈세 317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여수 시립박물관은 지난 4월에 이어 준공 검사 이후에도 누수가 발생하며, 여수시의 소홀한 관리·감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025-09-12
  • 광주-나주 광역철도 재추진, 5차 국가철도망 포함될까?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특별광역연합의 1호 공동사무로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또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존 계획의 경제성 부족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적받은 만큼 노선의 변경이 필요해 보이는데, 광역연합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사업의 비용편익, B/C 값이 0.56으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사업이 그대로 폐지되는
    2025-09-12
  • 치안정감 모두 물갈이...윤석열 정부 승진 내정자 '배제'
    이재명 정부가 12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 2번째 승진 내정 인사로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밑 직급인 치안정감 7자리가 모두 물갈이됐습니다. 지난 6월 임명된 유재성 경찰청 차장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에 이어 이날 추가로 5명이 승진 대상에 오르면서입니다. 발탁된 5명 중 전남 출신은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무안),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진도) 등 2명입니다. 또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청도), 황창선 대전경찰청장(화성),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제주) 등 영남·수도권·제주 출신이 각 1명씩 명단에
    2025-09-12
  • 제자들 추행 혐의 예술대 교수, 법정서 "격려·감사 표현이었다"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성추행을 일삼은 예술대학 교수가 법정에서 "격려와 감사의 표현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12일 강제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 예술대학 교수인 54살 A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 사이 여성 제자 2명의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하거나 신체 일부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격려와 친목 또는 감사의 표현이었다. 추행 고의가 없으며 사회 상규상 용인되는 수준의 신체 접촉이었다. 합의 하에 있었던 스킨
    2025-09-12
  • "총구 겨눠 공포, 음식은 쓰레기"...美 구금시설 증언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음식이 쓰레기 같았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이민 당국에 체포됐던 지 모 씨는 구금 시설에서 제공된 식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12일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을 타고 고국 땅을 밟은 330명(한국인 316명·외국인 14명) 중 인터뷰에 응한 근로자들은 입을 모아 열악했던 구금시설의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엔지니어인 조 모 씨는 "인권 보장이 안 됐다"며 "2인 1실을 쓰는데 숙식하는 곳에 변기가 같이 있어 생리 현상 해결이 힘들었다"
    2025-09-12
  •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권성동, 오는 16일 구속 기로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의원이 오는 16일 구속 기로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5일 서울에 있는 중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통일교의 정책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 '윤 후보가 통일교 행사에 참여해 한학자 총재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 요청을 받으면서 윤 후보에 대한
    2025-09-12
  •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며 김밥집서 흉기 난동
    김밥집을 찾은 손님이 "쳐다보는 게 기분 나쁘다"며 다른 손님과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쯤 김해시 삼방동의 한 김밥집에서 60대 A씨가 40대 손님과 50대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사고로 손님이 중상을, 종업원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식당에 있는 흉기를 사용해 범행했으며, 피해자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쳐다보는 게 기분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2025-09-12
  • 어기구 "'내란 국힘 척결' 정청래 연설, DJ 이후 최고...이 대통령 최대 장점, 경청"[뉴스메이커]
    ▲배종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뉴스 피플을 직접 만나서 정국의 주요 현안을 알아보는 배종호의 뉴스메이커. 오늘(12일)은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로 폴란드를 다녀오신 충남 당진의 3선 의원 어기구 국회 해양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기구 의원: 안녕하세요. ▲배종호 앵커: 위원장님 요즘 너무 바쁘시죠? △어기구 의원: 네. 그렇습니다. ▲배종호 앵커: 바쁠수록 얼굴은 더 좋아지신 것 같아요. △어기구 의원: 아닙니다. ▲배종호 앵커: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의
    2025-09-12
  • 주말 전국 비 내리며 늦더위 주춤...많은 곳 150mm↑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13일 밤이면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 제주도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1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0~100mm(많은 곳 150mm↑), 서울·인천·경기북부 30~80mm(많은 곳 10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mm(많은 곳 충남 150mm↑, 충북 북부 120mm↑), 전북 50~100mm(많은 곳 150mm↑), 부산&
    2025-09-12
  • '경로당이 스마트해지면 가능한 것은?' 나주시 스마트경로당 본격 운영
    나주시가 어르신 복지 서비스에 디지털 혁신을 더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나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20개 경로당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개통을 선포했습니다. 스마트경로당은 응급안전 시스템과 화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하는 '디지털 복지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기기 활용 교육도 병행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2025-09-12
  • [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 광주광역시장, 후보군 대격돌 예고[지방자치TV]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강기정 현 광주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민형배 민주당 광산을 국회의원과 문인 북구청장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특히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현직 시장인 강기정 시장의 재선 여부입니다. 강 시장은 2022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이용섭 시장을 꺾고 당선된 바 있으며,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 언론에 따르면 ▲강기정 현 광주광역시장 ▲민형배 국회의원 ▲문인 광주광역시
    2025-09-12
  • "초코, 왜 전화했어?"...英, '동물 인터넷' 개발 중
    '개 전화기', '앵무새 터치스크린' 등 동물 의사소통에 혁신을 불러올 '동물 인터넷' 개발이 과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진은 앵무새, 원숭이, 고양이, 개 등 여러 동물을 대상으로 장거리 영상 및 음성 통화 실험을 해왔습니다. 이 대학 '동물-컴퓨터 상호작용 그룹'을 이끄는 일리에나 히르스키-더글러스 교수는 집에 혼자 남은 동물이 주인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도그 폰'(Dog Phone) 개발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반려견
    2025-09-12
  • 영광군,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실시
    영광군은 지난 10일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해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 비상이 발령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군청 재난종합상황실과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진행됐습니다. 군과 경찰, 교육기관 등 7개 기관과 10개 읍·면, 3개 초등학교 등 580여 명이 참여한 훈련은 13개 협업 실무반으로 구성돼 사고 대응 절차를 모의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방사선 비상 시 행동 요령'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고, 원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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