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내일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진도와 목포 등 세월호와 관련된 현장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방파제를 따라 세월호 노란 깃발이 비바람에 나부낍니다. 지난 10년간 진도항을 묵묵히 지켜온 붉은 등대는 304명이 스러져갔던 그날의 참사를 애도하는 듯 노란 리본을 달았습니다. 세월호를 집어삼킨 야속한 바다를 바라보는 추모객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자 / 전주 달아
    2024-04-15
  • 고심 길어지는 총리·비서실장 인선..'파격 인사' 요구 이어져
    【 앵커멘트 】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인적쇄신을 두고 대통령실이 숙고에 들어갔습니다. 이른바 '윤핵관' 중심의 하마평을 뛰어넘는 파격적 인선을 통한 국정 방향의 전면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이 끝나고 다음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인선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습
    2024-04-15
  • 압도적 초선 비율 호남 정치력 확대 어떻게 풀어야 하나?
    【 앵커멘트 】 제22대 총선 결과 광주ㆍ전남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선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의 정치 소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비전 제시나 의제 발굴 등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번 총선 광주ㆍ전남 18개 지역구의 초선 당선인 비율은 61%로 집계됐습니다. 21대 초선 비율 72%보다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44% 수준인 전국 평균 현역 교체율에 비하면 큰 폭의 물갈입니다. 새얼굴에 대한 기대도
    2024-04-15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04-15 (월)
    주제1. 총선 후 정국 주제2. 국가 재정 비상..해법은? *여의도초대석 -“‘尹-金 정권’ 부도..받아들여야, 선배로서 얘기” -“대통령 잘하고 있다 굉장한 착각..빨리 벗어나야” -“김건희 특검 거스를 수 없어..거부하면 더 불행” -“尹 실패 떠나 이대로 3년 더 가면 나라가 망해” -“이재명과 협치..임기 온전히 마칠 수 유일한 길” -“총리? 국회의장?..자리 떠나 정권교체 위해 역
    2024-04-15
  • 함평군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 참가자 모집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 장기여행 체험 프로젝트 '2024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합니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은 관광형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함평 장기체류 관광객이 SNS 홍보 미션을 수행할 경우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공고일 기준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 중 함평 여행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자는 7~30일 동안 자유여행을 하면서 여행 후기 작성, 체험프로그램 참가, 나만의 함평 숨은 명소 발굴하기 등의 여행과제
    2024-04-15
  • 尹 지지율 32.6%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70대 이상도 '외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6%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4.7%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10월 3주차 32.5% 이후 가장 낮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9.6%p나 떨어졌고, 30대는 7.5%p, 20대는 3.7%p 떨어졌습니다. 부정 평가는 4.1%p 오른 63.6%로 집
    2024-04-15
  • 수도권서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외곽 온기 '아직'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습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입니다.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안성은 지난해 7~9월 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뒤 10월 해제됐습니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천 가구 이상이면서
    2024-04-15
  • '탈서울' 움직임에도 "교육 때문에 서울 이사간다"
    지난해 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목적으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모두 120만 7천 명이었습니다. 전입 사유로는 '교육'을 꼽은 인구가 9만 2천 명에 달했습니다. 전입 사유별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교육을 이유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2013년 6만 8천 명에서 2017년 7만 3천 명, 2020년 8만 8천 명으로 늘었다가 코로나19 시기인 20
    2024-04-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4-14 (일)
    1. 호남의 선택은 '지민비조'..이재명·조국 긴장 속 협력 이어갈 듯 2. 선거 뒤 버려지는 현수막...처리 놓고 고심 3. '판로 못 찾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으로 활로 찾기
    2024-04-14
  • KIA, 주말 3연전 싹쓸이 6연승..단독 1위 질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연승으로 1위를 질주했습니다. KIA는 오늘(1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 첫 선두타자 초구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한 김도영의 활약과 불펜 필승조의 무실점 역투로 5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6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KIA는 오는 16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맞아 7연승에 도전합니다.
    2024-04-14
  • '판로 못 찾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으로 활로 찾기
    【 앵커멘트 】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지만, 적절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이 많은데요. 조달청이 각종 공공사업에 이런 혁신제품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롯가에 모인 빗물이 저지대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함께 떠내려온 담배꽁초나 낙엽 등 이물질이 배수구를 막다 보니 저지대의 침수 문제는 매년 반복됐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배수로 시스템을 나주의 한 중소기업이 개
    2024-04-14
  • 선거 뒤 버려지는 현수막...처리 놓고 고심
    【 앵커멘트 】 치열했던 선거가 끝나면서 거리를 가득 메웠던 현수막도 속속 철거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뒤 전국적으로 250만 장의 현수막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정부도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근본적으로 현수막 중심의 선거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현수막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선거는 끝이 났지만 여전히 현수막들이 즐비합니다. 한 후보가 내걸 수 있는 현수막은 읍·면·동마다 2개로 규정돼 있지만 교체는 제한이
    2024-04-14
  • 호남의 선택은 '지민비조'..이재명·조국 긴장 속 협력 이어갈 듯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당'을 일컫는 '지민비조' 투표 성향이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당과 정권에 날 선 견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선택지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은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45% 안팎 지지하며 30% 후반에 그친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더 높은 지지를 보였습니다. 지역구는 민주당이 싹쓸이했지만 비례대표에서 1당 지위를 조국혁신당에 내준 겁니다. 개원
    2024-04-14
  • '51cm 투표용지'..준연동형 비례대표에 무효표 130만 넘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후 비례대표 투표에서 무효표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비례대표 무효표 수는 모두 130만 9,931표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투표수 2,965만 4,450표 대비 4.4% 수준으로, 지난 21대 총선의 4.2%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기 전인 20대 총선 2.7%와 19대 총선 2.2%와 비교하면 격차는 2배까지 벌어집니다. 때문에 지난 21대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효표 수를 늘린 원
    2024-04-14
  • 참외·딸기 출하량↑·가격↓...농산물 물가 안정 전망
    참외·딸기 등 대체 과일류 작황이 이달 들어 회복되며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밝혔습니다. 참외는 생육이 호전되면서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이 지난달 54t(톤)에서 이달 89t으로 증가했고, 소비자가격은 10개당 3만 1,936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7% 낮습니다. 딸기 반입량도 평년 수준(일평균 197t)을 회복해 이달 상순 193t이 가락시장에 반입됐고, 소비자가격은 100g당 1,263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평년 수준의 기상 여건이 유지된다면 작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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