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 산불 10ha 태우고 12시간 만에 진화
    경북 성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12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지난 12일 낮 12시 40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을 오늘(13일) 밤 0시 45분쯤 대부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대원 550여 명, 헬기 20대, 장비 52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밤 9시부터는 헬기 대신 119산불특수대응단 40여 명이 소방호스와 등짐펌프 등으로 야간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산림 약 10ha 정도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3-01-13
  • 광주·전남 최대 80mm 비..가뭄 해갈 도움될까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80mm의 비가 예보되면서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2일) 저녁부터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mm이며,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30~80mm 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차차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
    2023-01-12
  • 검찰, 5·18 관련자 147명 재심 청구..141명 무죄 확정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유죄판결을 받았던 시민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5·18 관련 부당한 판결을 받고도 구제 절차를 알지 못해 명예를 회복하지 못한 147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무죄를 구형한 결과, 이 가운데 141명이 무죄 판결을 확정받았습니다. 검찰은 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시민들에 대한 사건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 5·18 특별법에 따라 재심 청구가
    2023-01-12
  • ACC에서 아시아 도시·건축 도서 한자리서 보아요
    아시아의 도시와 건축을 다룬 문화예술 서적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북큐레이션) 새해 첫 주제를 '아시아 도시와 건축'으로 정하고 관련 문화예술 도서 50여 권을 소개합니다. ACC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27일까지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해당 도서들의 열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와 '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는 도시가 품은 역사와 문화가 아시아인의 삶에 끼친 변화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전망합
    2023-01-12
  • 광주·전남 가계부채 지표 위험신호 감지..취약차주 비중 높아
    고금리로 각종 가계부채 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광주·전남의 취약차주 비중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가계부채 94조 원..'고금리'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의존도 높아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경제조사팀 과장 전성범, 조사역 김주리)가 한국은행 가계부채 DB를 분석한 조사연구보고서 '최근 광주전남지역 가계부채 및 취약차주 현황과 잠재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광주·전남 가계부채 규모는 94조 3천억 원이었습니다. 광주는 2019
    2023-01-12
  • KIA 우승 이끈 버나디나, 네덜란드 대표로 WBC 출전 가능성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6년 전 우승을 이끌었던 로저 버나디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네덜란드야구협회(KNBSB)는 11일(한국시각) WBC 대표팀 예비 50인 명단에 버나디나를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9살인 버나디나는 네덜란드령인 퀴라소 출신으로 워싱턴 내셔널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고, 지난 2016~2017년에는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맹활약했습니다. 당시 버나디나는 두 시즌 동안 2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홈런 47개, 도루 65개 등
    2023-01-12
  • 조선산업ㆍ섬 정주여건 개선 위해 규제완화 필요해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에 조선산업 등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선산업과 섬 정주여건 개선의 시급성을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12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규제혁신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외국인근로자 고용, 해양산업 규제 등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 토론회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법무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비롯해 조선업계 관계자와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와 해양 관련 규제 완화를 다룬 토론회 1부에선 대불산단
    2023-01-12
  • 전남지노위 "순천만 잡월드 집단 해고는 부당"
    순천만 잡월드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11일 순천만 잡월드 수탁사의 일부 노동자에 대한 근로계약 해지가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직업체험관인 순천만 잡월드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며, 노동자 2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이 중 6명에 대한 근로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에 해당 노동자와 노동단체들은 반발하며 해고 취소와 순천시의 관리 감독을 주장하는 집회를 벌여왔습니다. 순천시는 입장문을 통해 "노사
    2023-01-12
  • 民 김회재 "여수와 순천 합해 지역구 3개 만들어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수와 순천을 합쳐 의석수를 3개로 만든다면 기존 지역구 수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2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여수와 순천을 합해 갑·을·병 지역구로 만들면 선거구 수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여수 갑 인구 수는 12만 7천 명으로 지난 21대 총선 인구 하한선인 13만 9천 명보다 적어 선거구 통합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해결책을 제시한 겁니다. 이렇게 되면 현행 여수 갑&mi
    2023-01-12
  • 김회재 의원, "전남대 부총장 전대병원 여수분원 발언 유감"
    김회재 국회의원이 전남대 부총장의 전남대병원 여수분원 설립 발언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복재 부총장의 의대 분원 발언은 도민의 30년 숙원 사업인 전남 의대 유치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부총장은 지난 1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 방침이 의대 신설이 아닌 증원이면 전남대병원 여수분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 대학병원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여수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2023-01-12
  • 전남도, 취약계층 스포츠강좌 지원 확대
    전라남도가 저소득 유·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2023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확대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비 53억 원을 확보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이 가맹 체육시설을 이용하면 최장 12개월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월 8만 5,000원이었던 지원액을 9만 5,000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기간을 2개월 연장한 12개월로 확대했습니다. 연간 4,700여 명의 취약계층이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 혜택을 받을 것으로
    2023-01-12
  • 헤어지자는 여친 가두고 개똥 먹인 20대 법정 구속
    여자친구를 감금한 뒤 반려견의 분변을 강제로 먹인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오늘(12일) 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중간중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이후 법정에서는 폭행 순서와 횟수까지 기억하며 공소사실이 틀렸다고 주장하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범행이 엽기적이고 피해자가 겪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심각한 점 등을 고려했
    2023-01-12
  • 김영록 전남지사 15일부터 태국 방문..관광홍보ㆍ외국인 근로자 수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등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합니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현지 여행·항공업계·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태국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태국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을 만나 전라남도와 태국 노동부 간 상호 교류 협력방안도 논의합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에만 의존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 정책에서 벗어나 도 차원에서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를 적
    2023-01-12
  • 밥 달라 했을 뿐인데..친딸 무참히 살해한 母 구속기소
    배고픔에 지쳐 "밥을 달라"는 어린 딸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12일) 4살 난 딸을 폭행 끝에 숨지게 한 20대 A씨를 아동학대 살해와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어린 딸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밥도 주지 않아 시력을 상실하게 하는 등 영양결핍 상태에 놓이게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딸이 밥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학대를
    2023-01-12
  • 완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인명피해 없어
    전남 완도 인근 해상에서 1,500톤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지만,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이유로 화물선 발전기가 고장 나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승선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천 영흥항에서 출항해 동해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신고 즉시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배수장비를 동원해 침몰을 방지하고,
    2023-01-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