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가 들고 있던 흉기 빼앗아 휘두른 10대 딸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아버지에게서 흉기를 빼앗아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밤 9시 50분쯤 수원 영통구에 있는 집에서 5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10대 A양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양은 아버지가 술에 취해 흉기로 위협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에 상처를 입은 A양의 아버지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양의 아버지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프로 24년차 큰형님' KIA 연봉킹 등극..최형우→89트리오→김도영 순
    2025시즌 KIA 타이거즈 연봉킹은 누구일까? 올해로 프로 24년 차, '해결사' KIA 최형우가 10억 원으로 2025시즌 팀 내 최고 연봉자로 기록됐습니다. 이어 FA 4년 차를 맞는 주장 나성범과 김태군, 김선빈 등 89년생 트리오, 양현종·김도영 등 순이었습니다. 5일 KBO가 공개한 구단별 선수 연봉 상위에 따르면 최형우가 10억 원으로 팀 내 최고 연봉자였습니다. 지난해 1월 KIA와 계약 기간 1+1년, 연봉 20억 원, 옵션 2억 원 등 총 22억 원에 다년 계약을 맺었던 최형우는 옵션 달성으로
    2025-03-05
  • 제주 호텔 중국인 살인사건 전말.."가상화폐 환전거래하다 살해"
    제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동포를 살해한 중국인 3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 등 중국인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가상화폐 환전 거래를 하다 30대 중국인 남성 B씨에게서 현금과 카지노 칩 8,500만 원을 빼앗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여분 만에 B씨를 살해하고 돈이 든 종이가방을 공범들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채무 변제를
    2025-03-05
  • "필수 의료 의사 기소 제한 추진은 부당..특권법 될 것"
    정부가 의료사고 관련 의사 기소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한 특례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5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료 전문 변호사이자 이들 단체와 함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온 박호균 변호사(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는 "언론 등에 보도된 정부안은 한마디로 경과실 필수 의료(사고)에 대해 다 봐주겠다는 건데, 너무 파격적이고 이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형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죄 규정을
    2025-03-05
  • 광주FC 아사니·오후성·이민기, K리그1 3라운드 베스트11 선정
    역전승을 이끈 광주FC 3인방이 K리그1 2025 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2025 3라운드 6경기를 평가한 결과, 짜릿한 역전승으로 광주의 리그 첫 승을 만들어낸 아사니와 오후성, 이민기를 베스트11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광주는 지난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아사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오후성 역시 광주 입단 후 리그 첫 도움과 아사니의 역전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개인 첫 라운드 베스트11
    2025-03-05
  • 전라남도, 영광 육용오리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전라남도는 5일 영광 대마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28일령 1만 6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오리사육단계 주기적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 중이며, 1~3일 정도 소요됩니다. 전남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2025-03-05
  • "가족 6명이 같은 대학?"..시어머니부터 며느리까지 '호대 가족'
    일흔 살 만학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대학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대학에 입학하면서 이들 일가족 6명은 모두 호남대 동문이 됐습니다. 5일 호남대에 따르면 전날 70살의 만학도 최영복 씨와 44살 며느리 김주영 씨가 입학했습니다. 최 씨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드림라이프대학 김치발효트랙에 입학해 수업을 듣습니다. 지난 1976년 광주여상을 졸업한 뒤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학업을 멈춘 지 49년 만에 대학생의 꿈을 이룬 겁니다. 가족의 응원 속에 학업을 시작한 최 씨는 "제 2의 인
    2025-03-05
  • 젤렌스키 결국 백기 들었나..트럼프 "광물협정 서명 준비됐다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개발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의 미 연방 의회에서 행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오늘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중요한 서한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두 정상 간의 백악관 회담이 설전 끝에 파국으로 끝나고 당시 예고됐던 양국 간 광물협정 서명 역시 무산된 이후 나흘 만입니다. 해당 협정은 미국이 그간의 전쟁 지원
    2025-03-05
  • 선관위 해법 대립 "상시적 외부 감시 가능해야".."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울 수는 없어"[박영환의 시사1번지]
    중앙선관위의 고위직 자녀 채용 논란 등을 놓고 여야가 해법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내부 감찰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 결과에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숙인 척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선관위는 결국 외부 감찰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사실상 명확히 밝혔다"며 "과연 감사원의 감사가 없었다고 한다면 채용 비리 같은 것들이
    2025-03-05
  • 선관위원장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책임 통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선관위원장으로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선관위가 전날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문을 낸 데 이어 하루 만에 선관위원장이 나서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겁니다. 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이
    2025-03-05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항생제 내성균 잡는 신규 천연 물질 개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처 치료와 폐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습니다. 항균 펩타이드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짧은 단백질로 항생제 내성균의 대체 항생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항균 펩타이드' 개발에는 △전남대학교 약학과 조남기 교수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약 2만 8천 건의 단백질 서열 정보에서 11건의 항균 물질 기
    2025-03-05
  • 안철수 "한동훈 확장성 약해..이길 수 있는 후보는 검증된 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조기 대선을 언급하며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가 중요하다"며 "나는 이미 검증된 후보이고, 대선 경험도 있다"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확장성이 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5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은 기다려야겠지만, 정치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에 탄핵이 인용된다면 거기에 대해 준비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며 "만약 조기 대선이 이뤄진다면 후보 간에 커다란 지지율 변동이 있
    2025-03-05
  • 트럼프 "韓 관세, 美보다 4배 높아..4월 2일 상호 관세 도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관세가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것보다 4배 높아 불공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진행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다른 나라들은 수십 년간 우리에게 관세를 부과해 왔고, 이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관세를 사용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셀 수 없이 많은 국가가 우리가 그들에 부과한 것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 매우 불공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럽연합, 중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캐나다, 그
    2025-03-05
  • 선거법 재판 출석하던 이재명 대표에 신발 던진 남성 송치
    지난해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재판을 받으러 법원에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이 송치됐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대표를 향해 운동화를 던진 40대 남성 A씨를 최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18분쯤 서울중앙지법 주차장에 도착해 청사로 들어가는 이 대표에게 고성을 지르며 운동화를 벗어 던진 혐의입니다. A씨는 당시 '선관위 전산 조작'이라 적힌 티셔츠를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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