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실아, 와줘서 고맙다"...고(故)전유성 씨의 마지막 말은?
    '1호 개그맨' 전유성 씨의 별세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개그우먼 이경실 씨는 자신의 SNS에 "우리 코미디계 거목 큰오빠가 돌아가셨다"고 시작하는 전유성 씨 추모 글을 남겼습니다. 이 씨는 "수요일(24일) 녹화 끝나고 비가 무섭게 내리고 있는데 지금이 아니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후 2시쯤 출발해 전북대병원에 오후 5시 30분쯤 도착해 오빠를 뵐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오빠의 가족 따님·사위와 함께 후배 김신영이 옆에서 떠나질 않고 물수건을 갈아가며 간호하고 있었다"며 고인
    2025-09-26
  • 신안군 자은도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확산방지 비상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소나무재선충이 발생해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안군은 17일 자은면 송산리 산65번지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확인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예찰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2002년과 2017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였으나 꾸준한 방제와 예찰 활동으로 2차례 모두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됐습니다. 이후 전남 22개 시군 중 목포시와 더불어 최근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의
    2025-09-26
  • 광양 타이어 부품 창고 화재...3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
    전남 광양의 한 타이어 부품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26일 오전 11시 35분쯤 광양시 태인동 광양 국가산업단지의 한 타이어 부품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45분 만에 초기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타이어 등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광양시는 주변 도로 차량 우회,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하는 안전 문자를 연속 발송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은 타이어 제작에 필요한 철심을 보관하는
    2025-09-26
  • 출근길 이웃 여성 성폭행하려던 50대 남성 구속
    이웃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7시쯤 서울시 노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출근하던 이웃 여성의 입을 막고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려 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시간여 만에 중랑구의 한 숙박시설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임시숙소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 나서는 한편,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2025-09-26
  • 목포보성선 23년 만에 개통…관광 활성화·주민 이동권 확대
    목포와 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 개통식이 26일 신보성역에서 열렸습니다. 목포보성선은 임성리역에서 영암역·해남역·강진역·전남장흥역·장동역을 거쳐 신보성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82.5㎞의 단선전철입니다. 총사업비 1조 6,459억 원이 투입돼 2002년 첫 삽을 뜬 지 23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목포에서 보성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16분에서 약 1시간 10분대로 단축됐습니다. 광주를 경유하지 않고 보성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면서 남부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
    2025-09-26
  • 김경수·박용진·이철희, 민주당의 심장 광주에 모인다
    민주당의 주요 정치 인사들이 광주에 모여 한국 정치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시민·당원 중심 정책 플랫폼을 지향하는 '정치와미래'(대표 우석훈)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3차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박용진 전 국회의원,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강연자로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와 민주당의 비전, 한국 정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총회의 주제는 '정치, 삶의 문제에 답하다'로, 불평등, 청년 주거, 기후 위
    2025-09-26
  •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 라이브 시청자수 ‘8위’...CBS '김현정의 뉴스쇼' ‘JTBC 뉴스’도 제쳤다
    KBC 라디오·유튜브 시사프로그램 '박영환의 시사1번지'가 국내 대표적인 뉴스·정치 시사 프로그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진영 논리에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진행과 토론으로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 수 2만 명을 연일 돌파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 기존 인기 시사 프로그램을 제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유튜브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연속 유튜브 뉴스&midd
    2025-09-26
  • 부품사 파업에 현대차그룹 또 생산 차질...기아 광주공장도 일부 중단
    부품사 파업 영향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생산 차질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모트라스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대부분 라인에서 가동률을 낮췄고, 일부 생산라인에서는 가동을 멈췄습니다. 자동차 생산 시스템은 제품·부품 재고를 최소화하는 '적시생산방식'(JIT·Just In Time)이기 때문에 일부 부품사라도 생산을 멈추면, 완성차 공정 전반에 영향을 주는 구조입니다. 모트라스는 현대차에 전자장치를 포함한 모듈 등을
    2025-09-26
  • 尹 "보석 허가하면 협조...특검 기소 내용 유치하기 짝이 없어"
    85일 만에 법정에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을 허가하면 사법 절차에 협조하겠다"며 직접발언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부는 2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사건의 첫 공판기일에 이어 보석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낮 1시 35분쯤부터 직접 발언에 나선 윤 전 대통령은 "1.8평짜리 방 안에서 서바이브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변호인 접견하는 이유는 오가며 그 자체도 하나의 운동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을 겨냥해선 "불구속 상태에선 재판이나 특검 소환
    2025-09-26
  • 살인미수범, 증명서 떼려다 16년 만에 검거...1심서 징역 10년
    증명서를 떼려고 경찰서를 찾았다가 16년 만에 덜미를 잡힌 살인미수범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6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살 이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2009년 10월 은평구에서 경쟁 관계인 이웃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기 위해 불이 붙은 시너를 담은 깡통과 둔기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이 씨는 자신을 제지한 노래방 직원 김 모 씨의 얼굴을 향해 불이 붙은 깡통을 던져 온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이 범행 직후 달아난 이 씨를 검거하지 못하며
    2025-09-26
  • 김경수 위원장 "광주·전남, 대한민국 성장 거점으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광주와 전남을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 조찬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광주가 여는 미래, 대한민국이 함께 가는 길 -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은 국가적 위기"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 중심 구조를 벗어나 광주전남·충청·부울경 등 5대 메가시티와 3개 특별자치도를 육성하는 '
    2025-09-26
  • 하얗게 센 머리·수척해진 尹, 모든 혐의 부인...주 1회 신속 재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지난 7월 구속된 이후 85일 만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 차림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머리카락은 하얗게 센 상태였고 이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배지를 찼습니다.
    2025-09-26
  • "하구복원특별법 제정, 국정과제 이행의 핵심"...해남군 민·관·정 토론회 열려
    해남군이 영산강과 금강 등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민·관·정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25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국회, 정부, 지자체, 시민사회, 학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지난 16일 '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뒤 첫 공개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와 개회사에서 "국가하구 생태복원은 농어업을 살리고 기후위기
    2025-09-26
  • 법무부, '검수원복' 시행령 되돌린다...수사개시 범위 1,395개→545개 축소
    법무부가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개정 검찰청법의 취지에 맞춰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청법 개정 당시 축소된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다시 확대했던 윤석열 정부 조치를 되돌리겠다는 뜻입니다. 법무부는 26일 관보를 통해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022년 검찰청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행령을 정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개정안은 검찰 수사개시 범위를 '부패·경제 범죄' 등 2대 중요 범죄로 한정합니다
    2025-09-26
  • 광주, 광역단체 중 생활임금 가장 높아...전남 77%는 기준 없어
    광주광역시의 생활임금액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설정한 기준인데, 전남은 22개 시군 중 17개 시군이 기준조차 없었습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각 지자체에서 받은 '생활임금제 시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 생활임금은 시급 1만 2,930원입니다. 법정최저임금인 1만 30원보다 약 28% 높은 금액입니다.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가장 낮은 대구광역시의 시급 1만 1,594원과 비교하면 1,336원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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