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왜 그렇게 사냐"..중학생에 폭언한 교사 아동학대 '유죄'
    수업 시간에 중학생 제자에게 폭언을 한 40대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2022년 4월 인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14살 제자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해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 교사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교사는 당시 교과서를 가지고 오지 않아 혼난 다른 학생이 교실 밖으로 나가자, 그의 친구인 B양에게 "학생이 교과서를 안 가져오는 게 말이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B양이 "온라인 주간이라 교과서를 안 들고 올 수도 있다"고
    2024-01-29
  • 1인 가구 5명 중 4명 '고독사 위험군'..'중장년 남성' 가장 위험
    국내 1인 가구 5명 중 4명이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보면, 전체 1인 가구의 2.6%는 고독사 고위험군, 19.8%는 중위험군, 56.4%는 저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독사 위험이 전혀 없는 경우는 21.2%였습니다. 연구진은 만 19살 이상 1인 가구 9,471명을 대상으로 △이혼·실직·노숙 등의 경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식사 및 외출 횟수 △최근 10년간 이직 횟수 등으로 구성된 10점짜
    2024-01-29
  • 한 달에 1억 넘게 버는 '초고소득' 직장인, 3천8백여 명
    월급으로 매달 1억 1,000만 원을 넘게 버는 직장인이 3,8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 자료를 보면,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의 최고 상한액을 낸 직장가입자는 지난해 10월 현재 3,7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금과 달리 건강보험은 사회보험이라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무한정 올라가지 않고, 상한액만 부과됩니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2023년의 경우 월 782만 2,560원이었는
    2024-01-29
  • 소 분뇨 치우던 60대..축산용 기계 끼여 숨져
    소 분뇨를 치우던 60대 남성이 축산용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28일 오전 9시 반쯤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한 축사에서 60대 A씨의 머리가 분뇨 운반기계에 끼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뒷바퀴에 문제가 생긴 기계를 확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소 #분뇨
    2024-01-29
  • 모닝와이드 전체보기 2024-01-29 (월)
    1. 현실 외면한 정책..리모델링 규제 완화 2. 노로바이러스 환자 5년 사이 최다 발생 3. '세계로 뻗는 K-김' 고품질 신기술 개발 4. 전남교육청, 1학기부터 '늘봄학교' 운영
    2024-01-29
  • 의대 증원 '1000명 이상 유력'..의사들 '결사반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검토하는 가운데,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 단체들은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며 연일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이전인 다음 달 초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하는 일정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3,058명인 의대 신입생 정원이 4,000명대로 1,000명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의료취약지와 필수의료 분야에 의사를 고루 공급하려면 네 자릿수 규모의 증원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 시각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40개 의
    2024-01-29
  • 드론 공격에 미군 3명 사망..바이든 보복 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지난 27일 밤 시리아 국경 인근 요르단 북부에 주둔한 미군이 드론 공격을 받아 군인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이 지원하는 극단주의 민병대의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번 공격에 책임 있는 이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단체들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이후 중동
    2024-01-29
  • 전남 작년 112신고 72만 건 접수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총 72만 건이 넘는 112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경찰청이 낸 '한눈에 보는 전남치안, 전남의 하루' 자료를 보면, 지난 1년 간 접수된 112신고는 72만 4,789건으로 전년보다 15% 늘어났습니다. 총 범죄 건수는 4만 9,972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이버 범죄는 전년 대비 3% 늘었고, 절도는 7% 감소했습니다.
    2024-01-29
  • 화순군 조광조 유배지 개발사업 '제동'
    화순군이 추진하는 189억 원 규모의 관광지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화순군의 '능주 역사문화도시 개발사업'을 심사한 결과 사업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광조라는 인물에 중점을 둔 콘텐츠는 지금의 관광 트렌드에 적합하지 않고, 관광객 추정 등 사업 효과가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사업은 군비 134억 원 등 총 189억 원을 투입해 능주면 조광조 유배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화순군은 계획을 보완해 재심사를 받겠다는 방침입니다.
    2024-01-29
  • 담양 컨테이너서 화재로 60대 여성 사망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28일) 오후 5시 15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숨지고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가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29
  • 광주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특별감시반' 운영
    광주시가 다음 달 설 연휴에 맞춰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등 감시활동을 강화합니다. 설 연휴 전인 다음 달 초 1,671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이번 점검을 사전에 알리고, 악성폐수 및 악취 배출업체 등 환경 취약업소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연휴기간에는 자치구와 함께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 창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사고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2024-01-29
  • 광주시, 재정 투입해 15곳 공원 조성 순조
    광주시의 재정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재정공원 조성사업 15곳에 대해 2017년부터 4천867억 원을 투입해 사유지 보상과 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12곳의 보상을 완료해 전체 사유지 면적의 71%를 매입했고, 올해 737억 원을 투입해 10만 4천㎡를 사들일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사유지 보상을 모두 마치고 공원별 주제와 특성을 살려 단계별로 조성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4-01-29
  • 아침 영하권 추위..일교차 10도 이상
    오늘(29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구례와 나주 등 영하 5도를 최저로 목포와 순천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광양과 고흥 9도, 순천 8도, 광주 6도를 보이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초속 15m 이상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2024-01-29
  •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행사할 듯..별도 지원책 검토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30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 건의안이 의결되면 검토 후 이를 재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고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국회로 다시 넘어가 재의결 또는 폐기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반발 여론을 최소화하기 위해 희생자·유족·피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함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
    2024-01-29
  • '돈잔치' 비판 5대 은행, 성과급 200%대로 줄여
    은행들이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줄였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달 2023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임금 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로, 직전 해 3%에서 1%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경영 성과급도 전반적으로 줄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80%를, 국민은행은 통상임금의 230%를 지급하는 등 모두 전년보다 성과급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기본급 361%에서 기본급 281%, NH농협은행은 통상임금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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