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男 간호사, 검찰 송치
    여직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남자 간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간호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여성 간호사들이 이용하는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탈의실을 이용하던 여성 직원이 만년필처럼 생긴 물건을 발견하고 자세히 살펴보다 카메라인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1-17
  • 음주운전 여자친구ㆍ지인에게 떠넘기려 한 20대 징역형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며 여자친구와 지인에게 범행을 떠넘기려 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범인도피 교사,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원주시 판부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20m 가량을 역주행한 뒤, 차를 도로에 버려두고 달아나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원주시 소초면의 한 편의점에서 지인에게 "나 대신 운전했다고 진술해달라고 했고, 지인이 그의
    2023-01-17
  • 中, "코로나로 한 달 6만 명 사망".."터무니없는 수치"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지난 5주 동안 약 6만 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중국 당국의 발표에 대해 터무니없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가 5만 9,938명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실제 사망자의 10분의 1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까지 중국 전체 인구의 64%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베이징대 국립개발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수적인 치사율인 0.1%를 적용하면, 지난 5주간 90만
    2023-01-17
  • "귀성ㆍ귀경 이 시간은 피하세요"..최대 정체 설 당일 8시~13시
    이번 설 연휴 귀성길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은 설 당일인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사이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가 최근 5년 명절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구간별로 귀성길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서울∼부산이 21일 오전 3시∼10시, 서울∼대전이 21일 오전 6시와 22일 정오쯤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광주 구간은 21일 오전 4시∼오후 2시와 22일 오전 10시∼오후 2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성길
    2023-01-17
  • 박지원의 ‘촉’ “尹, 독한 분..김기현 당대표, 이준석·유승민·나경원 공천학살”[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이른바 '윤심'을 업고 있는 김기현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예측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집권 1년이 안 돼 전당대회가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 지시가 당원들한테 먹히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주 조심스럽게 볼 때 국민의힘은 결국 분당의 길로 가고 있다”며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은 내년 초가 되면 공
    2023-01-17
  • 국민의힘 서진정책 다시 시작?..지도부 광주 총출동
    국민의힘 지도부 전원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 민생행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번 현장 비대위 회의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와 당직자, 광주·전남 당직자, 당협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5·18 기념식 이후 7개월여 만입니다. 비대위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복합쇼핑몰,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등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책
    2023-01-17
  • 설 연휴에 4대 궁·종묘·왕릉 개방..세화 나눔 등 행사 '풍성'
    오는 설 명절 기간(1.21∼24) 서울의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대표적인 문화유산 관광명소 22개 곳이 휴무일 없이 개방합니다. 문화재청은 설 연휴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 등 22곳의 문을 활짝 연다고 밝혔습니다.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 관람으로,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의 경우에도 이 기간에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경복궁에서는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그림인 '세화(歲畵)'
    2023-01-17
  • 'K리그 테크니션' 김보경, 전북 떠나 수원 삼성에 둥지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베테랑 김보경이 전북 현대를 떠나 수원 삼성에 입단했습니다. 수원 구단은 오늘(17일) 김보경의 입단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6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김보경은 현재 경남 거제에 차려진 수원의 전지훈련장에 합류했습니다. 올해 34살인 김보경은 지난 2010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데뷔한 뒤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와 위건 애슬래틱, J리그 마쓰모토 야먀가 등 해외리그를 두루 거쳤습니다. 2016년 잠시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다음
    2023-01-17
  • 후임병 눈에 1시간 넘게 손전등 비춘 해병 벌금형
    해병대에 복무 시절 후임에게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저지른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현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4월 후임 병사의 눈에 손전등을 1시간 30분가량 강제로 비추고, 누운 상태에서 30분간 다리를 구르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벌금 4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또 같은 해 6월 생활반에서 후임병 앞에서 자신의 속옷을 내린 뒤 음란 행위를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아직 피해자들과 합의를 하지 못했지만 "어린 사회초년생인 점, 일부
    2023-01-17
  • 안규백 "5·18조사위 의결 전무"..특별법 개정안 발의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7일) 보도자료를 통해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진상 규명 후 조사결과를 의결해야 하는데 위원회 활동 3년 동안 의결 사례가 전무하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조사결과 의결 없이는 고발·수사요청, 감사요구, 피해자 명예회복 등의 진상규명 활동이 불가능합니다. 위원회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 간 충돌로 조사결과 의결이 무한정 지연되면 종합보고서 작
    2023-01-17
  • 인천공항 입국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재명 모른다"
    8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하다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입국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8시 20분쯤 수갑을 찬 채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측근과의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모릅니다"라고 답했으며, 재차 "전혀 모른다는 거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정치적 망명 검토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에서 다 밝혀질 것"이라며
    2023-01-17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이르면 다음 주 해제..확진자 수 '감소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오늘(17일) 시작됩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지난 16일 정기석 위원장은 브리핑을 열고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며 "마스크 의무 해제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시기에 대해선 "설 연휴 이전이든 이후든 다 가능하다"면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행될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전환 요건으로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2023-01-17
  • 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 5개월..111명 입건·24명 구속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이 지난 7월 공식 출범 이래, 조직 총책급 20명을 포함해 111명을 입건하고 그중 2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국내 조직폭력배와 마약 사범이 연루된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외 총책 30명을 입건하고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23명에게서 9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유령법인 16개를 세운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수십 개를 만들어 113억 원 대 보이스피싱 범죄를 도운 조직폭력배 출신 대포통장 유통총책 등
    2023-01-17
  • 박홍근, 이재명 소환 통보에 "망신주기 넘어 악마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된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에 대해 "설 밥상에 윤석열 정권의 치부와 실정이 올라올까 전전긍긍하며 야당 대표 망신주기를 넘어 악마화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이 현직 야당 대표를 6일 만에 다시, 그것도 이틀에 걸쳐 출석을 요구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나경원 해임 파동 등 윤 대통령의 노골적 당권 장악 시도에 여론이 나빠지고 지지율이 하락하자 부랴부
    2023-01-17
  • 전남은 '자영업자', 울산은 '임금노동자' 비중 가장 커
    지난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영업자는 563만 2천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1%였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의 자영업자 비중은 31.2%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0% 선을 넘었습니다. 이어 경북 28.3%, 전북 26.9%, 제주 26.6%, 충남 25%, 경남 24.8%, 강원 24.1%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작은 지역은 대기업 공장과 대형 조선소들이 포진한 울산으로 13.8%에 그쳤습니다. 이어 정부청사가 있는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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