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가 오폭' 공군, 모든 항공기 비행 제한..교육 강화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의 여파로 공군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했습니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사고 발생 이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사고를 낸 KF-16을 비롯한 모든 기종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일러도 다음 주까지는 비행 제한을 유지할 계획이며,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사고 사례 교육과 비행 전 단계 취약점 심층 교육 등에 착수했습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전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
    2025-03-07
  • 尹 파면 60%·복귀 35%..중도층 10명 중 7명 탄핵 '찬성'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선고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응답자 중 60%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탄핵을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5%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에선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71%,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22%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5%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문수
    2025-03-07
  • 국민의힘, 배우자 상속세 폐지 당론 추진
    국민의힘이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합니다. 7일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한 국민의힘은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론 추진 결정에 대해 "부부 사이에 이혼하면 재산분할을 하고, 그 재산분할에 대해선 세금을 내지 않는다. 그런데 사별해 상속받으면 부부간에도 상속세를 내게 돼 있다"며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회에서 논의가 된다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전향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인 6일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의 상속은 세대 간 부 이전이 아니다"라며
    2025-03-07
  • 전주서 10대 여고생 실종..'키 150cm·단발' 아이보리색 점퍼
    전북 전주에서 여고생이 학교에서 나간 뒤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살 A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완산구 관내의 CCTV를 분석하는 등 탐문에 나섰습니다. A양은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 위치추적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양이 스스로 학교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키 150㎝에 단발머리, 통
    2025-03-07
  • 전라남도, 새 학기 학교·어린이집 등 호흡기 감염병 주의 당부
    7일 전라남도가 새 학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국가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경우 개학 후 실내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이번 동절기에 크게 유행하다 2월 3주 외래환자 1천 명당 19.3명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령기 소아·청소년층(7~18세)에서 35.8명으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부에 수포가 생
    2025-03-07
  • 수원서 경쟁 가게 사장 죽이고 달아난 40대 검거
    경기 수원시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인근 업체 사장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7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반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한 뒤 곧바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어 약 3시간 만에 인근 자택 앞 노상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2025-03-07
  • 신원식 "한미 대북정책 추진 반드시 사전 공조"
    미국을 방문 중인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추진에 대한 신뢰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한 신 실장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대북정책에 관한 협의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견지하면서 서로 대북 정책을 추진하거나 북한을 접촉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조선업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 실장은 이번 회의가 우
    2025-03-07
  • 권성동 "이재명,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 숙청..궁예 관심법"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놓고 정치보복을 자인한 셈"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가 지난 21대 국회에서 가결된 자신의 체포동의안과 관련,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같이 꼬집은 겁니다. 권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누가 찬반을 했는지 짐작할 수만 있을 뿐,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는 없다"며 "본인의 심증일 뿐, 아무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이
    2025-03-07
  • "지난해 조세부담률 17.7%..대규모 감세에 7년 전 수준 급락"
    "지난해 조세부담률 17.7%..대규모 감세에 7년 전 수준 급감"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국민의 소득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2025-03-07
  • "OT 안 오면 장학금도 없다고?..또다시 불거진 대학가 악습 '논란'
    전북의 한 사립대학교 A학과에서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OT)에 참여하지 않을 시, 장학금 불이익을 주는 등 OT 참석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학과는 최근 학생들에게 오는 13∼14일 한 리조트에서 선후배 간 친목 도모를 위한 OT를 개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학생회는 '행사 이름은 OT이지만 모꼬지(MT)와 다를 바 없으니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OT는 학과 공식 행사로 출결 점수에 반영된다'고 안내하고 '미참석할 경우 교내&
    2025-03-07
  • 노벨문학상 이후,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해법을 찾다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삶을 바꿔 놓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세계의 지침서가 되기도 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모색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가 도시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길 소망하는 담론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발행되는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 봄호 특집 '노벨문학상 이후, 광주'의 글이 눈길을 끕니다. 이 가운데 특히 조진태 시인(오월문예연구소장)의 책과 문학의 도시 광주를 위한 하나의 상상은 광주의 도약과 전환을 위해 어떠한 정책의
    2025-03-07
  •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습니다. 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차지했습니다. 이 책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당대표 사퇴에 이르기까지 한 전 대표의 소회가 담겨 있습니다. 60대 이상이 전체 판매 비중에서 27.0%를 차지해 가장 많이 샀습니다. 40대(24.9%), 50대(21.3%), 30대(19.0%), 20대(7.2%)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 판매 비율에선 여성(56.6%
    2025-03-07
  • 교육부 의대정원 브리핑 예정.."전남국립의대 신설 방침도 함께 발표해야"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정부가 2026년 의대정원 발표 시 의대 신설 방침을 반드시 확정하고 발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범도민추진위원회 허정 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의료계의 26년 정원 동결 요구에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이 모여 의대 정원을 논의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며 "정부가 대국민 담화로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에 의대 신설을 약속한 만큼 정부의 26년도 의대정원 발표 시 의대신설 방침도 별도로 논의해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3월 정부는 대국민 담화
    2025-03-07
  • 내 폰안에 '쏙'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하세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행돼, 읍면동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전남 여수, 영암 지역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시범운영(1~3단계)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인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3단계 확대 2주 후인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모바일
    2025-03-07
  • 강미애 시인 제2시집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 출간
    "삶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따뜻한 시편" 전남 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미애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문학들 刊)를 펴냈습니다. 표제작인 유모차를 미는 금자씨를 비롯해 한 폭의 그림처럼 오롯이 들여놓은 사람들의 풍경이 60편의 시에 담겼습니다. 강미애 시인의 시 속에는 이웃에 대한 애정이 무채색인 듯하면서도 각각의 개성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인의 애정에는 타인과의 공감에서 비롯되는 따뜻한 이타적인 마음도 깃들어 있습니다. ◇ 터전에서 만나는 삶의 단면들 이미지화 강 시인은 삶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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