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위반 과태료 덜 내려고 꼼수 쓴 경찰 적발
    주차위반 과태료보다 싼 범칙금 고지서를 '셀프 발부'해 과태료를 덜 내려한 경찰이 감찰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성서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달 달성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차를 했다 군청에 단속됐습니다. 군청에서 보낸 12만 원짜리 과태료 부과 사전 통지서를 받은 A 경감은 스스로 4만 원짜리 도로교통법 위반 범칙금 통고처분(일명 스티커)을 발부한 뒤 납부했습니다. 그는 달성군에 범칙금 영수증 등을 내며 "이미 범칙금을 냈는데 다시 과태료 처분을 하는 건 부당하다"며 이의 신청서를 보냈습니다. 달
    2023-01-18
  • ‘나경원이 반윤?’ 질문에 김행 “그건 모르겠고..‘尹 전대 개입’ 비판 정말 억울”[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이른바 '윤심'이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과 비판에 대해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전화도 받은 바 없다”며 대통령 전대 개입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17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한 김행 비대위원은 “대통령이 누구를 주저앉히려고 한다든가 아니면 당헌 당규를 개정을 한다든가 결국 대통령 의중대로 가고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과 비판이 있다”는 진행자 언급에 “그 당헌 당규 부분은 정말
    2023-01-18
  • "신고자는 휴대전화"..음주운전 덜미 잡힌 30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30대가 자신의 휴대전화 자동 신고 기능에 의해 덜미를 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18일) 새벽 4시쯤 인천시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신호등이 파손돼 1시간 정도 작동하지 않았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는데, 신고자는 다름 아닌 A씨의 휴대전화였습니다. A씨의 차량이 신호등을 충돌하며 강한 충격이 감지되자, A씨 휴대전화가 "이용자가 자동
    2023-01-18
  • 아버지 학대해 숨지게한 뒤 냉장고에 시신 유기..징역 9년 선고
    자신의 친아버지를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한 2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김용찬 부장판사)는 지난해 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당뇨와 치매를 앓고 있던 자신의 아버지에게 폭행을 일삼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특히 동반자살 시도 실패 이후 자신의 아버지를 지속적으로 굶겼으며, 뜨거운 물을 일부러 부어 하반신에 화상을 입히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아버지는 결국 당뇨 합병증과 화상 등으로 숨졌으며, A씨는 시신이
    2023-01-18
  • 남부지방 가뭄, 반세기 내 가장 길었다..무려 227일
    지난해 남부 지방이 반세기 내 가장 긴 가뭄을 겪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남부지방의 기상가뭄 일수가 227.3일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꾸려진 이후인 지난 1974년 이래 가장 길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앞선 기록은 지난 2017년의 162.3일인데, 이보다 무려 63일 많은 겁니다. 전국적으로도 기상가뭄 일수는 156.8일로 지난 2015년 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습니다. 실제로 우기인 지난해 6~8월 강수량을 보면, 중부지방의 경우 941.3㎜로 평년 강수량(759.6㎜) 보다 많았지만
    2023-01-18
  • 이재명, 尹 'UAE의 적, 이란' 발언에 "단세포 편향외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 "기초적인 사리 판단도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직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순방에도 어김없이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대통령께서 뜬금없이 이란을 겨냥해 적대적 발언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는 "형제국이라는 UAE를 난처하게 만들고 이란을 자극하는 매우 잘못된 실언"이라며 "이란과 관계가 악화하면 현지 교민은 물론이고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우리 선박도 적지 않은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2023-01-18
  • 경찰 '부정 상납금 의혹'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압색
    타워크레인 노조의 부정 상납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광주·전라 지부 사무실 등 11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앞서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 연합회는 지난해 3월 노조원들이 강요와 협박을 일삼으며 부정 상납금을 빼앗아갔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반면 노조 측은 "일반적인 상여금 성격"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철콘 연합회와 노조는 현재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3-01-18
  • 국정원,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 압수수색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북한의 지하조직이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에 결성된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입니다. 국정원은 현재 관련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 중인 상황입니다. 피의자들의 북한 연계 혐의에 대해 수년간 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영장을 집행하려는 국정원 직원들과 사무실 진입을 막으려는 민
    2023-01-18
  • 尹대통령, UAE 떠나 스위스 도착..18~19일 다보스포럼 참석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2개 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3박 4일의 스위스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군 1호기'인 전용기 편으로 두 번째 방문지인 스위스의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18~19일 이틀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보스포럼은 주요 정상들과 유수의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주도의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 우리나라
    2023-01-18
  •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검찰 첫날 조사 13시간 만 종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검찰 첫날 조사가 13시간 만인 오늘(18일) 0시에 종료됐습니다.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수원지검으로 압송된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수원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오전 내내 변호사와 검사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과 동시에 법무법인 광장 소속인 검찰 출신 유재만 변호사 등을 선임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신문에는 변호사 1명이 입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국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던 김 전 회
    2023-01-18
  • 자영업자 10명 중 3명 '여성'..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자영업자 10명 중 3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563만 2천 명 가운데 여성은 165만 9천 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29.7%)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간 여성 자영업자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남성 자영업자는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성 자영업자 수는 2009년(166만 4천 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164만 1천 명)보다도 많습
    2023-01-18
  • 작년 비행기 하루 최대 1,479대 날았다..11월 가장 바빠
    지난해 국내선 항공 교통량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영자가 제출한 비행계획서 기준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53만 9,788대라고 밝혔습니다.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1,479대입니다. 항공 교통량은 코로나 사태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국내외 방역 조치가 완화된 지난해 6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늘길이 가장 분주했던 지난해 11월 일평균 1,709대였고, 가장 바빴던 날은 12월 8일로 1,843대였습니다. 국내선은
    2023-01-18
  • 한밤중 빌라 건물서 불길..주민 20여 명 대피
    빌라 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민 20여 명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7일 밤 10시 40분쯤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의 한 빌라 4층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밤 11시쯤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입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4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18
  •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경찰 출석..4시간 조사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막말을 쏟아냈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18일 오후 2시 경남경찰청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저녁 6시쯤 귀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변호인 없이 혼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화물연대원을 비하하는 듯한 글의 취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화물연대를 겨냥해 "양아치 집단"이라고 비난하는 등 지나친 표현으로 민주노총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로부터 고발
    2023-01-18
  • 실종됐던 60대 도로 옆 낭떠러지서 발견
    60대 실종자가 도로 옆 낭떠러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5분쯤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도로 10m 아래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운전 중에 도로 옆 낭떠러지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수색을 이어가던 중, A씨의 차량을 도로 옆 10m 아래에서 발견했습니다. 이어 사고 차량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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