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 위치 안다" 어린이집 교사 빚에 부모 협박한 대부업자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이 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를 찾아내지 않으면 아이들을 해치겠다는 건데, 범인은 이 교사에게서 돈을 빌려준 대부업자였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넘겨받은 부모의 연락처를 보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린이집에 4살 난 딸을 맡긴 A씨는 지난 13일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이를 담당하는 어린이집 교사를 찾아내지 않으면 자녀를 해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싱크 : 피해자가 확보한 녹
    2024-04-19
  • 차기 의협 회장 "의사를 악마화"..세계의사회 "한국 상황 예의주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이 세계의사회(WMA) 회장에게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연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임 당선인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1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루제인 알코드마니 WMA 회장과 오트바 클로이버 WMA 사무총장과 만나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사태가 9주째에 접어들면서 한국 의료체계가 철저히 붕괴될 상황이지만 정부는 의사를 악마화하고 범법자 취급을 하는 등 테이블에 칼을 올려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적 상식에 어긋나는 일을 WMA 회장과 사무총장에게
    2024-04-19
  • 축제 기간 태국 길거리서 '성행위' 韓 남성들..'나라망신'
    태국 송크란 축제 기간 한국인 남성 두 명이 길거리에서 적나라한 성행위를 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들은 현지 경찰에 적발돼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현지시각) 태국 채널3, 7HD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방콕 랏차다 지역의 한 길거리에서 성행위를 하다 적발된 남성 두 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의 두 사람이 적발된 곳은 송크란 축제 현장이었습니다. 태국 전통 축제 송크란은 1년간의 불운을 씻어낸다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
    2024-04-19
  • 한·미·일 첫 재무장관회의 "엔·원화 평가절하 과도"
    한·미·일 3국 재무장관이 사상 처음으로 다자간 회의를 열고 원화와 엔화 환율 급락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워싱턴DC 재무부에서 회의를 갖고 "최근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 질서 있고 잘 작동하는 금융시장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4-19
  • 포브스 선정 한국 최고 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포브스는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1위는 이재용 회장이었습니다. 포브스는 이 회장의 자산 가치를 115억 달러, 약 15조 8,000억 원으로 추산하며 "인공지능(AI) 열풍이 삼성 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 달러) △서정진 셀
    2024-04-1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4-18 (목)
    1. 김영록 지사, 순천대 총장 만나 공모 참여 요청 2. 점심시간 카페 돌진한 승용차 '8명 중경상'..운전자 "급발진" 3. 호남 다선 정치인 중심 지방선거 하마평..현역의원 도전 감점 없어 4. 장애인에게 여전히 불편한 대중교통
    2024-04-18
  • 장애인에게 여전히 불편한 대중교통
    【 앵커멘트 】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요. 아직도 높은 장벽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 역이 있는가 하면 저상버스가 부족해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입니다. 역 안에는 자동 미닫이문과 리프트 등 이동편의시설이 있어 장애인들의 이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필요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역 안으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 싱크 : 박대왕 / 오방장애인자립센터 활동가 - "그분
    2024-04-18
  • 호남 다선 정치인 중심 지방선거 하마평..현역의원 도전 감점 없어
    【 앵커멘트 】 410 총선이 끝나면서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당규에서 현역의원이 광역단체장에 도전할 경우 적용됐던 감점규정이 폐지돼, 다선의 현역 의원들의 도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은 지난 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에게 부과한 경선 25% 감점 규정을 없앴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호남 광역단체장 도전의 최대 걸림돌이 사라진 겁니다.
    2024-04-18
  • 점심시간 카페 돌진한 승용차 '8명 중경상'..운전자 "급발진"
    【 앵커멘트 】 승용차가 광주시내 한 카페로 돌진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차를 마시려던 손님 등 8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은 위중한 상탭니다.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내의 한 도로. 검은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상가에 돌진합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사고에 행인들은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오늘(18일) 낮 12시 15분쯤 광주시내 한 카페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1층 유리창을 뚫고 들어간 차량은 카페 한가운데서 멈춰 섰습니다. ▶ 인터뷰 : 마성균 / 목격
    2024-04-18
  • 김영록 지사, 순천대 총장 만나 공모 참여 요청
    【 앵커멘트 】 김영록 전남지사가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전남권 국립의대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공모 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순천에 있는 도청 2청사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을 만나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도 함께 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국립의대 유치가 차질을 빚거나 무산될 경우, 더 이상의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
    2024-04-18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04-18 (목)
    주제1. 제22대 국회 입성 포부 주제2. '공룡 야권' 탄생 주제3. '총선 참패' 정부여당 혼란 주제4. 22대 국회, 향후 정국은?
    2024-04-18
  • '尹과 만찬 회동' 홍준표, 한동훈 또 저격 "尹 그림자 불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의 그림자에 불과했다'고 저격했습니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한동훈 전 위원장을 가리켜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의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되었을 뿐이고, 당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황교안이 총선 말아먹고 퇴출됐을 때 그는 당을 1년 이상 지배했어도 뿌리가 없어 돌아오지
    2024-04-18
  • '똘레랑스' 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
    망명 생활 경험을 담은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한국 사회에 '똘레랑스'를 전했던 사회운동가 홍세화 씨가 향년 77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장발장은행 등에 따르면 홍세화 작가는 18일 낮 12시쯤 서울시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습니다. 빈소는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한겨레 사우장'으로 진행됩니다. 홍 작가는 지난해 2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다니다 자퇴한 홍 작가는 서울대 외
    2024-04-18
  • 한·미·일 재무장관, 워싱턴서 회의…"엔·원화 평가절하 과도"
    한미일 재무장관들은 17일(현지시간)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열린 첫 3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3국 재무장관은 "기존 주요 20개국(G20)의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 질서 있고 잘 작동하는 금융시장을 촉진
    2024-04-18
  • 한·일 정상 전화회담…"한·미·일 협력으로 역내평화"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최근 미국을 국빈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진 통화는 이날 저녁 7시부터 15분간 이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관해 설명한 뒤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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