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포천 오폭 보도.."침략전쟁연습 중 괴뢰한국 대소동"
    북한이 8일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를 인용문 형태로 간략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던 괴뢰공군전투기들이 백주에 한 민간인 마을과 주변에 포탄들을 떨구는 사고가 발생해서 괴뢰한국에서 대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지난 6일 공군과 육군, 주한미군이 투입된 실탄사격훈련 과정에서 전투기 2대가 표적지인 훈련장으로부터 8km 떨어진 민가에 포탄 8개가 떨어져 "민간인과 괴뢰군을 포함한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고 살림집과 건물들이 붕괴됐으며 마을들은 삽시에 아수라장으
    2025-03-08
  • 美 테슬라 매장서 심야 총격.."정치적 동기로 범행 가능성"
    미국에서 테슬라 매장 앞 시위와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 테슬라 매장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AP통신과 오리건주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 티가드 타운에 있는 테슬라 매장이 간밤에 총격을 받았습니다. 건물에 달린 감시 카메라를 조사한 결과 총격은 이날 새벽 1시 46분쯤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최소 7발의 총탄이 발사돼 차량 3대가 파손되고 건물 창문이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안팎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어서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아직 총격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
    2025-03-08
  •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2명 연기흡입·85명 대피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에서 난 불로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8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4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13층짜리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부부로 추정되는 입주민 6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화재 직후 입주민 85명도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중 아파트 옥상으로 긴급 대피한 입주민 30명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 구조됐습니다.
    2025-03-08
  • 주유소 휘발유·경유 4주 연속 하락.."당분간 하락세 전망"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9원 내린 1,715.8원이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8.2원 하락한 1,77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 대비 9.9원 하락한 1,683.4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25.0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가상표가 1,689.9원으로
    2025-03-08
  • "D컵이냐" 동성 직원 성희롱에 대리운전까지 맡긴 지역 체육회장
    강원지역 한 체육회 회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한 성희롱과 폭언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A체육회장은 지난해 7월 4일 오후 5시쯤 도내 한 고깃집에서 한 사업체 관계자들과 반주를 겸한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귀가 시 대리운전을 맡기려고 직원 B씨를 식당으로 불렀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B씨를 살피던 A회장은 사업체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얘 갑바 봐. 여자 D컵은 될 거 같아", "나는 여자 다 떨어지면 얘 젖이나 만져야겠다"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습니다. B씨는 "업무 시간에 술을 마시면서 업무 중인 직원을 불러 대
    2025-03-08
  • 전남 영광 단독주택서 불..60대 사망
    전리남도 영광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홀로 거주하던 60대가 숨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25분쯤 영광군 대마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 안 화장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택 60㎡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8
  • 검찰, 尹 구속 취소에 "석방지휘 여부 계속 검토"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 할지 석방 지휘서를 보낼지 이틀째 검토하고 있습니다.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새벽 4시 반쯤 출입 기자단에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해 계속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법원은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검찰이 당일 곧바로 윤 대통령의 석방 지휘 또는 즉시항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검찰은 법원 결정이 알려진 뒤 약 14시간 넘게 후속 조치를 고심 중입니다. 형사소송법에
    2025-03-08
  • 전국 대체로 흐림..남부·충청·강원 비 조금
    토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전라권, 경상권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남권 내륙은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상권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남권 내륙 높은 산지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곳곳에서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2025-03-08
  • "기름 넣고 깜빡" 주유건 꽂은 채 도로 주행
    인천에서 50대 여성이 실수로 주유건을 꽂은 채 차량을 몰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주유 호스를 끌며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인천 남동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해당 차량은 주유건과 연결된 주유 호스가 바닥에 끌리는 상황에서 도로를 주행합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주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고 20∼30m가량 차량을 몬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025-03-07
  • 의대 모집인원 '원점'..환자단체·시민사회 '한탄'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하자 환자단체와 시민사회에서는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환자들은 목숨을 담보로 지지한 의료개혁이 백지화될까 봐 우려했습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8개 단체가 속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7일 낸 입장문에서 "수많은 환자의 목숨이 희생됐는데 이제 와서 '정책 원점 회귀'라는 교육부의 발표는 무책임하고 비겁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연합회는 "지난 1년간 필수·공공·지역의료체계의 변화를 기대하며 생명을
    2025-03-07
  • 尹관저 앞 모인 지지자들, '즉각 석방' 촉구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7일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해가 진 뒤에도 떠나지 않고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오후 8시쯤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 8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경광봉을 흔들며 "즉시 석방", "탄핵 무효", "사기 구속" 등을 연호했습니다.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연단에 올라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길에서 투쟁한 결과가 승리로 이어져서 너무 기쁘지 않은가"라며 "윤 대통령님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
    2025-03-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7 (금)
    1. '윤석열 구속 취소' 결정에 여야 공방 2. 증원 백지화..국립의대 설립 무산 위기 3. '배상금 지급 신청서 허위 작성' 수사 4. "검찰, 2번이나 보완 지시" 부실 조사
    2025-03-07
  • 법원, 윤석열 구속 취소.."탄핵심판 영향 촉각"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했지만 법조계에서는 탄핵심판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절차적 문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고심이 깊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면서 검찰의 구속기간 계산법이 틀렸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법정 구속 기간에서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소요한 시간을 차감할 때, 일수가 아니라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게 타당한데 검찰이 일수를 기준으로 윤 대통령을
    2025-03-07
  • 여수시,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제도 개선 건의
    여수시가 양식 물고기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 수산물 정부 수매, 양식어업 감축 등 어류 양식 분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해수부에 전달했습니다. 여수시 앞 바다에서는 저수온 피해로 74개 어가에서 318만 마리의 양식 물고기가 폐사해 8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25-03-07
  • 여수시 공무원 4명, 근무수당 허위 작성 혐의 수사
    경찰이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024년 초과근무수당을 수차례에 걸쳐 허위로 타낸 혐의로 여수시청 공무원 4명을 조만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초과근무수당을 허위로 수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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