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 통학로 컨테이너에 원상복구 명령
    고등학교 통학로에 컨테이너를 설치한 개발 업체에 행정당국이 원상복구를 명령했습니다. 광주 남구는 지난해 11월 대광여고 통학로에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은 한 개발업체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낙찰받은 해당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학교는 임시 이사회 체제에서는 법적으로 토지 거래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2025-03-05
  • 복지부장관 "전남 국립의대 추진 의지 변함없다" 강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남 국립의대 설립 추진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목포대-순천대 양 대학의 통합과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추진 되어야 한다"며 "정부에서 의대 정원 배정을 논의할 경우, 전라남도의 입장을 포함해 논의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는 7일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는 등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5-03-05
  • 흐리고 비..아침 최저 -1~3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6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5일) 밤까지 1mm 안팎의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이후 빗방울이 약해져 내일 새벽까지 0.1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1도 분포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2025-03-05
  • 광양매화축제, 올해는 '꽃 없는 꽃축제'될 판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광양매화축제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한파에 이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화 시기가 늦어져 '꽃 없는 꽃축제'를 보게 될 처지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7일 축제 개막을 앞둔 광양매화마을입니다. 곳곳에 부스가 세워지는 등 준비가 한창이지만, 정작 주인공인 매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매화를 보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찾아온 상춘객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 강상희 / 대구광역시 중구 - "매화 축제가 있다고 해서 축제날은 너무 번잡하
    2025-03-05
  • 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7일부터 이틀간 결선 진행
    더불어민주당이 4·2 담양군수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결선 투표를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종, 최화삼 두 후보가 결선에 올랐고 7일과 8일 결선을 진행해 군수 후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결선투표도 1차 경선과 같이 당원 여론조사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경선제로 치러집니다.
    2025-03-05
  • 영광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영광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5일) 육용오리 만 6천 마리를 사육하는 영광 대마면의 농장에서 예찰 검사 중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해당 농가에 대해 살처분 조치와 함께 반경 10km 이내를 방역 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尹 탄핵 선고 다음주 전망..조기대선 가능성 정치권 격량 속으로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야당은 마은혁 재판관의 임명을 촉구하고 있고,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공세에 나서는 등 기싸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마친 헌법재판소가 매일 평의를 열며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헌재의 공식 일정이 오는 17일까지 비어 있어 다음 주 중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선고는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선례
    2025-03-05
  •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건의서 정부 제출
    무안국제공항의 폐쇄로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취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5일)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건의서'를 전달하고 국제선 취항에 대한 지역민들과 지역 관광업계의 요구를 전했습니다. 또, 과거 광주공항이 중국과 동남아 정기노선을 취항한 사례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국제선 취항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5
  • 여수시 "저수온에 돌돔 등 317만 마리 폐사..87억 피해"
    최근 저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 어가들의 피해액이 8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돌산읍과 남면, 화정면 등 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피해 규모를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74개 어가에서 돌돔 등 317만 마리가 폐사해 87억 원의 피해액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저수온 피해 보상 특약이 포함된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는 단 두 곳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돼 피해 복구에도 어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3-05
  • 광주·전남 공기업, 공공기관 2025 채용 계획은?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지역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상반기 공채가 시작됐습니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었는데,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한전은 4년 내 최대 규모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전력이 오는 11일부터 대졸수준 신입 공채에 나섭니다. 상반기 채용 인원은 310명으로, 송전망 건설과 분산에너지특별법 이행 등에 필요한 기술 인력이 중심입니다. 이 중 지역 학생 채용 인원은 58명입니다. 하반기까지 모두 7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로,
    2025-03-05
  • "매출 못 받아" 홈플러스 입점사 어쩌나..소비자도 불안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개시하면서 매출액을 받지 못한 입점 업체와 상품권을 가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중 매출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내는 '임대을 방식' 또는 '특약' 계약 업체들이 1월 매출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입점업체 점주는 "1월 매출 가운데 홈플러스 수수료 등을 제외한 2천여만 원을 4일 받아야 했는데 못 받고 있다"며 "나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계산 포스를 쓰는 임대 점주들은 전 지점 모두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홈플러스가 어
    2025-03-05
  • 오세훈 시장 차에서 회의자료 등 털어간 30대 女 검거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에서 회의자료 등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대문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낮 1시 50분쯤 서울시청 앞에 세워진 오 시장의 관용차 문을 열고 회의자료와 마스크, 생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토대로 추적해 A씨를 경기도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오 시장의 관용차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시 훔친 회의자료도 시청에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
    2025-03-05
  • 홍준표 "한동훈, 당 망치고 양심 좀..나라 어지럽혀"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 당을 망치고 나라를 어지럽혔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5일 국민의힘 한 전 대표를 겨냥해 "당을 이렇게 망쳐놓고 양심이 있어야지, 나라를 이렇게 어지럽게 해 놓고 무슨 쓸데없는 소리냐"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 중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을 격려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권 주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에 대해서도 "수천억 원을 들여서 정치
    2025-03-05
  • 김상욱 "한동훈, 탄핵 반대 고맙고 미안?..죽는 길, 살려면 전광훈 전한길에 단호해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금남로에서 탄핵 반대 계엄 찬동 시위가 열렸는데 이는 진영을 떠나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다.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 야당 의원 발언이 아니라 국민의 힘. 그것도 국민의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경상권 국회의원의 말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국민의힘 이단아 국회의원, 김상욱 의원과 함께 정치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상욱 의원: 반갑습니다. 이단아 김상욱입니다. △유재광 앵커: 아니 근데 제가 ▲김상욱 의원: 표현이 재밌습니다.
    2025-03-05
  • 처음 본 여성 살해·유기한 30대 구속..신상 공개되나
    충남 서천군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5일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가 우려된다"며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 B씨를 향해 갖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처음 보는 사이였습니다. A씨는 B씨의 시신을 인도 옆 공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
    2025-03-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