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앞두고 광주·전남 화폐 5,314억 원 공급
    설을 앞두고 광주·전남에 공급된 화폐가 5천3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9일부터 광주·전남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5천31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종별로는 5만 원권 발행비중이 69.4%로 지난해보다 9%p 늘어난 반면, 만 원권 비중은 29.5%로 10%p 줄어들었습니다.
    2023-01-20
  • 강남 개포동 구룡마을 큰 불..500여 명 대피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반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침 7시 20분쯤 인근 주민 5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진압 인력 140여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긴급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660여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은 지난 1
    2023-01-20
  • 당근마켓에 올리면 안 되는 설 선물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당근마켓이 현행법상 거래가 불법일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선 홍삼진액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상 공식 판매업자로 등록된 사람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름에 홍삼이 들어가더라도 제품 포장에 인증 마크가 없는 일반 식품의 경우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명절 기차표에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철도사업법상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
    2023-01-20
  •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못 받을 뻔..기재부의 황당한 실수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가 기획재정부의 실수로 2년 미뤄질 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축구선수 손흥민 등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참여하며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가 벌어진 겁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시기를 2023년에서 오는 2025년으로 2년 미루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기재부는 "당초 올해 시행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2년 늦추는 과정에서 법 시행 시기를 규정한 부칙이 일부 맞물리면서 세
    2023-01-20
  • 쌍방울그룹 김성태 구속..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속도 붙나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 '쌍방울 그룹 비리의혹' 핵심 김성태 전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20일) 새벽 2시쯤 범죄 혐의가 소명되며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김성태 전 회장 측과 검찰 모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전날 오후 예정돼 있던 실질 심사는 취소됐습니다. 김 전 회장 변호인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 "성실하게 조사받기로 했고 반성하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4,50
    2023-01-20
  • 대통령실 "'UAE 적' 발언, 이란 오해로 초점 흐려져"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이 "이란 측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지시각 19일, 취리히 현지 브리핑에서 "아크부대 장병들에게 아랍에미리트(UAE)가 직면한 엄중한 안보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의 말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동결자금 문제, 윤 대통령의 핵무장 관련 발언 등을 문제 삼는 것을 보고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해를 했기 때문에 초점
    2023-01-20
  • 스포츠센터서 일하던 60대 세탁기에 끼어 숨져
    청주의 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세탁기에 끼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낮 1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세탁기에 팔이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동료에게 발견된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A씨는 이 센터에서 세탁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센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0
  • 광주광역시, 文 반환 풍산개 곰이·송강 예산 1억 5천만 원..결국 '취소'
    광주광역시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사육비로 편성한 1억 5천만 원의 예산 계획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9일) "올해 첫 추경 예산에 반영할 '대통령 선물 관리 계획'에 곰이·송강의 사육 시설 확충과 보강, 진료 장비 구입비로 1억 5천만 원을 편성했으나, 상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과도한 예산 편성이라는 논란이 일자, 급히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청와대에서 키워왔던 '곰이'와 '송강'을 퇴임
    2023-01-19
  • 반기수 제89대 광주 광산경찰서장 취임
    반기수 제89대 광주 광산경찰서장이 취임했습니다. 반 서장은 오늘(19일) 취임해 "광산경찰의 일원으로 일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기본에 충실하고 전문성을 갖추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광산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내비췄습니다. 반 서장은 지난 1988년 임관해 강원청 수사과장과 서울 광진경찰서장, 서울청 형사과장, 경찰청 대변인, 경기남부청 분당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3-01-19
  • "알고 받았나"..거액 성과급 받은 화천대유 임직원 자택 압수수색
    대장동ㆍ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화천대유 임직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19일) 김 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얻은 범죄수익을 성과급 명목으로 은닉했을 가능성을 두고 화천대유 임직원 5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화천대유 임직원들이 받기로 한 성과급이 애초 계획과 달리 대폭 상향되어 지급된 점을 확인하고, 김만배 씨의 범죄 수익 은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
    2023-01-19
  • 국민의힘 호남 공략 포인트는 순천?..비대위, 천하람 띄우기 나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19일) 광주와 전남 방문에서 연이어 천하람 순천당협위원장 띄우기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에서 "천하람 순천 당협위원장은 대구 출신인데 순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 용기와 열정이 어디서 나오는지 대단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순천을 포함한 광주와 전남에서 꼭 1~2명의 지역구 당선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4월 순천에서 국가정원박람회가
    2023-01-19
  • 안철수 "결선투표 1위 자신..우리끼리 분열할 여유 없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전당대회 결선투표에서 1위를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9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의 특징은 결선투표가 있는 것 아니겠나. 결선투표 때 과연 누가 수도권에서 이길 것인가, 누가 더 확장성이 있는가, 그런 점을 두고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당 지지자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조사방식에 따라 세 후보(김기현·나경원·안철수)가 그렇게 차이 나지 않고, 제가 1
    2023-01-19
  • 태풍 침수 포항제철소 내일 완전 가동..135일 만에 복구 완료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사상 초유의 침수 피해를 겪은 포항제철소가 135일 만에 복구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 힌남노에 의한 냉천 범람으로 제철소 내 공장 대부분이 물에 잠겼던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말까지 15개 압연라인 공장을 복구한 데 이어, 이달 들어 남은 2곳의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침수 당시 제철소를 새로 건설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포항ㆍ광양제철소와 본사 인력, 협력사와 그룹사들까지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포스코는 명장들을 중심으로 물과 흙에 잠긴 설비들을 일일이 수
    2023-01-19
  • 광주 장애인 단체 "장애인도 버스 타고 고향 가고 싶다"
    광주지역 장애인 인권단체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속버스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등은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버스는 서울-당진을 오가는 2대뿐"이라며 "장애인의 시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제19조는 교통행정기관 및 교통사업자가 장애인의 동등한 교통수단 이용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광주에는 여전히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속·시외버스가 단 한 대도 없다"고 지적했
    2023-01-19
  • 이란 “양국 관계 재검토”..이용빈 “尹, 상황 심각 알 것..나갈 때마다 사고”[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 이란 외무부가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해 '양국 관계 재검토'까지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이 지금 외교 안보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용빈 의원은 오늘(19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어떻게 나갈 때마다 사고를 치냐"며 "대통령의 준비되지 않은 언행이 정말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은 현지시간 18일, 레자 나자피 이란 외무부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윤강현 한국대사를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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