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기업 30% "자금 사정 악화"..20%는 이자도 못 내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6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천대 기업(공기업·금융기업 제외, 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호전됐다는 응답(11%)보다 3배 많은 수준이며, 나머지 58%는 비슷하다고 답했습니다. 건설·토목(50%), 금속(철강 등, 45.5%), 석유화학·제품(33.3%) 순으로 자금 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했습
    2025-03-06
  • 외환보유액 2달 연속 감소..4년 9개월만 최저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4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92억 달러로, 1월 말보다 18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5월 말(4,073억 달러)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해 12월 기자설명회에서 "외환보유액이 4,100억 달러 밑으로 내려가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불과 두 달여 만에 1차 마지노선
    2025-03-06
  • 美백악관 "멕시코·캐나다산 수입車 관세 한 달 면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를 상대로 부과된 25% 관세에서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5일 발표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USMCA와 연관된 업계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세 적용을 한 달 면제하는
    2025-03-06
  • 전국 곳곳 약한 눈·비..낮에는 초 봄 기온 회복
    목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경남권, 제주도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따뜻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부산 2도 등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 분포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6도, 대전 11도, 충주 8도 등 6~11도 분포입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2025-03-06
  • '성추행 벌금형' 경찰 민간위원..처벌 숨기고 활동
    경찰 민간위원이 성추행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지속하다 뒤늦게 사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부경찰서 소속 교통안전심의위원회 민간위원 5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4일 해촉됐습니다.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횡단보도와 신호등 등 교통 시설물 설치를 심의하는 기구로, 통상 10~20명으로 구성됩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구 마륵동 한 음식점에서 여성 업주에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고, 지난 1월 20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후에도 한 달간 위원직을 유지해 왔고,
    2025-03-05
  • 그린란드 총리 "우리는 그린란드인..미국·덴마크인 되고 싶지 않아"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5일(현지시간) 그린란드를 병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미국인도,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린란드인"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에게데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인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이 점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매물이 아니며 강제로 빼앗을 수도 없다"며 "우리의 미래는 그린란드 안에서 우리에 의해 결정된다"며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연방 의회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대해 "여러분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2025-03-05
  • "담배 피우지 말라고?"..점주에 끓는 냄비 집어던진 남성
    가게 안에서 전자담배를 못 피우게 했다며 여성 점주를 폭행한 중년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중산동 주점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점주 B씨는 당시 A씨가 술을 마시며 계속 전자담배를 피우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씨는 B씨를 폭행하며 술을 뿌렸고, 끓는 냄비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과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05 (수)
    1. 광주·전남 공기업, 공공기관 2025 채용 계획은? 2. 尹 탄핵 선고 다음주 전망..조기대선 가능성 정치권 격량 속으로 3. 광양매화축제, 올해는 '꽃 없는 꽃축제'될 판 4. 기후위기에 늘어난 집중호우..침수 막는다
    2025-03-05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3-05 (수)
    주제1. 2025년 영암군 주제2. 영암군 문화·관광 *여의도초대석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내가 국힘 이단아?..국힘이 보수 참칭 이단, 참담" "5·18묘지 참배 이유, 친한계 단톡방 강퇴..외로워" "내 목에 '빨간 목도리' 둘러주던 한동훈은 어디에" "배신자 낙인..지금 극우에 구애한다고 지지 안 해" "단호히 보수 가치 세워야 후일 도모..그게 사는 길" "보수, 지켜야 할 가치 있어..미약해도 최선 다할 것"
    2025-03-05
  •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현장검사..업비트도 대상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업계 3위 거래소인 코인원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순차적으로 하는 검사"라며 "가상자산법 준수 여부와 자율규제 이행 여부, 전산사고 대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코인원 검사를 마치는 대로 업계 1위 업비트에 대해서도 검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증권사 CEO들
    2025-03-05
  •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추진 발기인 대회 개최
    국회도서관 광주 분원 유치 추진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 추진위원회는 오늘(5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국회도서관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추진 상황과 정치권 협의 내용,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습니다. 지난해부터 26차례에 걸쳐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온 추진위는 발기인 대회 이후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10만 명 서명운동, 학술 세미나·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5-03-05
  • 광주 73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178명 배치
    광주시교육청이 73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지킴이 178명을 배치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함께 교통안전 지킴이를 등하굣길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 지킴이는 이번 달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통학로에서 등하교를 지도합니다.
    2025-03-05
  • "풍력·태양 에너지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만들자"
    풍력과 태양 에너지의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만들자는 포럼이 개최돼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에너지 기본소득,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저출생과 지역소멸의 위기 해법으로 풍력과 태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이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남도는 2030년까지 발전 허가를 받은 21.8GW를 기반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기후위기에 늘어난 집중호우..침수 막는다
    【 앵커멘트 】 여름철 극한호우와 폭염 등 급변하는 날씨에 기후 위기는 일상 가까이 다가왔는데요. 지난 2020년 8월, 광주에 이틀간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천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와 하수관로정비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물에 잠긴 차들이 두둥 떠다니고, 도로는 흙빛 강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2020년 내린 극한 호우에 침수된 광주 문흥동 모습입니다. ▶ 강혜진 / 광주광역시 문흥동 - "손 짚고 있는
    2025-03-05
  • 광주 남구, 통학로 컨테이너에 원상복구 명령
    고등학교 통학로에 컨테이너를 설치한 개발 업체에 행정당국이 원상복구를 명령했습니다. 광주 남구는 지난해 11월 대광여고 통학로에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은 한 개발업체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낙찰받은 해당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학교는 임시 이사회 체제에서는 법적으로 토지 거래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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