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신축 현장 타워크레인 무너져 4명 부상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공사 중인 건물을 덮쳤습니다. 사고가 난 타워크레인은 40m 높이였으며 크레인의 팔 부위에 해당하는 지브가 부러지면서 공사현장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타워크레인에 운전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워크레인 옆 작업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
    2023-01-20
  • 이재명, 尹 겨냥 "특권층 영업사원 아닌 국민 공복 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특권층을 위한 영업사원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공복이 되길 권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0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강자가 약자를 약탈하는 방임적 자유만 부르짖는 상태가 계속되면 그 부메랑이 정권에 돌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맥주와 탁주에 붙는 세금을 인상한 정부의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표는 "서민이 애용하는 막걸리·맥주 세금은 올리고 초(超) 대기업의 법인세와 주식 상속세 등을 줄줄이 내리려
    2023-01-20
  • 영화배우 윤정희, 프랑스 파리서 별세..향년 79세
    1960∼80년대 은막을 장식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씨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 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윤 씨는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습니다. 그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청룡영화제 인기여우상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작품 '안개'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도 받았습니다. 주로 1960∼80년대
    2023-01-20
  • 강남 구룡마을 화재..3시간 째 진압 이뤄져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에서 큰 불이 나 3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반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4구역의 한 교회 근처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됐습니다. 아침 7시쯤에는 5지구 입구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20분 뒤 소방당국이 인근 주민 500여 명을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이어 4·5·6지구 주민 450∼500명을 대피시키고 불길이 더 번지지 않도
    2023-01-20
  • 아! 프라하의 봄..대한항공, 3월부터 유럽 4개 노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오는 3월부터 체코 프라하 등 유럽 노선 4개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합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로 해당 노선들의 운항을 중단한 지 3년 만입니다. 3월 말부터 인천~프라하·취리히, 4월 말부터는 인천~이스탄불·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운항을 재개한 바르셀로나와 빈, 부다페스트 등의 노선과 연계해 다양한 스케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객 서비
    2023-01-20
  •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 벗으세요"..오는 30일부터 '의무'→'권고'
    오는 30일부터는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는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문가들과 함께 결정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가지 중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등 3가지가 충족됐다는 설명입니다. 실내 마스크 완화 지침을 30일로 정한 데 대해선 "설 연
    2023-01-20
  • 광주광역시, 신세계에 백화점 확장 계획 '보완' 요구
    백화점 확장을 추진 중인 광주신세계에 광주광역시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도시관리 계획 등에 대한 입안 여부를 논의한 결과 재자문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내용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입안하지 않고, 보완책을 마련해 다시 자문하도록 한 겁니다. 위원들은 신세계백화점 주변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옛 전방·일신방직 터 개발 예정지 등으로 범위를 넓혀 교통 영향 등을 보완하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추후 도시계획
    2023-01-20
  • 한겨레 '김만배와 돈거래' 편집국 간부 진상조사 중간발표
    한겨레신문이 화천대유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편집국 간부에 대한 진상조사 중간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한겨레는 오늘(20일) 발행된 신문 2면에 '편집국 간부의 김만배 사건 관련 진상조사 중간결과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진상조사위원회 명의의 알림을 실었습니다. 진상조사위는 경과를 파악해 봤더니 "9억 원이라는 거액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쓰지 않았고, 담보도 없었고, 이자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약속하지 않는 등 이해하기 힘든 돈거래"였다고 규정했습니다.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 김 씨에게 돈을 빌렸다는 A씨의 해명에 대해서는
    2023-01-20
  • 설 앞두고 광주·전남 화폐 5,314억 원 공급
    설을 앞두고 광주·전남에 공급된 화폐가 5천3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9일부터 광주·전남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5천31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종별로는 5만 원권 발행비중이 69.4%로 지난해보다 9%p 늘어난 반면, 만 원권 비중은 29.5%로 10%p 줄어들었습니다.
    2023-01-20
  • 강남 개포동 구룡마을 큰 불..500여 명 대피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반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침 7시 20분쯤 인근 주민 5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진압 인력 140여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긴급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660여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은 지난 1
    2023-01-20
  • 당근마켓에 올리면 안 되는 설 선물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당근마켓이 현행법상 거래가 불법일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선 홍삼진액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상 공식 판매업자로 등록된 사람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름에 홍삼이 들어가더라도 제품 포장에 인증 마크가 없는 일반 식품의 경우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명절 기차표에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철도사업법상 부당하게 승차권을 선점,
    2023-01-20
  •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못 받을 뻔..기재부의 황당한 실수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가 기획재정부의 실수로 2년 미뤄질 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축구선수 손흥민 등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참여하며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가 벌어진 겁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시기를 2023년에서 오는 2025년으로 2년 미루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기재부는 "당초 올해 시행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2년 늦추는 과정에서 법 시행 시기를 규정한 부칙이 일부 맞물리면서 세
    2023-01-20
  • 쌍방울그룹 김성태 구속..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속도 붙나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 '쌍방울 그룹 비리의혹' 핵심 김성태 전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오늘(20일) 새벽 2시쯤 범죄 혐의가 소명되며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성태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김성태 전 회장 측과 검찰 모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전날 오후 예정돼 있던 실질 심사는 취소됐습니다. 김 전 회장 변호인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 "성실하게 조사받기로 했고 반성하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4,50
    2023-01-20
  • 대통령실 "'UAE 적' 발언, 이란 오해로 초점 흐려져"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이 "이란 측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지시각 19일, 취리히 현지 브리핑에서 "아크부대 장병들에게 아랍에미리트(UAE)가 직면한 엄중한 안보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의 말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동결자금 문제, 윤 대통령의 핵무장 관련 발언 등을 문제 삼는 것을 보고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해를 했기 때문에 초점
    2023-01-20
  • 스포츠센터서 일하던 60대 세탁기에 끼어 숨져
    청주의 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세탁기에 끼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낮 1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세탁기에 팔이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동료에게 발견된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A씨는 이 센터에서 세탁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센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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