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영화관' 광주광역시 혜택 최저...문화수도 무색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서 문화수도로 불리는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혜택을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2020~2025년 8월) 전국에서 열린 영화 상영 전체 1,255건 중 광주에서 열린 것은 단 5건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전체의 0.4% 수준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저치입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246회, 세종 207회, 충남 123회, 전
    2025-09-29
  • 약수터서 초등학생 2명 성추행 혐의 70대 붙잡혀
    약수터에서 초등학생 여아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7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약수터 부근에 있던 A씨
    2025-09-29
  • 광주FC, 코리아컵 결승 기념 '달빛더비' 홈 티켓 40% 할인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광주는 오는 10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 티켓 가격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적용되며, 홈 팬 좌석인 'W, E, S'석에서 운영됩니다. 하프타임에는 그룹 '더 크로스' 보컬 가수 김경현이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경기장 밖에서는 윷놀이, 보름달 행운판 등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2025-09-29
  • 정청래, 조희대 '청문회 불출석'에 "삼권분립 부정 반헌법적 행위"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이른바 '대선개입 의혹'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맹공을 퍼부으며 출석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이 법사위에 제출한 불출석 의견서에서 '사법 독립 보장 취지에 반한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그렇다면 지난 5월 1일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극히 예외적·이례적인 파기환송은 정말 헌법에 부합하는가"라고 따졌습니다. 정 대표는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게 사법 독립에 반하는가"라
    2025-09-29
  • 전남 광양시의회, '호남 불' 김정재에 "몰지각한 망발...사퇴해야"
    전남 광양시의회가 국회 본회의 표결 중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발언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김 의원은 단순한 지역 비하를 넘어, 재난과 고통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비인륜적 행태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몰지각한 망발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난 앞에 영남과 호남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재난 지원법과 같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 나온 것은 국민 통합을
    2025-09-29
  • 법원, '내란 방조' 한덕수 전 총리 첫 재판 중계 '허용'
    법원이 내란특별검사팀이 기소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을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 전 총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는 30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총리의 첫 공판기일 중계를 허용했습니다. 다만,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재판에서 진행되는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을 둘러싼 증거조사 부분은 중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아울러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한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허가 신청도 받아들였습니다.
    2025-09-29
  • "국정자원 화재 피해 96개 시스템, 대구 이전 구축까지 4주 예상"
    정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9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재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은 대전 민간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보 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구센터 입주 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으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
    2025-09-29
  • 조국 "지방선거, 민주당과 합당 없다"...민주·혁신당, 호남 쟁탈전 예고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텃밭'인 호남을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자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위기는 합당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등 호남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과 시도지사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경쟁하겠다"고 강조했습
    2025-09-29
  • "화순전남대병원, 싸고 잘한다"...경실련, 상급종합병원 45곳 분석
    진료비가 저렴하고 의료 질이 좋은 병원 7곳 가운데 우리 지역 화순전남대병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사망률이 높고, 진료비가 비싸지만 비급여 진료는 덜한 병원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분석한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실태 등을 공개했습니다. 3년간(2021~2023년) 45개 병원의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합계액은 약 65조 2천억 원이었고, 이 중 비급여 진
    2025-09-29
  • "나랑 놀자" 새벽 3시에 여아 유인하려 한 20대 남성
    전북 군산에서 2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유인해 끌고 가려고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3시쯤 군산시 소룡동의 주택가에서 초등학생 B양의 어깨를 잡아 끌고 '같이 놀자'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B양은 곧바로 주변 편의점에 들어가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2025-09-29
  • 내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 '전남 여수'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로 전남 여수가 선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여수를 기후주간 유치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여수는 "행사 개최 의지와 기반시설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각국 정부와 기업,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파리협정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입니다. 국내외 5천여 명의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주간에서 논의된 사항은 차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2025-09-29
  • 만취한 채 잠들었다 차량 3대 '쾅'…혈중알콜농도 0.1% 경찰 판단은?
    만취 상태로 잠이 든 채 주차된 차량 3대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던 운전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7월 청주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10m가량 운전해 전방에 주차된 차량들을 충격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A씨는 술을 깨기 위해 잠을 자던 도중 몸을 뒤척이게 됐고, 의도치 않게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씨는 "당시 만취상태였기 때문
    2025-09-29
  • 70m 아래로 추락한 분뇨 수거차...아버지와 아들 숨져
    분뇨 수거차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70대 운전자와 4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40분쯤 경남 양산시 호계동 천성산의 한 암자에서 상북면 방향 임도를 달리던 4t급 분뇨 수거차가 약 7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5살 A씨와 동승자 44살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부자 관계인 이들은 사고 당일 오전 암자에서 차량에 분뇨를 싣고 내려오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B씨는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사고로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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