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맞아 등산객 몰리는 제주...사고 잇따라
    제주에서 가을철 산행 중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0분쯤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60대 영국인 A씨가 하산 중 호흡 불편과 왼쪽 어깨 등의 통증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25분쯤에는 B씨(50대)가 한라산에서 내려오던 중 넘어지면서 바위에 부딪혀 찰과상 등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 5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한 오름에서 탐방객 2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2025-11-05
  • 화순팜, 매출 52억 돌파…"농가·군민 함께 웃다"
    전남 화순군의 대표 농·특산물 유통브랜드 '화순팜'이 10월 말 기준 매출 52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였던 50억 원을 조기 달성했습니다. 화순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B2B2C 융합형 공공 쇼핑몰 모델을 도입해 농가 소득과 군민 체감형 유통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60억 원 매출 달성과 함께 지역 상생 유통구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5-11-05
  • 광주 기초생활수급자 10만 3천여 명...3년 연속 증가
    광주의 기초생활수급자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2023년 9만 6천여 명, 2024년 10만여 명, 2025년 10만 3천여 명으로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년 기준 광주 지역 수급률은 7.1%로 전국 평균인 5.2%를 크게 웃돌았으며, 지자체 별로는 전북과 부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2025-11-05
  • 같은 국적 동료에 흉기 휘두른 필리핀 선원 체포
    흉기를 휘둘러 동료를 다치게 한 필리핀 국적의 선원이 입건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6시 반쯤 광양 컨테이너 부두에 정박 중인 상선에서 같은 국적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선원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해경은 말다툼을 하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5
  • KIA,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돌입..."강도 높은 훈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일본에서 본격적인 마무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3일 인천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한 선수단은 어제(4일)부터 체력과 기술훈련을 병행하는 마무리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신인 3명을 포함해 3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훈련은 오는 24일까지, 4일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범호 감독은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1-05
  • "광주 학교 70%, 반경 1km 이내에 성범죄자 거주"
    반경 1km 이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광주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원은 어제(4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관내 571개 학교 가운데 70%인 402개 학교 반경 1km 이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차 범죄 예방과 학교 주변 안전 확보 대책을 마련해 학생 안전을 확보하라고 교육청에 주문했습니다.
    2025-11-05
  • 광주·전남 맑은 가을날씨...일교차 15도 안팎 커
    수요일인 오늘(5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5~12도에서 출발해 낮에는 목포 19도, 여수 20도, 광주 21도 등 19~22도 분포로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아침 한때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11-05
  • 이례적 상고 포기 검찰...'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무죄
    【 앵커멘트 】 검찰의 위법한 수사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백 씨 부녀가,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16년 만에 누명을 완전히 벗었습니다. 검찰이 위법 수사를 인정하고 상고를 포기한 건 이례적입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백점선 씨 부녀가 16년 만에 완전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백 씨 부녀는 지난 2009년 7월 순천시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5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난달 재
    2025-11-05
  • 日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日정부 "각료 참석 검토"
    일본 시마네현 마루야마 다쓰야 지사가 4일 아카마 지로 영토문제담당상과 내각부에서 만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각료가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루야마 지사는 아카마 영토문제담당상에게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의연히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서류를 전달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정부가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조기에 행사를 주최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시마네현은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매년 행사를
    2025-11-05
  •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통해 '24조' 암호화폐 돈세탁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수십조 원대의 돈세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경제 제재를 피해 나갔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 베네수엘라 지부는 '암호화폐, 베네수엘라가 세계에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자금 세탁과 부패'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암호화폐 생태계를 부패, 정치적 통제, 국제 제재 회피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를 추진해 왔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33쪽 분량의 이 보고서 내용을 보면 베네수엘라는 2018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정
    2025-11-05
  • '연인 참변'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범, 대법서 징역 7년 6개월
    광주에서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고 난폭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난 30대 남성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김 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새벽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 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해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배달 일
    2025-11-05
  • 국내 10대 기업, 올해 시총 103%↑...주요국 중 1위
    올해 들어 한국 기업들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내 상위 10개 기업 시가총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작년 말 761조 9천억 원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552조 5천억 원으로 시총이 103.8% 증가했습니다. 국내 기업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두산에너빌리티로 조사됐습니다. 이 기간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은 11조 2천억 원에서 56조 8천억 원으로 405.4% 급증했
    2025-11-05
  • 전국 맑은 가을날씨...한낮 22도 '포근'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제주도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7도, 부산 12도 등 2~13도 분포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 16~22도를 오르내리며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중부륙과 강원 산지 일부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예정이
    2025-11-05
  • 한미 국방장관, 핵잠수함 도입 긴밀 협력...전작권 전환도 속도
    한미 국방부 장관이 4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전시작전통제권 통제권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SCM에서 △핵잠수함 건조 △전작권 전환 △한국의 국방비 증액 △방위산업 협력 등 한미동맹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요청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낸 핵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두 장관은 양국 유관 부처와 함께
    2025-11-04
  • 재개발 조합장 해임에 불만 품고 흉기 난동...시민이 제압
    성추행 신고로 재개발조합장에서 해임된 남성이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조모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강동구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총무인 50대 A씨 등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6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 건물 밖으로 달아났으나 조씨는 뒤따라 나와 공격을 계속하려 했습니다. 현장을 지나던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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