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이정효 감독 "日 고베 골문 흔들겠다..자존심 지킬 것"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 진출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일본 비셀 고베와의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저희가 한 골이라도, 경기가 어떻게 되든 한 골이라도 넣고 싶다.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감독은 "경기 준비는 전체적으로 잘됐다"면서 "준비가 잘됐다고 해도 경기에 또 나가면 준비했던 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좀 계획했던 대로 됐으면 하는
    2025-03-11
  • 전남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특별법안 발의 환영
    전라남도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특별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농업인이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 농업 활동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법안에는 발전 사업자가 자경농뿐만 아니라 농업인, 법인(농업인 포함)도 가능토록 하고, 인구 감소 지
    2025-03-11
  • 美·우크라 오늘 담판..접점 찾아 종전협상 향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구상을 두고 충돌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으로 11일 다시 접점 확인에 나섭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11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6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회담을 시작합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고위급 협상단을 이끕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 등이 나섭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
    2025-03-11
  • "진화하는 불법 조업"..서해해경청, 중국 어선 단속 강화
    중국 어선이 비밀 어창을 이용해 불법 조업량을 축소 신고하는 사례가 늘면서 단속이 강화됩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경비 함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불법 외국 어선 단속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최근 중국 어선들이 어획물을 숨기는 '비밀 어창'을 활용한 불법 조업 수법이 진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 기법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야간이나 기상 악화를 틈타 무허가 조업을 벌이는 중국 어선과 불법 어획을 위한 방해 장치 설치 사례 등에 대한 단속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이명준 서
    2025-03-11
  • '마약 범죄 용의자' 수천 명 죽인 필리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체포
    필리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2016∼2022년 재임)에 대해 발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11일 필리핀 대통령실은 필리핀 경찰이 홍콩 방문 뒤 이날 귀국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ICC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임기 동안 마약과의 전쟁으로 벌어진 대규모 살상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인터폴을 통해 두테르테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으며, 필리핀 당국은 이를 전달받아 집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테
    2025-03-11
  •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시급"..전남 지역사회, 조기 개항 촉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개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11일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조속한 재개항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조속한 조치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가 재개항 시기를 조속히 발표하고, 항행안전시설 재설치와 활주로 연장 사업을 올 상반기 내 완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공항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항공 사업자 철수와 공항 경쟁력 하락, 관광산업 피해 등의 우려를 제기하며 신속한 복구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
    2025-03-11
  • 5·18단체, 보훈부에 사죄 촉구.."尹석방 비판 정치중립과 무관"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뒤 국가보훈부로부터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요구를 받았다며 보훈부에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법령과 정관 위반 사항이 없는데도 보훈부가 5·18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위축하려 했기 때문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11일 "5·18민주유공자예우법과 각 단체 정관을 검토한 결과 이번 사안은
    2025-03-11
  • 여순사건 추가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재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추가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가 다시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올해 1월 7일부터 시행된 '여순사건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정부 수립 초기, 여수에 주둔하던 일부
    2025-03-11
  • '쉬었음' 청년, 평균 2년 가까이 쉬었다..77% "불안하다"
    '쉬었음' 청년이 쉬는 기간은 평균 22.7개월이며, 10명 중 7명은 이 기간 동안 불안함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 3,189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쉬었음' 청년은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일자리가 없으면서 구직활동이나 진학 준비를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지난 1주일 활동 상태에 '그냥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청년을 뜻합니다. 이들은 '쉬었음'을 택한 이유로 '적합한 일자리가 부족해서'(38.1%·중복응답),
    2025-03-11
  • 연대 의대, 미등록 휴학 신청자 '제적' 방침.."등록하고 휴학해야 유급처리"
    의과대학들이 학생들의 복귀를 설득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등록 휴학 신청자들을 제적 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최근 일부 지도교수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전달했습니다. 최 학장은 "이달 24일 이후 학생들의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학생들에게 복귀를 최대한 설득하고, 복귀 의사가 없는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하도록 권유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이어 등록을 한 뒤 휴학을 신청하는 경우 유급 처리되지만, 등록하지 않고 휴학을 신청하면 제적 처리가 된
    2025-03-11
  • 尹, 이틀 전 與 지도부 면담서 "국민과 나라만 생각"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 이튿날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면서 당과 의원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9일 윤 대통령과의 관저 면담에서 "(윤 대통령이) 다행히 건강해 보였다. '난 괜찮다, 오로지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고 하면서 아주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전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우리 당과 의원님들에 대해서 미안함과 고마움의 뜻도 말씀하셨다"고 밝혔습
    2025-03-11
  • 방값 문제로 다투다 회사 동료 죽인 50대..징역 15년 확정
    방값 문제로 다투던 동료를 피해자의 친형 앞에서 살해한 50대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한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사이로 A씨의 집에서 2023년 12월부터 같이 살았습니다. 회사 대표와 갈등을 빚던 피해자 B씨는 이듬해 1월 퇴사를 결심한 후 A씨 집에서도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이 술을 마시던 중 A씨는 피해자에게 방값을 내라고 요구했고, B씨가
    2025-03-11
  • 수련회서 암벽 등반 체험하던 고등학생 숨져
    울산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암벽 등반 체험을 하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1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 암벽등반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군이 3m짜리 등반 체험 중 쓰러졌습니다. A군은 암벽 등반 중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A군을 하강시켜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학생은 울산학생교육원에서 고등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1박 2일 프로그
    2025-03-11
  • 국내 단 한 권 '보물' 이 도난 장물?..결국 보물 지정 취소
    도난당한 고서를 사들여 보물에 올린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된 '대명률'(大明律)'이 보물에서 제외됩니다. 국보, 보물과 같은 국가지정유산을 취소하는 첫 사례여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동산문화유산 분과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보물 '대명률'의 지정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처분 취소 계획을 논의해 가결했습니다. 지난 2016년 보물로 지정된 지 9년 만의 불명예입니다. 문화유산위원회 측은 "(보물) 허위 지정 유도에 따른 형이 집행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 처리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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