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사고 일으켜 1심 실형
    의료과실로 가수 신해철 씨를 숨지게 해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의사가 또 의료과실을 일으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2014년 7월쯤 60대 남성 환자를 수술하던 중 혈관을 찢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강 모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습니다. 금고는 교정시설에 수용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지만 노역을 강제하지는 않는 형벌입니다. 당시 환자는 수술 중 출혈을 일으켜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16년 끝내 숨졌습니다. 강 씨는 환자가 수술을 받고 20여 개월이 지난 뒤
    2023-01-26
  • 여수국가산단 또 배관 파열 사고..왜 이러나
    여수 국가산단 여천NCC의 외부 배관에서 유해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 24분쯤 여수 국가산단 내 여천NCC 외부 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유해 물질인 톨루엔 계통의 C9이 소량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천NCC 측은 공장 건물 외부에 있는 이 배관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여수산단에서 배관 파손으로 인한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일에는 여수산단 내 한국바스프에서 공장 배관균열로 인해 질산이
    2023-01-26
  • 광주광역시, 2038 아시안게임 대구광역시와 공동유치 재추진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가 다시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26일)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광역시와 시민단체, 체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고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이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시안게임 소요 예산은 1조 817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른 광주지역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조4,000억 원,
    2023-01-26
  • 전남교육단체 "조직개편안 학교지원 확대로 진행돼야"
    전남의 교육단체들이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은 학교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전남지부·교사노조·실천교육교사모임·전문상담교사노조는 오늘(2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은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조직체계 구축, 전남형 교육자치 기반 마련, 학생 교육활동과 학교 현장지원 등으로 전남형 교육자치를 구현하다는 목표와 달리 세부 사항들을 들여다보면 진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2023-01-26
  • “정영학 녹취록 5번 봤는데 이재명 관련 내용 없어..수사 거꾸로”[여의도초대석]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배임 등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레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가운데, 대장동 사업 설계자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을 입수해 전문을 공개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정영학 녹취록엔 대장동 비리 의혹과 이재명 대표가 연관됐다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봉지욱 기자는 오늘(26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녹취록을 공개한 이유는 저희가 야금야금 빼가지고 단편적인 보도를 해봐야 진실이 드러나지 않는다&rdquo
    2023-01-26
  • 광주·전남 청렴도 나란히 '2등급'..전국 최상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2등급을 받아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종합 청렴도에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은 따로 없어, 광주와 전남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가장 높은 등급에 위치했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 2020년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에서 2등급까지 2년만에 3등급을 뛰어올랐습니다. 또 청렴 노력도 면에서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3-01-26
  • 동료 재소자 살해한 20대 무기수, 사형 선고
    교도소에서 동료 수용자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무기수에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고법 제1-3형사부는 2021년 12월, 공주교도소에서 동료 수용자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같은 방 동료 두 명에게는 각각 징역 12년과 1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숨진 동료 수용자가 자신이 정한 수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수십여 차례 폭행하고, 성적 추행했을 뿐 아니라 복용하던 심장병 약을 20여 일간 먹지 못하게 했습니다. 피해자는 A
    2023-01-26
  • 코레일, "순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힘 보탠다"
    4월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오늘(26일)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에서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박람회 기간 KTX 수송능력 증대와 열차 운임료·입장권 할인 그리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늘, 이번 박람회 공식 건배주인 '현학' 막걸리 3종을 공개하고 시음회를 개최했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
    2023-01-26
  • 고위험 성범죄자, 학교 근처 못 산다..'제시카법' 도입
    출소한 고위험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이 도입됩니다. 법무부는 오늘(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성년자 교육 시설에서 500m 안에 살지 못하도록 하는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오는 5월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조두순·김근식·박병화 등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주
    2023-01-26
  • 법적 성별 男인 '女 트랜스젠더', 어느 병실 입원해야 할까?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트랜스젠더의 병실 입원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A씨는 약물 알레르기 증세를 보여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됐습니다. 병원 측은 A씨가 주민등록상 남성이고, 호르몬 요법은 받았지만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남성 병실에 입원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A씨는 병원 측과 실랑이를 벌이다 끝내 입원을 포기했고,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2023-01-26
  • 경찰, 광주 지역농협 압수수색..조합장도 수사대상
    경찰이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지역농협 본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농협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자에는 해당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4~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집무실 등에서 확보한 물품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3-01-26
  • 광주광역시-시의회, 공식 '화해의 장' 마련..조기 추경 '가시화'
    예산 삭감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화해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내일(27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시의회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에서 '예산 편성' 논의를 위한 제2회 전략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동행한 데 이어, 서로 각을 세웠던 '예산'을 주제로 공식적인 논의의 장까지 마련하면서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에는 조기 추경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
    2023-01-26
  • 이제 만족하나?..나경원 비판 집단성명 초선에 허은아 “오죽하면..이해한다” [여의도초대석]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솔로몬의 재판에서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허은아 의원은 국민의힘 초선 의원 50명이 나 전 의원을 비판하는 집단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집단폭력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허은아 의원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유지하는 것이 우리 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집단적으로 한 사람에 대해서 폭력을 가하는 것에 동의하지
    2023-01-26
  • "태교여행 중에도 대마"..재벌 3세ㆍ前경찰청장 아들 등 17명 기소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우고 주변에 판매까지 한 부유층 자제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26일)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40살 홍 모 씨와 고려제강 창업자 손자 39살 홍 모 씨 등 10명을 대마를 유통하고 흡연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기소된 이들은 남양유업 창업주 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차남과 고려제강 창업주 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 대창기업 이동호 회장의 아들 등입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7명 가운데엔 효성그룹 故 조홍제 회장의 손자 39살 조 모 씨와
    2023-01-26
  • 日로 금괴 4,900개 밀반출한 40대, 벌금만 1,100억 원
    인천공항 환승구역을 통해 일본으로 금괴를 밀반출한 40대가 1,100억 원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시가 2,243억 원 상당의 금괴 4,952개를 115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밀반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벌금 1,101억 원을 선고하고 2,470억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를 인천국제공항 환승구역으로 몰래 반입한 뒤, 다수 운반책을 고용해 밀반출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일본 세관의 휴대품 검사가 완화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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