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갚아" 흉기 휘두른 현직 초등교사 붙잡혀
    빌려 간 돈을 갚으라며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25일) 새벽 5시 55분쯤 수원시 영통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50대 초등교사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빌린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다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피해 남성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2023-01-25
  • 보육 대체 교사 점거 농성 '장기화'..광주광역시, 퇴거명령 등 강경 대응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의 농성이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수탁 기관인 사회서비스원 산하 광주시육아종합센터 소속 보육 대체 교사들은 지난 13일부터 2주째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대량 해고 사태에 반발하며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 또한 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시청 1층 일부 구간에 단전을 실시하고, 보육 대체 교사 측에 3차례에 걸쳐 퇴거 명령을 보내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추가 퇴거 명령서 발부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보육 대체 교사들은 농
    2023-01-25
  •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 강진 부군수 임용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59) 강진 부군수가 임용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오늘(25일) 4급 개방형직위인 여성가족정책관에 유 부군수를 임용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 여성가족정책관을 개방형직위로 전환한 뒤 현직 공무원이 임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성가족정책관 공모에는 유 부군수를 포함해 5명이 응모했었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유 부군수가 여성정책지원관을 역임했었고, 여성 분야와 도정 업무를 잘 알고 있어 여성가족정책관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본다
    2023-01-25
  • 한일중간수역 홍콩 선적 침몰..5명 구조, 17명 수색 중
    제주도 남쪽 한일중간수역에서 침몰한 홍콩 선박에서 5명이 구조됐고 17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제주지방해양경칠청은 오늘(25일) 새벽 1시 47분쯤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80해리 인근 한일중간수역에서 홍콩 국적의 선박 A호의 조난신호를 접수하고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중국인 선원 14명과 미얀마 선원 8명 등 선장을 포함한 22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호는 새벽 2시 41분쯤 선박을 포기하고 총원 퇴선하겠다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남긴 채 통화가 끊어졌습니다. 사고
    2023-01-25
  • "中에 뚫렸다" 우리말학회 등 12개 학술기관 해킹 당해
    우리나라 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킹그룹이 실제로 우리나라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늘(25일) "설 당일인 22일 홈페이지가 해킹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포함해 12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해킹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홈페이지 해킹이 확인된 곳은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학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2023-01-25
  • 광주광역시,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치'
    지난해 광주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초미세먼지가 적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17㎍/㎥으로 조사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8㎍/㎥보다 1㎍/㎥ 개선된 것으로,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입니다. '나쁨' 수준을 보인 날도 15일에 그쳤습니다. 2015년 57일과 비교해 무려 79% 줄어든 겁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중국발 초미세먼지 감소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시책 시행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2023-01-25
  • 한일 중간수역서 22명 탄 홍콩 화물선 침몰..해경, 2명 구조
    홍콩 화물선이 한일 중간수역에서 침몰해 한일 양국이 승선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새벽 1시 45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8km 한일중간수역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홍콩선적 원목 운반 화물선이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해당 화물선은 6,551톤 급으로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모두 22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승선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일본 해상보안청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선원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청은 승선원 2명을 현재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2023-01-25
  • 유튜브 뮤직 오류..전 세계적 불편 이어져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오늘(25일) 아침 유튜브 뮤직이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아침 7시쯤 트위터 공지를 통해 "지금 일부 사용자의 유튜브뮤직 홈이 다운됐다. 여러분이 언제 다시 음악을 들을 수 있을지 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오류는 안드로이드, iOS 및 웹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유튜브 뮤직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2023-01-25
  • 제주 하늘 다시 열렸다..바닷길도 정상화
    강한 눈보라로 멈춰 섰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25일) 제주항공 7C881편이 아침 7시 제주에 도착하는 등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다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은 임시편을 포함해 모두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입니다. 아침 7시 기준 결항했거나 결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가운데 지연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 항공사 항공기가 예상보다 늦게 제주에 도
    2023-01-25
  • "왜 신고해" 헤어진 연인 살해하려 한 50대 체포
    헤어진 연인이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저녁 7시 반쯤 인천광역시의 한 음식점에서 전 여자친구 55살 B씨의 목과 얼굴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죽이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2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B씨가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음식점 인근 골목길에서 행인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2023-01-25
  • 주택가격 고평가 정도, 2021년 2분기 정점 찍고 하락세
    주택 매매가격과 임대료, 대출금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가격 고평가 정도를 보여주는 지수가 2021년 2분기 정점을 찍고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주택가격 수준 평가를 위해 활용하는 Z-스코어 지수(Z-score index)를 국내에서 산출한 결과, 2021년 2분기가 1.5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았습니다. Z-스코어 지수는 주택가격의 고평가 내지 저평가 정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구체적으로 가격소득비율(PIR·Price Income R
    2023-01-25
  • 표준지·표준주택 가격..14년 만에 떨어졌다
    재산세 등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표준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5.95% 내린 수준으로 확정됐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5.92% 하락했습니다. 표준 단독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 하락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에 따라 올해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5일)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확정했습니다. 지난달 예정 공시한 하락 폭 그대로입니다. 공시가 열람 및 의견 청취 기간에 들어온 의견은 5,431건으로 작년보다 5
    2023-01-25
  •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 최장 4년 대출 연장
    은행권이 '빌라왕' 사건 등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최장 4년까지 대출을 연장합니다. 아울러 전세 피해자를 위해 1억 6천만 원까지 최저 연 1.0% 금리로 빌려주는 대출 상품의 취급 은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은행은 전세대출 중 주택도시보증(HUG) 상품에 대해 임대인(집주인)이 사망했을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전세자금대출 특약 보증을 4년 이내에서 보증신청인이 신청하는 기간만큼 연장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빌라왕 사건처럼 임대인이 사망했을 경우 전세 계약이 유효한지에 대한 해석이 불분명해 전세자금 대출
    2023-01-25
  • 조국 입시비리 1심 열흘 뒤 선고..아들 연대 입학 취소 여부 '주목'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 자녀 입시비리 의혹 1심 선고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들 조원 씨에 대한 연세대 측의 입학 취소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지난해 초, 조 씨의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입학 허가 최소를 논의하기 위한 입학전형공정위원회(공정위)를 구성했습니다. 연세대 공정위의 심의는 조 씨와 연관된 재판의 결과를 객관적 근거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아들 입시비리 혐의(업무방해 등)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은 다음달 3일로 잡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
    2023-01-25
  • 주요 시중은행 현지법인, 해외서 제재 잇따라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의 현지 법인들이 중국 등 해외에서 무더기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 현지 법인은 지난해 보고 오류 및 지연 등으로 중국에서 2건, 인도네시아에서 2건, 러시아에서 1건, 인도에서 1건 등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나라에서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하나은행의 현지 법인은 중국, KB국민은행의 현지 법인은 베트남에서 각각 과태료를 1건씩 처분받았습니다. 이들 은행은 국내에서도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나 내부 통제 부실 등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각종 제재를 받은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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