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 내외 살해 협박 글 올린 40대 검찰 송치
    SNS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위협하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해 8월 트위터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주요 여권 인사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무능한 윤석열, 김건희 참수', '2022년 8월 29일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주호영, 주낙영 사망일' 등의 위협적인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사진을 올리며 "제2의 아베 신조되기 싫다면 조용히 살기를 그러다 너도 박정
    2023-01-27
  • 허위로 '00 위원장' 기재한 시의원..법원은 살려줬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허위 경력이 적힌 선거벽보를 게재한 현직 시의원이 당선 유지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 경력을 기재한 선거벽보를 내걸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직 여수시의원 A 씨에 대해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당시 벽보에 소속되지도 않은 단체의 위원회 위원장인 것처럼 허위 경력을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당선 유지형 선고
    2023-01-26
  • 중대재해법 시행 1년..광양서 건설노동자 사망
    광양에서 60대 건설노동자가 공사 차량에 치여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6일) 낮 1시쯤 광양시에 있는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신호 업무를 보던 모 건설사의 하청업체 노동자 69살 A씨가 레미콘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 씨가 사고를 당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 발생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노동부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2023-01-26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추가 고소..3명으로 늘어
    여성 신도들을 지속해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가 20대 여성 신도 1명으로부터 또 고소당했습니다. 이로써 정 씨를 고소한 여성은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정 씨를 고소한 20대 여성 신도는 2018년부터 충남 금산군 소재 교회시설 등에서 정 씨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정 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정
    2023-01-26
  • 강기정 "안타깝지만, 어린이집 대체 교사 요구 수용 불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주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을 향해 "요구사항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시청 1층에서 지난 13일부터 2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대체 교사들께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여전히 광주시에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은 '공개경쟁채용' 밖에 없다"면서 "대체교사는 해고된 것이 아니라 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연장 요구는 안타까운 일이나
    2023-01-26
  • '최강 전력' 영암군민속씨름단 설날장사대회 3체급 석권
    씨름단 운영을 둔 존폐 논란 속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안방에서 열린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하며 최강 전력을 뽐냈습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남자 4체급 가운데 태백장사를 제외한 금강장사(최정만), 한라장사(차민수), 백두장사(김민재)를 거머쥐며 씨름판의 어벤져스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김민재는 울산대 재학 중이던 지난해 단오대회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르면서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쥔 데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이렇듯 모래판을 호
    2023-01-26
  • 지난해 1~11월 국내 인구 10만 명 이상 감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인구가 10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 8,982명으로 1년 전보다 847명(4.3%) 감소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11월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 1,863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1,520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1월 사망자는 33만 8,868명으로, 같은 기간 10만 7,004명이 자연감소한 것으
    2023-01-26
  • '초1 저녁 7시까지' 전남교육청, 돌봄교실 3월부터 시범운영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2023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으로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저녁 7시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운영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존 오후 5시까지 진행되던 저학년 돌봄교실을 확대해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 7시까지 학교에서 돌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실별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학생의 안전을 관리합니다. 또 지자체 등과 연계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후화된 방과후학교 교실과 돌봄교실, 교원의 연구 공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2023-01-26
  • '스트레스 받아서 마약?' 20~30대 무더기 검거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장사가 안돼서' 등의 이유로 마약을 투약한 20~30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9살 고 모 씨를 구속하고 20~30대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광주와 전남, 부산 등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로 메신저 앱을 이용해 필로폰과 대마 등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3-01-26
  • 목포시, 소각 시설 건립 시민공청회 개최
    목포시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1차에 이어 소각시설 건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초당대학교 김판진 경영학과 교수가 주재하고 각 분야 전문가, 소각방식별 시공사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사업방식(재정, 민간투자), 소각처리방식(스토커, 열분해) 운영 등을 발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목포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소각방식의 안전성과
    2023-01-26
  • 故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사고 일으켜 1심 실형
    의료과실로 가수 신해철 씨를 숨지게 해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의사가 또 의료과실을 일으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2014년 7월쯤 60대 남성 환자를 수술하던 중 혈관을 찢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강 모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습니다. 금고는 교정시설에 수용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지만 노역을 강제하지는 않는 형벌입니다. 당시 환자는 수술 중 출혈을 일으켜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16년 끝내 숨졌습니다. 강 씨는 환자가 수술을 받고 20여 개월이 지난 뒤
    2023-01-26
  • 여수국가산단 또 배관 파열 사고..왜 이러나
    여수 국가산단 여천NCC의 외부 배관에서 유해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 24분쯤 여수 국가산단 내 여천NCC 외부 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유해 물질인 톨루엔 계통의 C9이 소량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천NCC 측은 공장 건물 외부에 있는 이 배관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여수산단에서 배관 파손으로 인한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일에는 여수산단 내 한국바스프에서 공장 배관균열로 인해 질산이
    2023-01-26
  • 광주광역시, 2038 아시안게임 대구광역시와 공동유치 재추진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가 다시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26일)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대시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광역시와 시민단체, 체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고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이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시안게임 소요 예산은 1조 817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른 광주지역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조4,000억 원,
    2023-01-26
  • 전남교육단체 "조직개편안 학교지원 확대로 진행돼야"
    전남의 교육단체들이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은 학교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전남지부·교사노조·실천교육교사모임·전문상담교사노조는 오늘(2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은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조직체계 구축, 전남형 교육자치 기반 마련, 학생 교육활동과 학교 현장지원 등으로 전남형 교육자치를 구현하다는 목표와 달리 세부 사항들을 들여다보면 진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2023-01-26
  • “정영학 녹취록 5번 봤는데 이재명 관련 내용 없어..수사 거꾸로”[여의도초대석]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배임 등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레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가운데, 대장동 사업 설계자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을 입수해 전문을 공개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정영학 녹취록엔 대장동 비리 의혹과 이재명 대표가 연관됐다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봉지욱 기자는 오늘(26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녹취록을 공개한 이유는 저희가 야금야금 빼가지고 단편적인 보도를 해봐야 진실이 드러나지 않는다&rdquo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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