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샘김 아버지, 미국서 괴한 강도 총격으로 숨져
    가수 샘김이 불의의 사고로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 한인 매체 '시애틀 한인 뉴스넷'은 현지시각 13일, 샘김의 아버지가 자신이 운영하던 미국 시애틀의 한 식당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식당에 침입한 강도는 모두 3명이며 이들 중 한 명이 샘김 아버지에게 총을 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금품을 노린 강도 사건으로 보고 용의자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지난 24일 치러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샘김은 원래 어머니를 위해 작곡
    2023-01-27
  • '개 짖는 소리'때문에 이웃 살인 미수 50대, 국민참여재판서 중형
    반려견 소음 문제 등으로 악감정을 갖고 있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해 10월 67살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이웃에게 욕설을 했지만 이웃이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자 그를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앞선 7월 술에 취해 피해자의 90대 모친의 뺨을 때린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평소 피해자
    2023-01-27
  • '미성년 제자 성폭행 미수' 전 피겨 국대 이규현, 징역 4년
    미성년 제자를 강간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해 초 한강공원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강제 추행하고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규현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 관련 시설 10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는 피해자의 요구를 기회 삼아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2023-01-27
  • '건희사랑' 강신업, 與 당대표 출마 선언.."광화문에 이승만ㆍ박정희 동상"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웰빙정당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국민의힘을 행동하는 정당으로 바꾸고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 투쟁에만 몰두하는 내부 총질러들을 모두 일소할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나라의 위기는 국정의 책임자들이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갖지 못하고 근시안적 인기에 영합하거나 당리당략에 입각한 정책을 밀어붙인 까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명실공히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
    2023-01-27
  • '동의 없으면 간음죄' 추진한다던 여가부, 9시간 만에 철회
    여성가족부가 폭행과 협박이 없어도 동의 없이 이뤄진 성관계라면 강간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법무부 반대에 반나절만에 철회했습니다. 여가부는 26일 오전 열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행 헌법은 '폭행ㆍ협박'이 수반돼야 강간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있는데, '폭행ㆍ협박'이라는 구성요건이 실제 성폭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이를 '동의 여부'로 개정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법무부
    2023-01-27
  • 윤 대통령 내외 살해 협박 글 올린 40대 검찰 송치
    SNS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위협하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해 8월 트위터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주요 여권 인사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무능한 윤석열, 김건희 참수', '2022년 8월 29일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주호영, 주낙영 사망일' 등의 위협적인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사진을 올리며 "제2의 아베 신조되기 싫다면 조용히 살기를 그러다 너도 박정
    2023-01-27
  • 허위로 '00 위원장' 기재한 시의원..법원은 살려줬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허위 경력이 적힌 선거벽보를 게재한 현직 시의원이 당선 유지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 경력을 기재한 선거벽보를 내걸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직 여수시의원 A 씨에 대해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당시 벽보에 소속되지도 않은 단체의 위원회 위원장인 것처럼 허위 경력을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당선 유지형 선고
    2023-01-26
  • 중대재해법 시행 1년..광양서 건설노동자 사망
    광양에서 60대 건설노동자가 공사 차량에 치여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6일) 낮 1시쯤 광양시에 있는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신호 업무를 보던 모 건설사의 하청업체 노동자 69살 A씨가 레미콘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 씨가 사고를 당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 발생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노동부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2023-01-26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추가 고소..3명으로 늘어
    여성 신도들을 지속해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가 20대 여성 신도 1명으로부터 또 고소당했습니다. 이로써 정 씨를 고소한 여성은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정 씨를 고소한 20대 여성 신도는 2018년부터 충남 금산군 소재 교회시설 등에서 정 씨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정 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정
    2023-01-26
  • 강기정 "안타깝지만, 어린이집 대체 교사 요구 수용 불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주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을 향해 "요구사항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시청 1층에서 지난 13일부터 2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대체 교사들께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여전히 광주시에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은 '공개경쟁채용' 밖에 없다"면서 "대체교사는 해고된 것이 아니라 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연장 요구는 안타까운 일이나
    2023-01-26
  • '최강 전력' 영암군민속씨름단 설날장사대회 3체급 석권
    씨름단 운영을 둔 존폐 논란 속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안방에서 열린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하며 최강 전력을 뽐냈습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남자 4체급 가운데 태백장사를 제외한 금강장사(최정만), 한라장사(차민수), 백두장사(김민재)를 거머쥐며 씨름판의 어벤져스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김민재는 울산대 재학 중이던 지난해 단오대회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르면서 이만기 이후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쥔 데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이렇듯 모래판을 호
    2023-01-26
  • 지난해 1~11월 국내 인구 10만 명 이상 감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인구가 10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 8,982명으로 1년 전보다 847명(4.3%) 감소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11월 출생아 수로는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 1,863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1,520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1월 사망자는 33만 8,868명으로, 같은 기간 10만 7,004명이 자연감소한 것으
    2023-01-26
  • '초1 저녁 7시까지' 전남교육청, 돌봄교실 3월부터 시범운영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2023 늘봄학교 시범 교육청'으로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저녁 7시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운영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존 오후 5시까지 진행되던 저학년 돌봄교실을 확대해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 7시까지 학교에서 돌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실별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학생의 안전을 관리합니다. 또 지자체 등과 연계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후화된 방과후학교 교실과 돌봄교실, 교원의 연구 공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2023-01-26
  • '스트레스 받아서 마약?' 20~30대 무더기 검거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장사가 안돼서' 등의 이유로 마약을 투약한 20~30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9살 고 모 씨를 구속하고 20~30대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광주와 전남, 부산 등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로 메신저 앱을 이용해 필로폰과 대마 등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3-01-26
  • 목포시, 소각 시설 건립 시민공청회 개최
    목포시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1차에 이어 소각시설 건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초당대학교 김판진 경영학과 교수가 주재하고 각 분야 전문가, 소각방식별 시공사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사업방식(재정, 민간투자), 소각처리방식(스토커, 열분해) 운영 등을 발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목포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소각방식의 안전성과
    2023-01-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