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다시 오전 9시에 문 연다..오후 4시까지 영업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엽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는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현재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인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지침을 공지했습니다. SBI 등 저축은행 40여 개도 오는 3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된 건 지난 2021년 7월,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부터입니다. 금융노사는 같은 해 10월, 서울과 경기, 인천
    2023-01-27
  • 주호영 "기재부, 국고 지원 동의"..광주 군공항 이전 '청신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와 관련해 "기부대양여를 기본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국고를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기획재정부가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광주군공항이전'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군공항 이전을 수월하게 하는 장치들이 있다면 (대구와 광주가) 같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가 주최한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섭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지
    2023-01-27
  •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 5년간 11억 넘게 올랐다..비수도권은 1억 미만 ↑
    최근 5년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5억 넘게 상승한 반면, 비수도권 지역의 상승값은 1억 원 미만에 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발간한 '2022 불평등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5년 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모두 11억 2천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서울 서초구가 9억 2천만 원, 용산구 9억 1천만 원, 경기도 과천 8억 4천만 원, 서울 성동구 8억 4천만 원 등 순이었습니다. 상위 20개 지자체는 모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었는데,
    2023-01-27
  • "전 남친 아기, 키울 마음 없었다" 한파 속 숲에 아기 버린 20대 엄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의 한 숲에 유기된 신생아가 시민 신고를 통해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20대 친모는 "전 남자친구의 아기다. 처음부터 키울 마음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23살 친모 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의 한 병원에서 자신이 낳은 아기를 찾은 뒤,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한 시민이 소방당국에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다급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2023-01-27
  • 갓난아이 살해하려 변기에 방치..대학생 엄마 징역 4년
    갓난아이를 방치해 살해하려 한 대학생 엄마에게 징역형이, 방치된 아기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으나 사망에 이르게 한 친구에게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3월 11일 경북 경산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낳은 뒤 변기에 방치하고 외출하는 등 아기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날 A씨의 집을 찾았다가 아기를 발견하고 씻긴 뒤 대구 북구 자기 집으로 데려갔지만, 물만 주고 영양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구 21살 B씨
    2023-01-27
  • 80대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 검거
    함께 사는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25일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80대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둘째 아들 50대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26일, 피해자의 첫째 아들로부터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집을 방문했다가 숨져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피해자의 손과 발은 테이프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살고 있던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
    2023-01-27
  • 존재하지만 검찰 수사에서 사라진 ‘50억 클럽’..‘약속 그룹’을 아시나요[여의도초대석]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들의 10년 간 대화가 녹음된 ‘정영학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해선 이른바 ‘50억 클럽’등 비호 세력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봉지욱 기자는 26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대장동 사건의 진실엔 두 축이 있다"며 "한 축은
    2023-01-27
  • K리그 1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전북은 아시아 클럽 랭킹 1위
    한국프로축구 K리그가 12년 연속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 리그에 선정됐습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오늘(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프로축구 리그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K리그는 전 세계 리그 랭킹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했습니다. 18위는 아시아축구연맹(ACL) 소속 프로리그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아시아에서는 525.25점을 받은 K리그에 이어 402점을 받은 일본 J리그가 두 번째로 높은 순위(30위)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352.7
    2023-01-27
  • 나경원 빠진 여론조사, 김기현 40% 1위..안철수 2배 '껑충'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 지지도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2위는 안철수 의원으로 직전 조사보다 2배 급등한 33.9%를 기록해 김 의원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9명(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0.0%로 당 대표 지지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1월 16∼17일)보다 0.3%포인트(p)
    2023-01-27
  • 보내달라는 이강인, 붙잡는 마요르카.."행복하지 않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소속팀과 이적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한국시간 26일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분노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여러 구단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졌지만 마요르카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불가를 선언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행복하지 않다. 이강인은 1월 이적 불가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서 마요르카 구단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했습니다. 마요르카에서 2년차를 맞이
    2023-01-27
  • 가수 샘김 아버지, 미국서 괴한 강도 총격으로 숨져
    가수 샘김이 불의의 사고로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 한인 매체 '시애틀 한인 뉴스넷'은 현지시각 13일, 샘김의 아버지가 자신이 운영하던 미국 시애틀의 한 식당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식당에 침입한 강도는 모두 3명이며 이들 중 한 명이 샘김 아버지에게 총을 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금품을 노린 강도 사건으로 보고 용의자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지난 24일 치러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샘김은 원래 어머니를 위해 작곡
    2023-01-27
  • '개 짖는 소리'때문에 이웃 살인 미수 50대, 국민참여재판서 중형
    반려견 소음 문제 등으로 악감정을 갖고 있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해 10월 67살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이웃에게 욕설을 했지만 이웃이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자 그를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앞선 7월 술에 취해 피해자의 90대 모친의 뺨을 때린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평소 피해자
    2023-01-27
  • '미성년 제자 성폭행 미수' 전 피겨 국대 이규현, 징역 4년
    미성년 제자를 강간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해 초 한강공원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강제 추행하고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규현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 관련 시설 10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는 피해자의 요구를 기회 삼아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2023-01-27
  • '건희사랑' 강신업, 與 당대표 출마 선언.."광화문에 이승만ㆍ박정희 동상"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웰빙정당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국민의힘을 행동하는 정당으로 바꾸고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 투쟁에만 몰두하는 내부 총질러들을 모두 일소할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나라의 위기는 국정의 책임자들이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갖지 못하고 근시안적 인기에 영합하거나 당리당략에 입각한 정책을 밀어붙인 까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명실공히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
    2023-01-27
  • '동의 없으면 간음죄' 추진한다던 여가부, 9시간 만에 철회
    여성가족부가 폭행과 협박이 없어도 동의 없이 이뤄진 성관계라면 강간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법무부 반대에 반나절만에 철회했습니다. 여가부는 26일 오전 열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행 헌법은 '폭행ㆍ협박'이 수반돼야 강간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있는데, '폭행ㆍ협박'이라는 구성요건이 실제 성폭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이를 '동의 여부'로 개정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법무부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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