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뒷좌석 커터칼로 "찌익" 4개월 간 44대 시트 훼손
    커터칼을 이용해 택시 뒷좌석 시트를 상습적으로 훼손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시내에서 운행하는 택시 44대의 뒷좌석 시트를 커터칼로 그어 찢거나 훼손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택시를 탈 때마다 조수석 뒷자리에 앉은 뒤 잘 보이지 않는 시트 밑부분을 커터칼로 여러 차례 긁어 흠집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비슷한 내용의 피해 신고를 연이어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결국 용의자를 특정해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자택
    2023-01-26
  • 홍콩 화물선 침몰 구조자 2명 숨져 현장 수색 계속
    제주도 남쪽 한일중간수역에서 침몰한 홍콩 선박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구조된 선원 중 2명이 숨졌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5일 새벽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48.2km 해상에서 6,000t 규모 홍콩 선적 화물선이 침몰한 이후 구조된 승선원 2명이 일본 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침몰 당시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선원 14명과 미얀마 선원 8명 등 22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수색 작업으로 현재까지 14명이 구조됐고 8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해당 선박
    2023-01-26
  • '아웃룩 먹통' MS 클라우드 7시간 장애 발생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7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는 25일(현지시각) 오전 네트워크 장애로 다운됐다가 7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번 장애로 MS의 협업 기능인 팀즈와 아웃룩, 웹메일 등이 먹통 상태가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비스 장애는 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장애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MS는 원인 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
    2023-01-26
  • 소주병으로 직원 폭행 전치 8주 부상 입힌 업체 대표 집행유예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소주병으로 직원을 폭행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중소기업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지난 8월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식당에서 자신이 운영 중인 회사 직원 및 거래처 직원과 술을 마시던 중 말투와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회사 직원을 폭행한 중소기업 대표 54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폭행 당시 테이블 위에 있던 소주병을 휘둘러 피해 직원의 머리를 내리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에도 주먹과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했고 피
    2023-01-26
  • 남해고속도로서 빙판길 연쇄 추돌사고 4명 중·경상
    남해고속도로에서 빙판길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25일 저녁 6시 10분쯤 전남 강진군 작천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29km 지점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1차로에 멈춰 섰고, 50대 운전자 B씨가 몰던 승용차가 얼어붙은 도로를 피해 갓길에 멈춰 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뒤따르던 45인승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와 두 차량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가 중상, 버스
    2023-01-26
  •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찬성률 큰 폭 하락..'시의회 문턱' 넘어설까
    공론화 부족으로 논란을 샀던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관련해 재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시의회에 제출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기반 조사 및 경제파급 효과 분석 보완 보고서'를 보면, 찬성률이 1차 조사와 비교해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주간 광주 시민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대면조사에서 공동유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1.8%였습니다. 광
    2023-01-25
  • ACC, 2023 수요일 브런치콘서트 공연 일정 공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브런치콘서트의 2023년 공연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에 따르면 ACC 브런치콘서트는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ACC 예술극장 2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9회였던 공연 횟수는 올해 11회로 늘렸고,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연간 패키지 관람권 판매도 재개합니다. 다음 달 22일, 지휘자 이택주가 이끄는 KT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해설로 꾸며진 '새해를 시작하는 클래식'으로
    2023-01-25
  • "세계로 나아가는 광주시향" 다음 달 5일 첫 美 연주회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창단 4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공연에 나섭니다. 광주시향은 다음 달 5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토빈 공연예술센터에서 초청공연을 갖습니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와 샌안토니오시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6년 만의 세계무대인 만큼 국제적인 인지도를 구축한다는 목표 하에 '아리랑', '쇼팽 피아노 협주곡1번'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피아니스트 김예담이 협연자로 나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입니다.
    2023-01-25
  • 목포 오피스텔서 불..거주민 1명 화상
    목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낮 1시 40분쯤 전남 목포시의 한 오피스텔 5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시작된 오피스텔 세대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또 건물에 있던 6명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는데, 연기를 마시는 등 가벼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1-25
  • 강진군 '음악도시 만든다'..인력 양성ㆍ활동 지원
    강진군이 음악인들이 살고 싶은 '음악도시' 기반 마련에 나섰습니다.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강진군은 이 사업비로 지역 내 문화 인력을 양성하는 '강진문화 히어로', 문화예술인의 거주·활동·창작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강진, 살자' '강진 문화 실험실' 등을 주축으로 음악도시 기반을 구축합니다. 마을 문화 쇼케이스, 아트마켓, 포럼 등을 포함한 '하멜 문화예술 박람회'도 열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등
    2023-01-25
  • "잘 부탁드립니다"..홍어ㆍ전복 받아 챙긴 공무원 항소
    수산물 2천만 원어치를 뇌물로 받았다 법정 구속된 인천시 공무원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인천시 옹진군청에서 근무하며 관할 섬 지역 어민과 수협 직원 등 23명에게 153차례에 걸쳐 2,700만 원 상당의 전복과 홍어 등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6살 A씨가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는 지난 12일 장기간 뇌물을 받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습니
    2023-01-25
  • 뒷돈 받고 성매매 업주에게 신고자 연락처 알려준 경찰
    성매매 업주에게 돈을 받고 사건 편의를 청탁하고 신고자의 연락처를 알려준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 2부(김윤정 부장검사)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경기 평택역 부근 성매매 업주에게 뒷돈을 받고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경기도 내 모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소속 A경위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경위는 해당 성매매 업주에게 4차례에 걸쳐 3천만 원을 받은 대가로 동료 경찰관에게 업소 관련 사건의 편의를 청탁하고 업소를 112에 신고한 신고자의 연락처를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2023-01-25
  • "호남 가교" 조수진 의원, 다음 주 전남 방문 '예산 행보'
    호남과 윤석열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다음 주 전남을 방문합니다. 조 의원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순천과 광양, 목포와 영광 등 전남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을 살피고, 자치단체장들과 예산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30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광양제철 동호안을 방문하고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만나 특별교부세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31일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강종만 영광군수와 간담회가 예정돼 있으며, 고하도 해상데크 등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조 의원은 지난달 20일에도 이상
    2023-01-25
  • 김황식 전 총리,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두번째 응원릴레이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전라남도의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의 두 번째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호암재단 이사장인 김 전 총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배우 김수미 씨에 이어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과도한 경쟁, 물질 만능주의와 같은 압축 성장에 따른 부작용과 급속한 고령화,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발전과 더 큰 전남이 되는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남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힘써주길 바라고,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1-25
  • '강도질하고서 경찰에 신고?' 황당한 강도 일당 붙잡혀
    불법체류자에게 금품을 빼앗은 뒤 경찰에 불법 체류자 신고를 했다가 되려 본인들의 강도 행각이 드러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4명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불법 체류 중인 태국인 4명으로부터 귀금속 등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에 거주 중인 이들은 피해자인 불법 체류 태국인들이 국내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흉기를 챙겨 광주까지 내려와
    2023-01-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