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적 성별 男인 '女 트랜스젠더', 어느 병실 입원해야 할까?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트랜스젠더의 병실 입원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A씨는 약물 알레르기 증세를 보여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됐습니다. 병원 측은 A씨가 주민등록상 남성이고, 호르몬 요법은 받았지만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남성 병실에 입원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A씨는 병원 측과 실랑이를 벌이다 끝내 입원을 포기했고,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2023-01-26
  • 경찰, 광주 지역농협 압수수색..조합장도 수사대상
    경찰이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지역농협 본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농협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자에는 해당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4~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집무실 등에서 확보한 물품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3-01-26
  • 광주광역시-시의회, 공식 '화해의 장' 마련..조기 추경 '가시화'
    예산 삭감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화해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내일(27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시의회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에서 '예산 편성' 논의를 위한 제2회 전략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동행한 데 이어, 서로 각을 세웠던 '예산'을 주제로 공식적인 논의의 장까지 마련하면서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에는 조기 추경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
    2023-01-26
  • 이제 만족하나?..나경원 비판 집단성명 초선에 허은아 “오죽하면..이해한다” [여의도초대석]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솔로몬의 재판에서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허은아 의원은 국민의힘 초선 의원 50명이 나 전 의원을 비판하는 집단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집단폭력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허은아 의원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유지하는 것이 우리 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집단적으로 한 사람에 대해서 폭력을 가하는 것에 동의하지
    2023-01-26
  • "태교여행 중에도 대마"..재벌 3세ㆍ前경찰청장 아들 등 17명 기소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우고 주변에 판매까지 한 부유층 자제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26일)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40살 홍 모 씨와 고려제강 창업자 손자 39살 홍 모 씨 등 10명을 대마를 유통하고 흡연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기소된 이들은 남양유업 창업주 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차남과 고려제강 창업주 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 대창기업 이동호 회장의 아들 등입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7명 가운데엔 효성그룹 故 조홍제 회장의 손자 39살 조 모 씨와
    2023-01-26
  • 日로 금괴 4,900개 밀반출한 40대, 벌금만 1,100억 원
    인천공항 환승구역을 통해 일본으로 금괴를 밀반출한 40대가 1,100억 원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시가 2,243억 원 상당의 금괴 4,952개를 115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밀반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살 A씨에게 벌금 1,101억 원을 선고하고 2,470억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를 인천국제공항 환승구역으로 몰래 반입한 뒤, 다수 운반책을 고용해 밀반출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 대한 일본 세관의 휴대품 검사가 완화
    2023-01-26
  • 서울교통공사도 지하철 시위 법원 2차 조정안 '거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이어 서울교통공사도 지하철 시위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법원의 2차 강제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법원에 2차 조정안에 대한 이의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2차 조정안에 휠체어로 출입문 개폐를 방해하는 방식 외의 시위에 대한 언급이 없고, 지연행위 기준이 불확실하며, 채권·채무 부존재 조항이 모호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앞서 전장연도 2차 조정안을 거부하는 취지의 의견을 법원에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말, 공사
    2023-01-26
  • 안철수 "여기 기웃 저기 기웃? 尹과 단일화도 잘못됐다는 거냐"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당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많은 분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26일) 오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인천경영포럼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렇게 되면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컨벤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당이 좋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01-26
  • 정진석 "이재명, 대표직 내려놓고 검찰 출두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이 대표는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당 대표직을 방패막이, 방탄막으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 대표가 '당무가 없는 토요일에 변호사만 대동해서 검찰에 나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제1야당 대표의 지위를 남용해 검찰 소환 날짜와 수사 방식을 마음대로 바꾸고 법 앞의 평등을 무시하며 법치를 훼손하는 오만이 도를 넘
    2023-01-26
  • 송갑석 의원 “尹 대통령, 독재 시절처럼 총재 겸임해서 당대표 임명하는 게 나을 듯”[와이드이슈]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불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차라리 尹 대통령이 직접 당대표를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은 2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진행 과정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어차피 尹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당대표를 임명할 거면, 비용을 들여가며 선거를 할 이유가 없다”며 “과거 5공화국 시절처럼, 尹 대통령이 집권당의 총재를 겸임해 당
    2023-01-26
  • 이재명, 난방비 폭탄에 "7조 2천억 원 지원금 지급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른바 '난방비 폭탄' 문제에 대해 "약 7조 2천억 원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국민들의 난방비 폭등에 따른 고통을 더는 방안을 정부·여당과 협의하게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제안한 7.2조원의 지원금은 앞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30조원 긴급 민생 프로젝트' 가운데 5조원의 핀셋 물가 지원
    2023-01-26
  • 송갑석 의원 “호남 의원 기득권 내려놓고 선거제도 개편에 앞장서야”[와이드이슈]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이 25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호남 지역 민주당 의원들은 공천만 받으면 누구나 다 당선이 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호남의 민주당 의원들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선거법 개정에 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거대 양당이 독점하는 정치구조 때문에 극한 대립과 갈등이 발생한다”며, “호남에서도 다른 정당이 당선되고 영
    2023-01-26
  • 대통령실, 에너지 바우처ㆍ가스요금 할인 폭 확대 발표
    대통령실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와 가스요금 할인 폭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대외 여건에서 에너지 가격 현실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정부는 국민 부담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수석은 "우선 에너지 바우처는 생계, 의료, 교육, 기초수급생활, 노인, 취약계층 117만 6,000 가구에 대해 올 겨울 한시적으로 지원금액을 15만 2,000원에서 30만
    2023-01-26
  • "이 날씨에 찬물로 씻으라고?"..옥탑방 불 지른 60대 붙잡혀
    추운 날씨에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며 세 들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5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시 종로구의 한 다세대 주택 옥탑방에 불을 지른 혐의로 6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은 15㎡ 크기의 옥탑방을 모두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2023-01-26
  • '기-차 듀오' 명성 잇는다..수원 삼성 오현규 셀틱 입단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입단했습니다. 셀틱 구단은 25일(현지시각) 오현규와의 입단 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300만 유로(한화 약 40억 원)로 알려졌습니다. 오현규는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영국 런던과 글래스고를 오가며 메디컬테스트 등 이적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수원 삼성 유스 출신인 오현규는 2019년 데뷔한 뒤 곧바로 이듬해인 2020년 일찌감치 상무에 입단해 병역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복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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