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정상화, 정부가 나서야"..대통령실 "각별히 신경쓰겠다"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난지 40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공장 정상화를 위한 어떤 대책도 나오지 않으면서 시민대책위원회가 국회에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인 공장 이전 계획과 고용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 광주 지역 시민단체, 정당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시민대책위원회가 국회를 찾았습니다. 대책위는 정부와 국회를 향해 금호타이어 공장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2025-06-27
  • 광주시의회 예결위, 지방채 66억 삭감..4천847억 의결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광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경안 중 지방채 발행 예산 66억 원을 삭감해 의결했습니다. 예결위는 월봉서원 문화기반 구축 37억 원,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9억 원 등 본예산의 시비가 추경에서 지방채로 전환된 사업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이 외에도 송년 시민축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 등 일부 사업 예산도 전액 삭감됐습니다. 광주시의 국비 확보로 1회 추경 예산은 시 제출안보다 40억 원 늘어난 4천 847억 원으로 통과됐으며,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입니다.
    2025-06-27
  • 봉준호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전세계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첫머리를 장식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NYT가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목록에서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기생충'이 1위에 선정됐습니다. NYT는 영화 기생충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질책을 담은 유쾌하면서도 뒤틀리고 불안하면서 충격적인"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장르의 거장 봉준호는 폭넓은 코미디와 신랄한 사회 풍자
    2025-06-27
  • 尹이 민 휠체어 타고..김건희 여사, 특검 출범 앞두고 퇴원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동행하며 휠체어를 미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검팀의)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변호사는 "특검에 '비공개 소환 요청'을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특검에서 소환 요청이 올 경우 일시, 장
    2025-06-27
  • 나경원 '김민석 지명 철회·법사위원장 반환 촉구' 국회 숙식 농성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나 의원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의회 폭거, 이재명 대통령의 협치 파괴가 도를 넘고 있다"며 "오늘부터 총리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법사위원장 반환도 요구하면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서 열린 '상임위원장 강행 처리 규탄대회'에서 "지난 18대 국회에서 우리 당은 80여 석밖에 안 되는 민주당에 법사위원장과 좋은 상임위원장을 양보했다. 이게
    2025-06-27
  • 주말에도 무더위 지속..장맛비까지 내려 '후텁지근'
    호남과 영남 등 남부 지방에 27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에도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곳곳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후텁지근한 주말이 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중부지방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전북내륙과 경북 남부, 경남 북서 내륙
    2025-06-27
  • 지방자치TV-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자치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지방자치TV]
    지방자치TV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지방자치TV 본사에서 지방자치 발전 및 정책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민선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양 기관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원활한 정책홍보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웅철 지방자치TV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방자
    2025-06-27
  • 전남 장흥, 전국 최초 '학습장려금' 지급..독서실·학원 사용
    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학습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장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가운데, 중위소득 기준 120% 이하 가구의 자녀입니다. 학습장려금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1인당 20만 원의 바우처카드가 지급됩니다. 바우처카드는 학원, 서점, 독서실, 문구점, 안경점 등 지역 내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습장려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가정은 집중 모집 기간인 7월 14일까지 지원신청서,
    2025-06-27
  • 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40대 가장 구속기소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2명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27일 살인·자살방조 혐의를 받는 49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0분쯤 전남 진도항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이 탄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건설 현장 일용직인 A씨는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1억 6,000만 원 상당의 빚을 져 채무에 시달렸고 정신과 진료를 받는 아내 간호가 힘들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
    2025-06-27
  • "일요일엔 전남 해남에서 밥 먹자"..환급 이벤트 10월까지 연장
    일요일에 전남 해남 음식점을 방문하면 최대 5만 원을 환급해 주는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 먹자' 이벤트가 오는 10월까지 연장됩니다. 해남군은 지난 1월부터 일요일에 해남군 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고 인증할 경우 이용금액의 30%, 최대 5만 원을 환급해 주는 소비촉진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속 있는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1월 120명이었던 참여자는 지난달 578명까지 크게 늘어나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벤트 지급액도 1월 343만 8,000원에서 5월 950만 9,000원으로 증가했으며, 총
    2025-06-27
  • 서울 아파트값, 뉴욕·런던보다 비싸다..세계 4위
    서울 아파트 가격이 미국 뉴욕, 영국 런던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이체방크 리서치가 69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물가 지도 2025'에 따르면, 서울의 1㎡당 아파트 가격은 2만 2,875달러(약 3,106만 원)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런던(2만 953달러)과 미국 뉴욕(1만 8,532달러)보다 비싼 가격입니다. 1위는 홍콩(2만 5,946달러), 2위는 스위스 취리히(2만 3,938달러), 3위는 싱가포르(2만 2,955달러)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서울 월세는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방 3개
    2025-06-27
  • 광주시의회 예결위, '꼼수 지방채' 66억 삭감..추경안 4,847억 의결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지방채 전환' 논란이 불거진 66억 원을 삭감하고,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본예산 7조 6,043억 원보다 4,847억 원 증액된 규모로, 당초 광주시가 제출한 4,807억 원보다 40억 원 늘었습니다. 예결위는 특히 문화전당-월봉서원 문화기반 구축 사업 37억 원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사업 29억 원 등, 지방채 전환 방식에 문제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는 본예산에
    2025-06-27
  • 40년간 친딸 성폭행해 태어난 손녀까지..70대, 항소심도 25년
    40년간 친딸을 성폭행하고, 딸을 임신시켜 낳은 손녀마저 성폭행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2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85년부터 최근까지 약 40년 동안 자신의 친딸을 277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 딸의 나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A씨 딸은 수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벗어나지 못했고, 임신과 낙태를 4차례에 걸쳐 반복
    2025-06-27
  • '경기 앞으로 좋아질 것' 52%..낙관론 8년만에 최고치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질 거란 낙관론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에게 앞으로 1년 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2%는 '좋아질 것', 25%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매월 해당 항목 조사를 시작한 이후 낙관론은 최고치, 비관론은 최저치에 해당합니다. 한국갤럽은 "새해 경기 전망까지 비교 범위를 넓히면 1980년대에 필적할 정도로 이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2025-06-27
  • 조국혁신당 "이재명 대통령 타운홀, 광주·전남 무기력 드러낸 자리" 직격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지역 타운홀 미팅을 두고 "지방정부의 전략 부재와 준비 부족이 고스란히 드러난 자리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주시당은 26일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이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적 첫 타운홀 미팅 장소로 호남을 택한 것은, 오랜 기간 소외돼 온 지역을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그러나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통령의 질문에 자화자찬식 답변만 반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반도체, 인공지능 등 호남의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현장 기반의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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